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부모님댁에 다녀왔을 때 하도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먹고 와서 아직도 올릴게
많이 남았네요 ㅎㅎ 오늘 올리는 음식은 저희 가족에게는 참 생소했던 음식입니다.
아버지가 어느날 어느 블로그에서 보셨다면서 마침 집에 있던 오징어를 꺼내시더니
오징어김치를 조금 담아 먹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옆에서 카메라 셔틀이
되었습니다 :)
근 1년 간 부모님이, 특히 아버지가 오징어에 삘이 꽂히셔서 상당히 자주 해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음식을 하지 않으시면서도 오징어 손질은 엄청 빠르고 능숙하시네요 ㅋㅋ
캘리포니아오징어라는 이름의 종인데 크기가 상당히 작은게 특징입니다. 작은데 상당히
질겨요. 단물은 엄청 나오는데 이로 잘리지가 않네욬ㅋㅋㅋ 예전에 한국에서 오징어회를
드실 때 껍질을 다 벗겨내지 않아도 이 정도로 질기진 않았다고 아버지가 회상하시던데
그때는 주로 드신게 활오징어고 이건 냉동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오징어 손질에 열중하시는 동안 아들놈은 따듯한 난로 옆에서 놀망놀망 사진이나
찍습니다 히힣
이때 어머니가 들고 오신 비장의 무기...! 취미로 직접 담그신 사과식초 ㅎㄷㄷ
처음 만들어보시는 식초인데도 엄청 잘 나왔습니다. 시식을 해보니 확실히 시중에서
파는 식초와는 맛과 풍미가 다르네요. 이게 훨씬 묵직하고 깊은 맛이 나요 :D
사과식초로 초장을 만드는 동안
아버지가 오징어 손질을 어느정도 끝내 놓으셨네요.
다리와 알인데, 저는 이때 오징어 알을 처음 봤습니다. 맛있겠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더군요 ㅎㅎ
이건 김치로 담글 오징어
원래는 회만 먹으려던 계획이었지만 당시 제가 감기가 좀 심했고 어머니도 오징어는
회보다는 데쳐 드시는 것을 선호하셔서 회는 양이 이것 밖에 안 나왔습니다 ㅎㅎ
우.유.빛.깔.오.징.어!
어머니와 제가 먹을 것은 끓는 물에 퐁당
휘적휘적
알을 넣었더니 색이 저렇게 변했습니다. 재밌네요 ㅎㅎ
이제는 김치를 담글 시간 :D
마침 며칠 전 어머니가 배추김치를 담그시고 남은 속이 꽤 있어서 아버지가 수고를
덜으셨네요 ;)
처음엔 뾰족하게 생긴 티스푼으로 속을 채워보시려 했으나 작업속도가 영 메롱해서
손으로 해결!
빵빵 레후~
일단 어머니가 만드신 속이 맛있다보니 오징어김치도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
빵빵 레후~ X2
늦은 저녁으로는 훌륭한 오징어회와 데친 오징어 :D
직접 담그신 사과식초로 만들어서 더욱 맛있던 초장. 이러다 언젠가는
고추장도 직접 담그시려고 하시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건 역시나 어머니가 직접 띄우신 청국장을 된장과 섞어서 만든 장
청국장도 집에서 직접 띄우면 완전 맛있습니다 헠헠
오징어회도 엄청 달고 데쳐도 부드럽고 쫄깃한게 참 좋았습니다. 특히 이날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며칠 뒤 먹은 오징어김치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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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징어보다 냉동오징어가 훨씬 안전한 정도가 아니라 특정시간 이상 얼린 냉동오징어엔 기생충이 모두 박멸됩니다. 그래서 캐나다법으로는 활어회 자체를 팔지 못하게 되어있고 낚시꾼들에게도 회로 섭취하려면 생선 크기에 따라 특정시간을 얼렸다 해동시켜 먹도록 국가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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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함에 다들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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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냉동오징어가 활오징어보다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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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빨리 회충약 먹으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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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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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처음 접해봤습니다 ㅎㅎ 둘 다 맛있었어요 :D | 18.01.19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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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라는 오징어도 있군요 :D 이름이 귀여워요 ㅎㅎ | 18.01.19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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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꼴뚜기라고 하면 더 이해가 빠르실지도 모르겠네요 ^^; | 18.01.22 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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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오징어는 꼴뚜기보다는 살짝 큰 느낌이에요 ㅎㅎ | 18.01.22 0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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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했습니다. 섣불리 어설픈 지식에 꼴뚜기처럼 보여서 글 남겼네요 ^^;;; 안그래도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저건 화살오징어 (살오징어) 쪽이 맞는거 같습니다. '연체동물문 두족강 살오징어목까지는 같은 무리로 분류되나 눈에 막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다른 무리로 분류된다. 즉, 눈에 막이 없으면 개안아목 살오징어과(Ommastrephidae)로, 눈에 막이 덮여 있으면 폐안아목 꼴뚜기과 (Loliginidae)로 구분하고 있다.' -출처: 김영혜 /국립수산과학원 자원연구팀 | 18.01.22 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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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라고 하실 것 까지야 ㅎㅎ 달아주신 댓글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쌓고 갑니다 :) 오징어도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가보군요 ㅎㅎ | 18.01.22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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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합니다 //ㅅ// | 18.01.19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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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ㅁㅁ다는 훨씬 염도가 낮고 김치속을 채운 생오징어순대 같은 느낌이죠 ㅎㅎ 강원도에서 주로 해먹는다네요 :) | 18.01.19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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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1.19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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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오징어를 위키로 찾아봐도 안 나오길래 한국어로는 뭐라 부르는지 몰랐는데 총알오징어군요 :D 엄청 단게 참 맛있더라고요 ㅎㅎ | 18.01.19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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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냉동오징어가 활오징어보다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합니다... | 18.01.19 1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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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징어보다 냉동오징어가 훨씬 안전한 정도가 아니라 특정시간 이상 얼린 냉동오징어엔 기생충이 모두 박멸됩니다. 그래서 캐나다법으로는 활어회 자체를 팔지 못하게 되어있고 낚시꾼들에게도 회로 섭취하려면 생선 크기에 따라 특정시간을 얼렸다 해동시켜 먹도록 국가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18.01.19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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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함에 다들 아찔 | 18.01.20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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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음갤. | 18.01.21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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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빨리 회충약 먹으러 가세요 | 18.01.21 0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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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량컁
