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초밥 먹었습니다.
인계동에서 놀다가, 수원역 근처에 가격대비 구성이 꽤 푸짐한 스시세트가 있길래 와봤어요.
그나저나 '스시포차대학' 이라니...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먼조 초밥 12pcs가 나옵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고 왔는데, 초밥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인 회덮밥
따로 구비되어있는 초장 뿌려서 슥삭 비벼먹었는데, 꿀맛.
우동과 돈코츠라멘 중 선택가능한데, 라멘싫어하는 여친이 단호하게 우동으로 선택.
전 라멘먹고싶었는데... 우동은 그냥저냥 일반적인 맛.
결혼안하면 먹을 수 없는 문제의 새우튀김.
초밥 12pcs를 마지막으로, 셋트메뉴에 포함된 구성은 다 나왔네요.
세트는 30,000원이었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나저나 건물에 주차장이 없어서 매우 불편한데, 네비가 알려주는 길 따라 건물뒷편으로 들어갔다가 식겁했습니다.
가는길이 완전 사창가한복판을 뚫고 가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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