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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집에 수육이 남는다면 구워서 먹어봅시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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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육이 남았을 뿐인데, 오른쪽 글이 되었네요 ㅎㅎ

역시 고기의 힘은 위대한거 같습니다.

 

사실 수육은 사먹은거도 아니고, 해먹은거도 아니고

어머니께 받은거에요 ㅎㅎ;

 

다시 데워먹으면 원래 수육 맛이 안날거같아서 한번 구워먹어봤습니다 ㅎㅎ

회원님들도 실수로 한번 수육이 남으면 양념해서 구워드셔보세요 ㅎㅎ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저는 이만 제 고양이 사진 하나 남기고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80227_144629.jpg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이 오면서 미세먼지도 함께 왔네요 ㅠㅠ

오늘 같이 매케매케한 날에는 역시 매끈매끈 윤기좔좔 흐르는 삼겹살이 최고죠. ㅎㅎ

 

그래서 오늘은 어머니께서 만드신 삼겹살수육을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그냥 삼겹살 먹고 싶었는데 수육덩어리로 주셔서, 이왕 먹는거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구워봤어요. ㅎ


준비물은 수육 한 덩어리와 굴소스 1스푼, 설탕 반스푼, 마늘 4개, 청양고추2개 입니다.

 

 

20180312_182326.jpg

 

먼저 기름에 마늘을 채썰어서 기름을 내줍니다.

만들어 보니까 기름이 적던데, 이거보다 많이 넣어 주셔야 됩니다~

기름이 적어서 실패할뻔 했습니다 ㅠㅠㅋ

 

 

20180312_182436.jpg

 

불켜기전에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어줍니다.

고추랑 마늘은 기름에 튀기면 매운맛이 상당히 줄어들고 더욱 맛있게 변하기 때문에 저는 기름으로 볶는 요리에는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음식향도 그럴싸 해져요 ㅎㅎ 

덕분에 원래 매운거 잘 못먹었는데 이렇게 먹다보니 조금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

 

 

20180312_182611.jpg

 

음... 저는 생각없이 하다가 설탕이랑 굴소스를 불붙이기 전에 넣었는데, 이것들은 나중에 넣으셔야 요리하기 수월할겁니다..

사진보다 기름 넉넉히 두르시고 마늘과 고추향이 날때 쯤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20180312_182749.jpg

 

일단 저는 넣었으니 볶았습니다. 이때 굴소스와 마늘이랑 고추가 익으면서 살짝 매운 간장치킨 소스 냄새가 났습니다 ㅎㅎ

별거 안들어갔는데 저는 합격 드리겠습니다.

 

 

20180312_182930.jpg

 

얼추 맛있는 향이 나면 수육도 넣어서 구워봅시다.

 

만들고 나서 깨달았는데, 먼저 만들었던 마늘과 고추는 빼고 기름에 고기를 굽고 나중에 둘이 합쳤어야 됐는데 그냥 고기를 넣었습니다.

마늘이 익다가 황금빛이 되면 어느 순간 검게 타거든요. ㅎㅎ;

그래도 다행히 실패는 하지 않았지만 다음번에 만든다면 주의해야겠습니다.

 

20180312_183024.jpg

 

실수를 한게 또 있었습니다. 

삼겹살 지방에서 기름이 많이 나올 줄 알고 기름을 많이 안썼는데, 안나오네요. 그래서 기름을 좀 부었습니다.

기름이 많은 상태로 시작했으면 고기 굽는 시간도 줄었을거고 마늘도 타기전에 먹을 수 있었을텐데...

이때 마늘이랑 고추 색깔이 가장 맛있어 보이네요.

 

 

20180312_183459.jpg

 

약불로 고기 옆을 지져가면서 구웠습니다.

마늘의 색깔을 보니 더 이상 구우면 안될거 같아 여기서 완성시켰습니다.

 

 

20180312_183757.jpg

 

접시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좀 타긴 했지만 마늘과 고추는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서 부드러운 수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20180312_183814.jpg

 

고기는 대충 이정도로 구웠습니다~ 

겉 면이 좀 더 바삭하게 익혔으면 더 좋았겠지만, 먹다보니 바삭함은 마늘고추가 그 역할을 해줘서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ㅎㅎ


20180312_184203.jpg

 

이제 밥과 저번에 만든 볶음 김치를 꺼내 먹을 준비를 합니다.

고기 속은 수육이라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20180312_184332.jpg

 

이제 고기에 김치를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수육이 매콤달달한 고추마늘을 만나 더욱더 맛있어졌습니다.

비슷한 맛으로는 일본라멘 위에 올라가는 구운 차슈맛이 났습니다. ㅎㅎ

저는 이걸 수육으로 만든 유사 차슈라고 하고 싶습니다.

