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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한 동생과 이수, 사당 탐방(아게아게, M&H Books, 오뎅에 꼬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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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3도였던 어제,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 놀았습니다.

 

 

 

매서운 바람을 맞아가며 저희가 간 곳은 이수역의 돈까스 맛집, <걸스 앤 판쳐>에 등장한 탱카츠를 맛 볼 수 있는 아게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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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동생이 시킨 가라아게 정식. 7500원.

 

아게아게는 탱카츠와 함께 가라아게 맛집으로도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먹지 못했기에 맛을 표현할 수도 없네요... 하나 바꿔먹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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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탱카츠입니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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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손수 깃발도 꽂아주십니다. 언니네 학교인 쿠로모리미네로 꽂아주셨네요.

 

케이조쿠가 좋은데..

 

워낙 유명한 식당이고 루리웹에서도 많이 언급된 메뉴인 탱카츠.

 

맛있습니다. 직접 방문하기 전에 찾아본 맛집리뷰들의 호평이 거짓이 아니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라아게 중심으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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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향한 곳은 구 홍지문고 현 M&H BOOKS입니다.

 

사보텐 스토어가 대한민국 서브컬처계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금, 사당에 위치한 유일한 서브컬쳐샵이죠.

 

모펀게임센터의 사장님이 홍지문고를 인수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창 유비트 열심히 할 때,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펀에서 살다시피 했던 때가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러고보니 저에게 유비트를 영업한 것도 같이 간 이 동생이었네요.

 

사진은 예전에 참 열심히 했던 <크루세이터 퀘스트> 관련 굿즈와 요즘 잘 나가는 <소녀전선>의 마스코트, 철댕이 쿠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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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애니정보게시판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 러브라이브!>의 코이즈미 하나요 성우로 유명한 쿠보 유리카의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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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침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한 장.

 

서브컬쳐샵 답게 비쥬얼 노벨과 콜라보 중이었습니다.

 

사실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만화책도 파는 커피숍'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커피도 파는 서점'에 가까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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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시킨 초코칩 프라푸치노입니다. 맛은 뭐 특별한 게 없다고 하더군요.

 

함께 한 이 동생도 루리웹 이용자입니다.

 

군대에서 그것도 심지어 훈련소에서 친해진 놈이죠.

 

개인 정비 시간에 갑자기 옆에 와서 "형 혹시 인터넷 커뮤니티해요?" 하고 물어봐서 긴장햇던...

 

처음엔 일베 같은 거 하냐고 물어볼 줄 알아서 그런 커뮤니티 안한다고 뻥카 쳤는데 자기는 루리웹하는데 왠지 형도 하는 거 같다고...덕후인 거 존나 잘 숨기고 있었는데..

 

그렇게 군가 대신 ㅂㄹㄹㅋ도 좀 외쳐주고 자대 가서도 인트라넷 메일도 좀 주고받고 휴가도 맞춰 나오다보니 전역한 지 3년 지난 요즘도 아주 잘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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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텐 스토어가 접시 위 시럽 아트로 덕후 손님들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면, M&H BOOKS에는 라떼아트가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라떼아트 추가) 아메리카노 6500원, 기본 아메리카노는 3500원.

 

갓갓갓갓 유이 P답게 라떼아트도 유이로.

 

음료 받고 사진 찍을 때는 신기하고 좋지만 막상 음료 마실 때는 난처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두 놈 다 데레스테 유저로서, 매장에서도 금요일에 시작한 이벤트만 줄창 하다 나왔네요.

 

그러고 보니 데레스테도 이 친구가 추천해줘서 시작했는데...

 

뭐지 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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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술이 너무 고파서, 뜨끈한 국물도 한 그릇 하고 싶어 들어간 곳은 오뎅집이었습니다.

 

오뎅에 미치다 바다정식 B세트. 오뎅탕 2인분에 타코 와사비 구성으로 3만원.

 

사실 찾아갔다기 보다 급하게 바람을 피해간 곳이었기에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저 그랬던..

 

개인적으로 저 오묘한 비쥬얼의 타코 와사비라는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먹다보니 빨리 질리더군요.

 

둘 다 구운 문어에 와사비 올린 건 줄 알았는데...나중 가니 비린 맛이 심해져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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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맛집 순회는 음식을 즐기는 구르메들의 순회라기 보다는 결과적으로 '체험' 혹은 '방문'에 더 큰 중점을 둔 게 돼버렸네요.

 

그래도 친한 동생 얼굴을 오랜만에 본 것에 제겐 큰 의미가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댓글 | 2
1


(10696)

121.170.***.***

한국에도 저런 곳이 있군요 ㅋㅋ 라떼아트 엄청나네요 ㅋㅋ
18.01.14 11:47
m&h북스 몰랐는데 저희집 바로 앞이더군요 ㄷㄷ
18.01.15 11: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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