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베스트 올라갔네요;; 거의 처음 올려본 글인데... 감사합니다.
튀김 기름은 사실 매 팀마다 가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딱히 설명 듣거나 한건 아니고 저희 착석하고 기름갈고 저희 다 먹고 기름 갈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한거에요.
매 팀마다 가는건 확실하지 않지만 자주가는건 확실합니다.
오사카에 우리나라에서 저렴한 음식으로 대우받는 튀김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예약,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요타로혼텐 즉, 요타로본점인데, 요타로분점도 있는건지 아니면 가게이름 자체인건지 매우 궁금하네요.
테이블 세팅은 간단합니다. 추워지기전 사진이라 시원한 우롱차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우니가 나왔습니다. 신선하고 달콤합니다. 형태가 초밥용처럼 뚜렷하진 않았지만 쓰지않고 달달하며 바닷내음이 진한것이 참 좋았습니다.
튀김준비를 하시는 튀김장인님. 다른 요리는 저 안쪽 주방에서 다 해오고 이분은 오로지 튀김만 하십니다.
기름은 무슨기름인지 잘 모르겠지만 느끼하지 않고 아주 산뜻합니다. 맑고 투명한게 보이시나요? 저 기름을 한 팀의 튀김을 튀긴뒤에 다 버리더군요.
보통 튀김집은 하루에 기름한번 갈면 양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렴한 기름도 아닌거 같은걸 과감하게 몽땅 버려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게 산뜻한 맛의 비결이고 가격상승의 원인이겠지요.
튀김 준비를 하는 동안 에피타이저 2탄이 나왔습니다.
도미회 였는데요. 맛있게 숙성된 적절한 도미회였습니다. 큰 특징은 없었어요.
2인분 튀김코스재료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히 귀한 재료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평범하면서 질좋은 재료의 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게 이 가게의 지향점인듯 했습니다.
첫타자는 새우튀김입니다. 튀김은 간장이 아닌 소금을 찍어 먹습니다. 간장이나 폰즈는 튀김은 섬세한맛을 가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시더군요.
사실 튀김들의 감칠맛이 아주 대단해서 소금은 찍지 않아도 상관없었습니다.
정말 평범해 보입니다. 그림 같아요. 근데 막상 떠올려보면 이렇게 만화같은 새우튀김을 내가 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물론 맛은 더 완벽합니다. 튀김옷이 절묘해서 밀가루의 고소함과 새우의 육즙이 입에서 진하고 오래 머무릅니다. 새우를 먹는건지 튀김옷을 먹는건지 구분안가는 튀김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참고로 유부남입니다. 새우튀김 먹을 자격 있어요...)
옥수수와 식빵튀김입니다.
대단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는 아니에요. 하지만 맛있습니다. 집사람은 저 식빵이 가장 맛있었다고 할정도로 식감, 단맛, 간의 배합이 절묘합니다.
오징어입니다. 보통 오징어튀김은 일단 튀김옷이 벗겨지고 튀김옷 삼킨뒤 남은 오징어를 즐기는게 보통인데요. 튀김옷과 오징어가 함께 흘러갑니다. 오징어가 아주 부드러워요. 튀김옷이랑 같이 씹히고 같이 분쇄되서 같이 식도로 넘어갑니다.
저희 두명의 튀김을 마치시고 기름을 죄다 버리고 계신 튀김장인님 이십니다.
고구마와 무언가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보리멸 튀김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근데 정말 신기한게 모든 튀김이 그랬지만 (심지어 오징어조차)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고 재료랑 같이붙어 다닙니다. 생선살은 부드러워서 먼저 부스러져 넘어갈법 한데, 튀김옷도 부드러워서 같이 따라가더라구요.
가지와 여주입니다. 가지는 표면적을 넓혀서 물컹하지 않고 바삭하게 만들었고 여주는 취향타는 여주맛입니다. 써요. 아직 여주맛을 즐길정도로 충분히 늙지 않았나봅니다.
달콤한 무화과 튀김입니다.