 

집에 먹다가 질려서(?) 남는(?) 수육이 있으면 한번 쯤은 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제가 한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양념해서 구워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회원님들 늦은 시간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보내세요~



댓글 | 54
1


(66394)

125.180.***.***

BEST
수육이 왜 남죠? ;;;
18.03.13 10:48
BEST
수육이 남을수가 있나요?
18.03.13 10:18
BEST
'치킨이 남는다'는 말과 함께 전설속에서만 전해지는 '수육이 남는다'
18.03.14 13:44
(276771)

121.180.***.***

BEST
수육을 얇게 썰어서 양배추와 대파랑 같이 볶으셨다면 사천요리인 회과육!
18.03.13 00:38
(910785)

203.228.***.***

BEST
수육이 남는다구요?? 고기가 남는다구요?? 우리에게 그런일은 있을 수 없어요 ㅋ 수육고기 따로, 구이용고기 따로 두가지 메뉴를 먹어야죠 ㅋㅋㅋㅋ
18.03.13 10:30
(276771)

121.180.***.***

BEST
수육을 얇게 썰어서 양배추와 대파랑 같이 볶으셨다면 사천요리인 회과육!
18.03.13 00:38
(353854)

222.119.***.***

페르셔스
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ㅎㅎ 한덩이 더 남았는데 도전한번 해보겠습니다 | 18.03.13 00:44 | | |
(1910972)

221.139.***.***

와,, 침샘자극 대박이네요,, 김치도 엄청 맛있어보여요!!
18.03.13 00:59
(353854)

222.119.***.***

harena
네 ㅎㅎ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저번 김치찌개 할때 만들어 둔거 먹었어요 ^^ | 18.03.13 01:03 | | |
수육을 썰고 볶았어야
18.03.13 01:28
(353854)

222.119.***.***

루리웹-4218281652
썰기 귀찮아서 그냥 통으로 했어요 ㅠㅠㅋㅋ | 18.03.14 20:38 | | |
BEST
수육이 남을수가 있나요?
18.03.13 10:18
(353854)

222.119.***.***

스컬크래셔
아, 남은 수육을 받은겁니다 ㅠㅠㅋㅋ | 18.03.14 20:38 | | |
(910785)

203.228.***.***

BEST
수육이 남는다구요?? 고기가 남는다구요?? 우리에게 그런일은 있을 수 없어요 ㅋ 수육고기 따로, 구이용고기 따로 두가지 메뉴를 먹어야죠 ㅋㅋㅋㅋ
18.03.13 10:30
(353854)

222.119.***.***

shinjy99
어머니께서 수육남는다고 가져오신거였어요 ㅋㅋ | 18.03.14 20:40 | | |
(66394)

125.180.***.***

BEST
수육이 왜 남죠? ;;;
18.03.13 10:48
옥수수맨
옳소 | 18.03.13 10:54 | | |
옥수수맨
ㄱㅋㅋㅋㅋㅋㄱ | 18.03.13 15:01 | | |
(1296891)

211.176.***.***

옥수수맨
저도 제목보자마자 이 생각이ㅋㅋㅋㅋ | 18.03.14 11:03 | | |
(353854)

222.119.***.***

옥수수맨
남는 수육을 가져오셔서요 ㅠㅠㅋㅋ | 18.03.14 20:41 | | |
옥수수맨
이댓글 달릴줄알았어요 ㅎㅎㅎ | 18.03.14 23:43 | | |
(63620)

184.184.***.***

고기만 좀 더 얇게 썰어서 볶았으면 중식의 회과육 레시피랑 같네요. 엄청 맛있죠 ㅎㅎㅎ 두 번 익힌 (삶고 볶고) 돼지고기라 미국에 있는 중식당에선 double cooked pork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18.03.13 12:13
(353854)

222.119.***.***

A.J.
회과육 몰랐는데 잘 알고 갑니다 ㅎㅎ 검색해봤는데 정말 괜찮은 음식이네요 | 18.03.14 20:42 | | |
와 새롭네요 한번 해먹어봐야지
18.03.13 13:02
(353854)

222.119.***.***

오레와오레다
수육 구워먹으면 생각보다 맛있어요 ㅎㅎ | 18.03.14 20:43 | | |
LCH
(2553)

121.140.***.***

살짝 동파육 비쥬얼이 나오네요 ㅎㅎㅎ
18.03.13 16:31
(353854)

222.119.***.***

LCH
ㅎㅎㅎ 식감도 부들부들하고 살살녹아서 비슷했습니다. | 18.03.14 20:44 | | |
ㅋㅋ 수육이 왜 남냐시네들 ㅋㅋㅋㅋㅋㅋㅋㅋ
18.03.14 09:08
(353854)