그만둬...이미 그는......돌아올 수 없는 길을 으흑 | 18.01.21 0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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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가또 | 18.01.21 09:26 | |
(IP보기클릭)222.99.***.***
루리웹-2947918659
크윽... ㅈ문가가 또.. | 18.01.21 10:23 | |
(IP보기클릭)17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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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1.21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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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 18.01.21 11:00 | |
(IP보기클릭)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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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보고 얼마나 본인이 한심 한줄 알겠? 기생인 되서 똥꼬에서 긴 기생충 나올지도.. 쥐 구멍에 들어가고 싶어하실듯 | 18.01.21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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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량컁
무식함에 아찔ㅋㅋㅋㅋㅋ | 18.01.21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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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2.ruliweb.com/cmt/18/01/21/16117963ab63e44b4.jpg | 18.01.21 16:19 | |
(IP보기클릭)5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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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말하면 여기서는 디지는구나~모르면서 아는척 하는것도 나쁘지만 잘못말했다고 싸잡아서 ㅂㅅ만드는것도 보기 안좋네요 | 18.01.21 17:32 | |
(IP보기클릭)1.239.***.***
다이렉트데쉬
진심 ㅋㅋ 하나 물어뜯다가 만에하나 또 역전되면 다 찍소리안하더라구요 엄청 비겁한놈들많음 재미도없는 짤방 겁나 붙여가면서 아주 한마디씩 던지는거. | 18.01.21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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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댓글들이 날이 서 있냐면, (근거없는 뇌피셜)잘못된 정보의 전파. 단정적 어조. 흐뭇한 가족 음식에 '아찔하다'는 좀 과한 표현.등이 섞여 제대로 병크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한국 등지에서 냉동제품들은 세균의 문제로 해동 후 생으로 먹는데 일반적으로 거부감이 있긴 합니다. | 18.01.21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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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데쉬
모르는거 죄 맞습니다. 더욱이 이런 인터넷 같은 파급력이 있는 곳은 더더욱 무식이 죄입니다. 차라리 모르면 가만히 눈팅만 하라고 충고해주는게 더 유익합니다. | 18.01.22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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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디엥
오... 몰랐던 부분이구만요... 매도 하지 맙시다 솔직히 다들 몰랐잔여 ㅋㅋㅋㅋㅋ | 18.01.22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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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오징어가 익으면서 나오는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D | 18.01.19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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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김치요 ? 흠 ..... | 18.01.21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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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으로도 팝니다 ㅎㅎ | 18.01.19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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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렇다면 그제품명이 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18.01.19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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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사다 설치한 것이 아니라 집을 구입할 때부터 있던거라 제품명까지는 확인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저런 종류의 난로들은 캐네디언타이어나 홈디포 같은 곳에서 많이 팝니다 ㅎㅎ | 18.01.19 23:11 | |
(IP보기클릭)121.1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8.01.19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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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손질해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아버지가 하시는 걸 옆에서 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ㅎㅎ 그래도 시간을 들여 먹는 보람이 있게 맛있었어요 :) 김치도 감칠맛이 좋고요 :D | 18.01.20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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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D | 18.01.20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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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후 ^ㅠ^ | 18.01.21 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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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붕이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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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18.01.21 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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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더라고요 ㅎㅎ 특히 김치가 좋았아요 :) | 18.01.21 0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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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시켜도 맛있어요. 물론 활어회보다는 덜 부드럽죠.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활어회를 먹으려면 직접 낚시해서 먹는 옵션밖에 없답니다 :) | 18.01.21 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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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냉동새우도 회로 먹을 수 있어요. 