이때쯤 밥이 완성되어 나옵니다. 이 가게의 트레이드마크인 도미밥입니다. 이렇게 밥을 지어서 도미를 사용한걸 인증하고 또 사진찍을 기회도 준 다음 도미를 분쇄해서 가져다줍니다.
또다시 나온 새우튀김입니다. 뭐가 다른건진 모르겠지만 처음나온 새우튀김보다 훨씬 몇배 맛있습니다. 더 고소하고 더 감칠맛 납니다. 엄청나요.
그리고 저 새우 턱부분. 신세계입니다. 전 새우 머리에서 내장만 빨아먹고 저부분은 늘 버렸는데요. 저렇게 바짝 튀겨서 먹으니까 진짜 진짜 대박 엄청나게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고소함과 감칠맛이 차원이 달라요. 진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느끼게 될겁니다. 전 저 맛에 이 가게에서 먹은것들 맛랭킹 1위를 주겠습니다. 그것도 압도적 1위를 말이죠.
근데 이상하게 한국돌아와서 찌거나 구운새우의 저 부분을 먹어보니까 그 맛이 안나요. 슬픕니다.
슬슬 배가 불러옵니다.
달짝지금한 양파튀김으로 튀김을 마무리 짓습니다.
즈케모노입니다. 매우 평범합니다.
도미밥과 쯔케를 즐깁니다.
도미밥은 저게 전부가 아니라 큰 솥에서 덜어먹는 방식인데 , 보기보다 엄청 배불러서 도미밥은 남겼습니다. 나중에 숙소에서 야식으로 식은 도미밥을 먹었는데 별미더군요.
식은게 더 맛있었어요.
후식으로는 멜론이 나옵니다.
대략 둘이서 17600엔이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가게였습니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을 즐기는 분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튀김다운 튀김, 만화에 나오는것 같은 진짜 장인이 튀긴 튀김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수증에 찍힌 고객성명 유.게이...보이십니까?
이건 후식으로 먹은 파르페인데요. 햅파이브 7층 나나's 그린티에서 먹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살면서 먹었던 파르페중 가장 맛있었네요. 녹차 전문점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이건 뭐 급이 다르더라구요.
이건 오사카 가면 한번 꼭 드셔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방문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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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이 퇴보한것은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만..... 이렇게 자기 만족글에 와서 이런 맛평가니 비싸니 가성비가 떨어지니 이런말씀 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루리웹에 고급요리나 코스요리 올라오면 항상 풀어지는 떡밥이 돈값못한다VS돈값한다 인데 피규어 몇십짜리 사면서 라면 끓이며 만족감 느끼는 분들한테 뭐라 했나요? 음식 몇십짜리 먹으면 거기다가 물질적으로 내입에 사라지고 없어지는 재화가치라고 거기다 와서 자신이 가진 소장한것이 없게 되니 이상한 지론들을 펼치시는데 인간이 배만 채우고 살꺼면 다른 타 동물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형용할수 없이 글로 표현이 부족한 인간이 가지는 감정 기대치 만족감은 돈 주고도 못사는것입니다. 인간은 허영과 허상을 쫒으며 사는 동물입니다. 일반 동물들처럼 에너지를 위해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먹고 저장하여 생존을 위해 먹는 생물이 아닙니다. 남이 보기에는 사치지만 자기에겐 정말로 아름다운 행위 일수도 있고요 이글에선 20만원 가까운돈에 자기 행복을 샀다는데 그것하나도 그리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뿐이고 이해를 못하시더라도 덧글다는 사람들 자신들 돈이 나간것도 아니고요 서로 더불어 사는 인간이라면 이런거 보면서 아 저사람은 저런 음식도 먹는구나 그러면 될것 같네요 와인이 사기로 밝혀졌다는 적은 지표를 가지고 마치 정확한 것 처럼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이 진정한 사기면 왜 지금것 전세계인들의 와인들의 거품은 꺼지지 않을까요? 와인이 효율성이나 이런것이 증명이 되어야 하나요? 비싼 빈티지라고 무조건 몸에 좋은 효율을 지녔을까요? 묵은지가 유산균 효율성으로 일주일 정도 발효된 김치보다 영양가 없고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묵은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할까요? 인간사 기능적 가성비 적으로 살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25487584 5000원 아까워서 만원짜리 콩국수 반성하라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게 저는 더 신기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P보기클릭)58.233.***.***
참고로 저집 여러번 갔고 얼마전에도 갔다왔는데 글쓴이가 올려주신 부분에서 에피타이저 2개랑 후식과일 빼고 튀김이랑 도미밥 코스 그대로 해서 런치메뉴로 2만원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런치 메뉴는 튀김코스만 나오니 거기에 도미밥 추가로 시키면 됩니다. 셋이가서 그렇게 먹고 인당 2천엔대 나왔습니다. 어차피 튀김과 도미밥이 주력인 곳이라 자금이 아주 풍족하지 않다면 이렇게 먹는것도 추천드립니다.