222.119.***.***

유진유림사랑해
역시 우리 회원님들은 다들 먹성이 좋으셔요 ㅎㅎ | 18.03.14 20:45 | | |
마늘이 색이 난게 아니라 다 탄거 같은대;;;
18.03.14 09:48
(353854)

222.119.***.***

아즈망가대마왕
아.. 아주, 사알짝 탔습니다.. 먹기엔 지장없을 정도로 말이...ㅈ... ㅠㅠ | 18.03.14 20:46 | | |
(622816)

117.111.***.***

ㅋㅋㅋㅋㅋ남을리가
18.03.14 11:38
(353854)

222.119.***.***

윤씨
오늘 고기는 남기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ㅠㅋㅋ | 18.03.14 20:48 | | |
전재부터 틀려먹은 요리네요^^
18.03.14 13:34
(353854)

222.119.***.***

コナミマン
전제는 틀려먹었지만 구운수육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 18.03.14 20:49 | | |
BEST
'치킨이 남는다'는 말과 함께 전설속에서만 전해지는 '수육이 남는다'
18.03.14 13:44
(353854)

222.119.***.***

매운까르보나라
그렇습니다. 제가 전설 속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ㅎ 수육 한번 구워드셔 보세요 ㅎㅎ 짱입니다 | 18.03.14 20:50 | | |
정작 집김치로 추정되는 김치가 더 맛나보이는 자취인이네요
18.03.14 13:51
(353854)

222.119.***.***

수비형일루수
저희집 김치 맛있어요 ㅎㅎㅎ | 18.03.14 20:51 | | |
(1793046)

1.229.***.***

남은수육은 다시 데워도 맛이안나서 저도 구워먹고있었는데 좋군요 ㅋㅋ
18.03.14 14:59
(353854)

222.119.***.***

젠극
맞습니다 ㅎㅎ 남은 수육 데워먹으면 처음 맛이 잘 안나죠. 그래서 한번 구워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ㅎㅎ 젠극님은 이미 전부터 이 좋은 방법을 알고 계셨군요!! | 18.03.14 20:53 | | |
(4940876)

59.15.***.***

고기랑 피자 치킨 남는다는걸 상상해본적도 없이 살았는데
18.03.14 17:16
(353854)

222.119.***.***

Azer.C
댓글이 밑으로 갈수록 남으면 안되는 음식이 추가되네요 ㅎㅎ 피자는 진짜 많이 남기는데.. ㅠㅠ 대단하십니다. ㅠㅠㅋ | 18.03.14 20:54 | | |
(270835)

121.173.***.***

수육이 남는 집이라...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는 냉장고 같네요.
18.03.14 19:08
(353854)

222.119.***.***

lovefiaa
엌.. ㅋㅋ 그런 느낌으로다가 수육이 그냥 요리 재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봤습니다. | 18.03.14 20:56 | | |
(4456232)

58.236.***.***

비빔면에 에 먹겠습니다!
18.03.14 19:12
(353854)

222.119.***.***

로츠테일
아.. 제가 뭔가 놓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비빔면이었네요. 역시 고기엔 비빔면이죠!! ㅎㅎ | 18.03.14 20:57 | | |
수육이 남으면 둥지 냉면이랑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
18.03.14 22:13
(353854)

222.119.***.***

간바레 고에몽
냉면도 괜찮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18.03.15 10:29 | | |
(638323)

59.19.***.***

수육이 남으면 간장설탕생강으로 단짠하게 졸여먹거나 김치 볶을때 같이 볶아서 처리했는데 이렇게도 먹어봐야겠네요
18.03.14 22:57
(353854)

222.119.***.***

후추훗추
졸여먹어도 맛있을거 같은데요?? ㅎㅎ | 18.03.15 10:29 | | |
(268544)

183.106.***.***

왜 남는거지! 했는데 역시나 댓글 ㅋㅋ
18.03.15 08:31
(353854)

222.119.***.***

RainyNight
음식은 남기면 안되는거 같아요 ㅠㅋㅋ | 18.03.15 10:29 | | |
나도 수육이 남을리가없잖아? 라고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다들 같은생각이였네요 ㅎㅎ 흡족
18.03.15 11:56
(299465)

218.49.***.***

아니 먹다보면 남을수도 있지. 왜 우리 회원님 기을 죽이고 그래요!!!
18.03.15 12:16
남는 수육말고 새로 고기하나 사서 해 봐야겠네요 ㅎㅎ
18.03.15 16:40
장염에 걸려 식욕도 없고 기운도 없는 차에 이 글을 보고 육식의 기운이 돌아왔습니다 ㅠㅠ 엉엉
18.03.15 17:16
(216132)

222.238.***.***

고기가.......남아?!
18.03.15 18:12
(1267163)

220.79.***.***

아껴먹어야 해서 일부러 참으면서 남긴거면 모르겠지만,, 고기가 진짜 위대하죠
18.03.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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