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수제비 먹었습니다.
여친이 한 번 먹어보고 또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안산의 '이가원항아리수제비'에 다녀왔어요.
귀가는 모셔다드렸지만, 어쨋든 분당에서 안산까지 버스타고 넘어온 여친의 노고에 감사를.
기본으로 제공되는 보리밥, 양도 꽤나 넉넉히 줍니다.
쓱쓱 비벼먹으면 꿀맛.
감자전 먹어보고싶대서 주문, 가격은 9.000원.
생각보다 얇고 기름기가 많았지만, 먹을만했습니다. (강추는 아님)
수제비, 가격은 6,000원.
여친이 자기 입맛에 딱 맞는다고 극찬한 그 수제비, 안산에 사는 저도 종종 즐겨 먹습니다.
얼큰수제비, 가격은 7,000원.
구관이 명관이라고, 궁금하다해서 시켰건만 역시 그냥 수제비를 더 마음에 들어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집 들깨수제비를 좋아합니다.
고추다데기는 필수입니다.
매콤한 걸 좋아해서.
장사 꽤 되는 집으로 알고있는데, 같은 건물 다른 위치로 이사했더라구요.
점포크기는 줄어들었지만, 기존에는 좌식이었는데 전부 테이블로 바뀌고 더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반면 김치, 다데기 등이 모두 셀프로 변경되었더라구요.
by iPhone 6S+
(IP보기클릭)210.99.***.***
(IP보기클릭)58.143.***.***
(IP보기클릭)121.170.***.***
바지락계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멸치육수우려서 만드는 쪽 칼국수 아닐까 싶네요 | 18.01.14 19: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