(IP보기클릭)211.38.***.***
저도 부담없는 가격과 흔한 먹거리로 튀김 많이 좋아 하는데.... 2인 17만원이라고 하니 이미 내가 아는 튀김이 아니네요.
(IP보기클릭)183.98.***.***
경험이라도 해보시고 글을 ,,,,경험도 안 하신분이 평가할일은 아닌듯,
(IP보기클릭)203.239.***.***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제가 갔던 일본 식당들은 다들 주방장님들이 위생모 쓰고 계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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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화 환율로는 16만 8~9천원대네요 ㅎㅎ 엔화 많이 내려갔어요 | 18.01.1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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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제가 갔던 일본 식당들은 다들 주방장님들이 위생모 쓰고 계셨었는데 | 18.01.15 09:40 | |
(IP보기클릭)1.239.***.***
안쓰는곳은 세계어디든많습니다 유럽미국남미어디든 안쓰는곳 겁나많아요 미슐랭 베스트레스토랑두~ | 18.01.15 23:04 | |
(IP보기클릭)59.19.***.***
최현석도 위생모 안써요. 의외로 고급레스토랑에서 더 안쓰는경향이 잇음. 대신에 음식에 뭐가 떨어지는지 확인 여러번하고 누구보다 집중하죠. | 18.01.16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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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주방에선 쓰고 계시더라고요. 다른식당도 모자 안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요. 저분만 예외였습니다. 아마도 법으로 강제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 18.01.16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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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이 도미밥이 안되는게 아니라 도미밥 1인분이 안되는걸거에요. 도미가 들어가면서 밥이 되는 최소 쌀양이 필요해서 같아요. 정 드시고 싶으시면 2인분으로 시키셔서 집에 싸가시는것도 방법입니다. 포장 잘해주더라구요. | 18.01.16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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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때 반쯤 장난으로 했는데 영수증에 저렇게 적어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 | 18.01.16 15:47 | |
(IP보기클릭)121.146.***.***
(IP보기클릭)128.134.***.***
버렸다는 게 주방에서 뺐다 뿐이지 아마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 18.01.15 14:45 | |
(IP보기클릭)58.233.***.***
음..저도 오사카 갈때마다 저집 가는데 기름 한팀에 1회용으로 쓰지 않던데요. 저희가 먹을 때 쓴 기름 곧이어 들어온 팀 튀길때도 그대로 썼습니다. | 18.01.15 17:54 | |
(IP보기클릭)1.239.***.***
판매하지않을까요? | 18.01.15 23:04 | |
(IP보기클릭)110.47.***.***
정말 저대로 버린다면 맛이고 뭐고를 떠나서 엄청난 낭비고 자연훼손 같습니다. | 18.01.16 15:43 | |
(IP보기클릭)202.189.***.***
저런 가게의 경우, 케이스에 따라서는 버리는 기름이나 식재(서더리 등) 등을 2차로 받아와서 쓰는 가게가 있다는 풍문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 | 18.01.17 01:22 | |
(IP보기클릭)211.38.***.***
저도 부담없는 가격과 흔한 먹거리로 튀김 많이 좋아 하는데.... 2인 17만원이라고 하니 이미 내가 아는 튀김이 아니네요.