얼렸다 해동해도 충분히 달달합니다 :D | 18.01.21 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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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여기선 생선을 한국만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사먹을 수 있는 종류가 엄청나게 제약됩니다 ㅠㅠ | 18.01.21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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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레후 | 18.01.21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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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어요 ㅎㅎ 김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 | 18.01.21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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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모든 해산물은 일단 팔리기 전에 냉동 시키는 과정을 거친 뒤에야 시장에 풀립니다. 법적으로 그래야만 판매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일식집에서 팔리는 회도, 마트에서 생물로 파는 생선들도 모두 일단 한 번 얼었다 녹여서 파는거죠. 해동해서 먹을 때 딱히 특별한 과정을 거칠 필요는 없고 그냥 녹여서 일반 회를 다룰 때처럼 손질해서 먹으면 됩니다 :) 맛도 충분히 좋고요 ㅎㅎ | 18.01.21 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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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미에선 활어회가 드물다고 하더군요. 냉동을 한번 거쳐야 하기 떄문에 일본식 숙성회가 많다고. | 18.01.21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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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캐나다에서는 활어회를 먹으려면 직접 낚시를 해야 하고 미국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거긴 주마다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 18.01.21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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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한국에서는 같은 제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해도 똑같겠죠?ㅎㅎㅎ 다르려나요 | 18.01.21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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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할겁니다 ㅎㅎ | 18.01.22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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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깍두기에도 오징어가 들어가는군요 :) 참 맛있겠는데 부모님에게도 한 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려봐야 겠습니다 ㅎㅎ | 18.01.21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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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러게요. 평소에 안 먹던 것을 보면 생소한건 누구나 그런가봅니다 ㅎㅎ | 18.01.21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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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달인에 보면, 배 위에서 오징어를 잡아서 몸통을 얇게 썰어 간장과 와사비를 넣고 비벼 오징어소면을 즉석으로 먹는 장면이 있는데, 캐나다 기준으로 그렇게 먹으면 안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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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준으로는 국가에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이 그렇게 직접 잡아서 먹는 것까지 막진 못하지만 유통은 법으로 막아놨어요. | 18.01.21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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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살아있을 때 바로 회쳐서 먹으면 기생충이 생선의 살속과 내장속으로 파고들기 전에 먹어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100% 안전한게 아니기 때문에 국가에서 유통을 막는겁니다. 특정시간을 얼려버리면 기생충이 100% 죽거든요. | 18.01.21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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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다리에 기생충이 많습니다 일정시간 얼리면 죽는다고 하네요 | 18.01.21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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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버지 손입니다 ㅎㅎ | 18.01.21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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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살다보니 냉동회만 먹는지라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오히려 제가 낚시를 가끔 하지만 활어회는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ㅎㅎ | 18.01.21 1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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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 | 18.01.21 1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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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차이가 좀 난다고 알고 있긴 하지만 일단 부모님이 BC주에 사셔서 저 동네는 해산물이 상당히 싼 편이고 제가 사는 곳은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이라 상대적으로 좀 비쌉니다 ㅎㅎ 그래도 연어랑 송어 종류는 어딜 가나 정말 싸요 ㅎㅎ | 18.01.22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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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호래기라고 알려주시더군요 ㅎㅎ 이름이 귀여워요 :) | 18.01.22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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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난로입니다 ㅎㅎ 엄청 뜨겁게 달궈져요 :) | 18.01.22 0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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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 삶으면 녹아버리는가보군요 ㅎㅎ 알도 꽤 맛있습니다. 다음엔 버리지 말고 드셔보세요 :) | 18.01.22 09:21 | |
(IP보기클릭)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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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이 땡기네요 ㅎㅎ | 18.01.22 09:21 | |
(IP보기클릭)5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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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합니다 :D 도미회가 먹고싶네요 ㅠㅠ | 18.01.22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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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냉동했다 먹어도 됩니다 :) 어머니가 요리를 좋아하시고 아버지도 손맛이 좋습니다 ㅎㅎ | 18.01.23 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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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사시는 동네는 메주콩은 구할 수 있지만 고추장을 담그려면 대량의 고춧가루를 한국에서 공수해와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요 ㅠ | 18.01.23 1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