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처음 만든 카스테라가 이상하다.

[죄수-0063]

 인터넷에서 하란대로 머랭도 미친듯이 치고  재료도 넣고  섞고 밀가루도 채로쳣어요

오븐은 아니지만 제빵기계 있어서 케익사양으로

돌리다가 젓가락으로 푹찍었더니 반죽이 나오질 않아서 꺼냇는데

바닥쪽은 엄청 이상하고 맛이 전체적으로 계란찜? 비스무리한 요상한 식감이 나는게

박력분을 너무 적게넣은건지 계란을 머랭을 너무친건지 

맛이 바닥하고 위에가 완전히 다른게 먹기가 너무 힘들어요 빵같은 씹히는 맛이 없고 그냥 계란처럼 약간 단단한 계란찜에 밀가루 섞인거 씹는 것처럼 씹히는 기분인데  

왜 이럴까요 .. 으아아아아

오븐이 아니라서 그런가

[제누티]

죄송합니다 첫사진보고 계란찜인줄 알았어여....

[죄수-0063]

저도
뭐이리 구멍이 많지 하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머랭을 너무 단단하게 하지 라던데 너무 쳐서 그럴지도

[한돌이]

마지막을 보면 좀 덜 부푼것 같은데요

[죄수-0063]

그러게요

너무 익혀서 그러던지

중간에 열어봐서 그런걸지도 ㄷ..,

[어흥씨]

열기가 빠져서... 중간에 열어보시면 안되는뎅...

[_千聖 _]

혹시 머랭 손으로 치셨나요? 카스테라는 손머랭보다는 기계로 단단하게 올리는 게 나아요. 머랭이 쉽게 꺼질 수 있어서... 그리고 섞으실 때도 그냥 막 섞으시면 머랭이 죽습니다. 폴딩 신경 써서 하셔야 해요. 그리고 중간에 열어본 것도...ㅠㅠ

[죄수-0063]

손으로 거의 30분가까이
단단하게 생크림 수준으로 뿔올라올 정도로
쳤어요

박력분 섞을때 문제가 있던것 같내요

오븐이 아니라 제빵기여서 익었나 안익었나 신경이 쓰여서 3번정도 열어서
젓가락으로 찔럿더니 ㄷㄷ...

[mac_n_cheese]

카스테라는 집에서 만들기도 어렵고 솔찍히 사먹어야 하죠 ㅋㅋㅋ

[죄수-0063]

빵은 집에서 만드는 동안은 재밌는데
결과물 보면 노력과 시간과 돈이 아까워져서

매번 결론은
사먹는걸로 ㅋㅋ

[『라이언』]

집에서 하기엔 너무 어려운 카스테라...ㅎㅎ

[고쿠토 미키야]

결과물과 댓글을 보고을 판단되는건

제빵집에서 만드는 별립식 카스테라는 계란+설탕을 중탕[혹은 직열]하여 석어준뒤에 머랭을 올려줍니다.

그사이 박력분과 소금, 베이킹 파우더를 체를 처줍니다.

머랭이 노란색에서 하얀 크림색이 되면 머랭위에 위에 가루를 넣고 최대한 살짝 바닥을 긁어 올리듯이 석여줍니다.

이제 틀에 넣고 구워줍시다.

베이킹 파우더와 머랭을 올리는 제빵제품들은 오븐에서 가열중에

아직 틀이재대로 잡히지않은 상태에서 문을 열게되면 외부의 찬공기가 유입되어 내부의 기압이 줄어들게되고

그로인해 팽창중이던 제품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립니다.

가열시간 약 20~30분중에 최소한 반이상은 지나야 틀이잡히기 시작하죠.

[대부초코보]

만능찜기능으로 두번은 돌려주세여.
중간에 절대열지마시고

[Melon_Camelion]

제빵기네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