(IP보기클릭)106.249.***.***
저런 튀김집은 애초에 일본내에서도 하이엔드로 분류되니깐요... 인당 50만원도 있습니다 튀김집중에 | 18.01.15 14:3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46.***.***
절대운명묵시록
머리 안쓰고 편하게 먹는다고 욕먹을까봐요 ㅋㅋ | 18.01.16 15:51 | |
(IP보기클릭)175.193.***.***
(IP보기클릭)121.144.***.***
(IP보기클릭)58.233.***.***
참고로 저집 여러번 갔고 얼마전에도 갔다왔는데 글쓴이가 올려주신 부분에서 에피타이저 2개랑 후식과일 빼고 튀김이랑 도미밥 코스 그대로 해서 런치메뉴로 2만원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런치 메뉴는 튀김코스만 나오니 거기에 도미밥 추가로 시키면 됩니다. 셋이가서 그렇게 먹고 인당 2천엔대 나왔습니다. 어차피 튀김과 도미밥이 주력인 곳이라 자금이 아주 풍족하지 않다면 이렇게 먹는것도 추천드립니다.
(IP보기클릭)59.19.***.***
2천원대면 무조건 가야겠네요 올해 일본여행가는데 무조건 들립니다. | 18.01.16 11:35 | |
(IP보기클릭)175.200.***.***
2천엔 오타나신거길 ㅎㅎ | 18.01.16 13:34 | |
(IP보기클릭)123.111.***.***
(IP보기클릭)1.239.***.***
(IP보기클릭)175.193.***.***
죽은 아닌것 같습니다. | 18.01.16 09:28 | |
(IP보기클릭)203.248.***.***
(IP보기클릭)222.127.***.***
재건벌부된잘
미슐랭이 퇴보한것은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만..... 이렇게 자기 만족글에 와서 이런 맛평가니 비싸니 가성비가 떨어지니 이런말씀 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루리웹에 고급요리나 코스요리 올라오면 항상 풀어지는 떡밥이 돈값못한다VS돈값한다 인데 피규어 몇십짜리 사면서 라면 끓이며 만족감 느끼는 분들한테 뭐라 했나요? 음식 몇십짜리 먹으면 거기다가 물질적으로 내입에 사라지고 없어지는 재화가치라고 거기다 와서 자신이 가진 소장한것이 없게 되니 이상한 지론들을 펼치시는데 인간이 배만 채우고 살꺼면 다른 타 동물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형용할수 없이 글로 표현이 부족한 인간이 가지는 감정 기대치 만족감은 돈 주고도 못사는것입니다. 인간은 허영과 허상을 쫒으며 사는 동물입니다. 일반 동물들처럼 에너지를 위해 먹고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먹고 저장하여 생존을 위해 먹는 생물이 아닙니다. 남이 보기에는 사치지만 자기에겐 정말로 아름다운 행위 일수도 있고요 이글에선 20만원 가까운돈에 자기 행복을 샀다는데 그것하나도 그리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뿐이고 이해를 못하시더라도 덧글다는 사람들 자신들 돈이 나간것도 아니고요 서로 더불어 사는 인간이라면 이런거 보면서 아 저사람은 저런 음식도 먹는구나 그러면 될것 같네요 와인이 사기로 밝혀졌다는 적은 지표를 가지고 마치 정확한 것 처럼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이 진정한 사기면 왜 지금것 전세계인들의 와인들의 거품은 꺼지지 않을까요? 와인이 효율성이나 이런것이 증명이 되어야 하나요? 비싼 빈티지라고 무조건 몸에 좋은 효율을 지녔을까요? 묵은지가 유산균 효율성으로 일주일 정도 발효된 김치보다 영양가 없고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묵은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할까요? 인간사 기능적 가성비 적으로 살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25487584 5000원 아까워서 만원짜리 콩국수 반성하라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게 저는 더 신기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18.01.16 10:30 | |
(IP보기클릭)165.225.***.***
저는 미주 쪽에서 미슐랭 1스타만 몇번 가봤는데 모두 해당 음식에서는 더 할 나위 없이 맛있었습니다. 만약 미슐랭 1스타 스테이크 전문점이면 그냥 스테이크만 봤을때 어느 다른 식당과 비교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입맛은 모두 다르지만 정성들인 음식인건 누가 봐도 알수 있죠. 가서 드셔보시면서 재료 손질 한것 하나하나 봐보세요. 얼마나 정성들여 만드는지 직접 봐야 할껍니다. | 18.01.16 10:58 | |
(IP보기클릭)183.98.***.***
재건벌부된잘
경험이라도 해보시고 글을 ,,,,경험도 안 하신분이 평가할일은 아닌듯, | 18.01.16 10:58 | |
(IP보기클릭)114.200.***.***
공감요 열폭하는건지 뭔지 몰라도 꼭 이런 글에 등장해서 저렇게까지 먹어야 할 필요가 있냐는 둥 가치를 모르겠다는 둥 더 싸고 좋은 것도 있다는 둥 그러는데 당췌 그런 심리를 이해 못하겠네요. | 18.01.16 11:02 | |
(IP보기클릭)220.123.***.***
아는 만큼 보인다란 옛말이 정말 맞는듯 | 18.01.16 11:46 | |
(IP보기클릭)39.112.***.***
한 번 맛이나 보시고 비평하시던가요 ㅋ | 18.01.16 12:44 | |
(IP보기클릭)223.38.***.***
남이사 얼마를 내고 먹던 말던.....음갤글 오른쪽만 가면 맨날 전쟁터네 | 18.01.16 13:53 | |
(IP보기클릭)125.130.***.***
평생 그렇게 남의 말에 휘청거리며 사실듯.. | 18.01.16 14:01 | |
(IP보기클릭)39.118.***.***
님 말씀대로라면 세상에 맛집이라는 단어는 왜 있는걸까요 | 18.01.16 14:33 | |
(IP보기클릭)153.161.***.***
음식은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행위라고 봐요..오버라고 생각하신다면 저 돈으로 다른 활동을 하면 되는거죠..사람마다 가치가 다른겁니다..이해는 못할지라도 인정은해야하지 않을까요..구지 서로 얼굴붉힐 글을 꼭 남길필요는 없는거겠죠..뭐 단적인 예로..복장만봐도..벌써 다르잖아요..우리나라의 거진 음식점이라며 간판걸어놓고 장사하는곳중에 복장부터 제대로 갖춘곳이 얼마나 되는지 보신다면;; | 18.01.16 15:25 | |
(IP보기클릭)39.116.***.***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모든 글에 가성비가~ 가성비가~ 노래좀 그만 불렀으면 싶네요 | 18.01.16 15:28 | |
(IP보기클릭)122.34.***.***
기본적으로 미슐랭 가이드 라는게 맛집 추천서 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맛 평가를 내리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시면 음식 평가는 모두 거짓이다? 이런생각이신지? 물론 미슐랭이 아니라도 많은 맛집이 존재하고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기는한데 댓글을보면 솔직히 시비거는 걸로만 보임 | 18.01.16 15:42 | |
(IP보기클릭)125.190.***.***
미슐랭 선정기준이 입맛을 떠나서 누구나 먹으면 대부분이 공감할수있는맛 아닌가요? | 18.01.16 18:16 | |
(IP보기클릭)218.145.***.***
우리나라 미슐랭 가이드 보고 무척 실망했음~! | 18.01.16 21:01 | |
(IP보기클릭)14.45.***.***
뭐... 사실, 맛이라는게 주관적인게 맞긴하죠. 헌데, 모든 것이 가치가 다 주관적이죠. 등산이 취미이신 분이 산을 절경이라면서 돈을 주고도 이건 못 볼 경치라고 하시는데. 그게 아닌 사람들도 많잖습니까. ^^;; | 18.01.16 21:07 | |
(IP보기클릭)121.163.***.***
가까운데에 있는 빕구르밍 정도는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 18.01.16 23:32 | |
(IP보기클릭)211.207.***.***
경험을 하시고... 나서 말하셔야 함.. | 18.01.17 02:48 | |
(IP보기클릭)124.56.***.***
사람이야 당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간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입맛이 다르다, 라는 부분은 언듯보면 맞는 말 같지만... 그건 퀄리티가 따라준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먹어도 맛있는 코스요리를 두명이서 먹었는데 난 오르되브르가 좋더라. 난 역시 메인디쉬가 좋았다. 같이 뻔히 같은 요리를 먹어도 뭐가 더 좋았다. 라는 말이 나오는건 위와 같죠. 미슐랭의 등급은 나오는 요리의 퀄리티를 완벽하겐 아니더라도 최소한이나마 보장해줍니다. | 18.01.17 10:38 | |
(IP보기클릭)14.37.***.***
누가보면 나라 팔아먹은 놈인줄 알겠네 ㅋㅋㅋ 아주 때로 달라붙어서 존나 극딜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1.17 12:54 | |
(IP보기클릭)118.33.***.***
아무도 당신한테 쌍욕한사람없는데 왜 찔려서 난동부리는건지 | 18.01.17 14:10 | |
(IP보기클릭)118.33.***.***
그리고 신고눌렀어요. | 18.01.17 14:11 | |
(IP보기클릭)113.60.***.***
사람이 열등감을 가지면 이렇게 되나 싶군요 | 18.01.17 14:20 | |
(IP보기클릭)183.104.***.***
역시 음겔답군...음음 팝콘 아작아작.....역시 음겔은 대단해!!! 근데..이거 개인적으로 에어리언 생각나서 입맛 뚝 떨어짐-_-;;;;;새우인건 알겠는데 징그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1.17 16:29 | |
(IP보기클릭)61.36.***.***
동감입니다. 저는 아주 좋은 정보 얻었고 다음에 오사카가면 먹어봐야지...생각하고잇었습니다. | 18.01.17 16:45 | |
(IP보기클릭)211.197.***.***
서민입맛이라서 의문이 들고 신뢰가 안가나보죠 | 18.01.17 2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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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까워 하는건 읽는 사람들 나름의 마음이고 맞죠 근데 왜 타인이 내 소비한것에 대한것까지 돈아깝다는 소리를 자신의 게시물에서 들어야 할까요? 이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일뿐인데 그들돈을 쓴 그것도 아닌글에 와서 나같으면 이라는 전재로 나의 소비를 무시하는 행위로 느껴지며 나의 행복을 산 가치를 밟히는 기분일껍니다. 저는 그런 기분이 들거 같습니다. 루리웹은 힛갤 노출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음갤에서 저정도 코스요리라면 일단 달라붙는게 나라면...아까워, 나라면 ......배가 차나요?,나라면...그거 먹을바에는......, 이런덧글이 종종 달립니다. 그렇다고 이사람 저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이런글도 감수 하며 살아야 할까요? 열린 인터넷이기 때문에? 루리웹이야 말로 내 행위에 대한 타인의 존중을 바라는 사이트 아니였던가요? 그리고 타 게시판에다 올린다고 예를 드셨는데 지금 올린글은 음갤이네요. 그 전제는 애초에 깔려 있지도 않은데 굳이 타 게시판에 올린다는 말씀을 왜 하신다는지 알수 없습니다. | 18.01.17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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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자기만족의 영역이라면야 다른사람이 입댈수도 없는 문제지요. 그런데 이렇게 글,사진으로 공공연하게 올리는 것 자체는 자기만족보다는 공감의 영역이지요. 공감의 영역이라도 공감가능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 글은 오른쪽 베스트에 올라가 있어서 수많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있으니 저런 반응이야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매니악한 것에 대한 충돌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각 게시판 아니겠습니까? 전 이런 매니악한 글이 베스트 가 있는 자체부터가 베스트 선정 기준의 부재나 분쟁 유발을 위한 의도적 노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 18.01.17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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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오른쪽에 걸리는건 전부 매니악한 글이예요;;;;;;;;;;;;;;; 피규어, 한정판 게임 개봉기, 여행기, 애니 리뷰같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근데 그런 글 올라올때마다 사람들이 당연히 분쟁을 일으키던가요? 그냥 음식 게시물마다 그저 싸고 양많은게 장땡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신념을 가진 파오후들이 가만있질 못하고 꼴에 일침이랍시고 들러붙는것 뿐이예요 | 18.01.17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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