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일본의 치즈닭갈비, 기타등등

[씹덕후]

프론토 호텔 프레지오점.

파스타 500~900엔 정도에 양은 여자 혼자 다 못 먹을 정도로 혜자

까르보나라가 맛있었습니다.

로손의 로스카츠버거

쏘쏘

시즈오카 닛치-즈(구 그라무)의 치즈 닭갈비.

주말에는 항상 줄 서서 먹는다는 그 집

"마무리는 절대로 폭큼파(볶음밥의 일본어 발음)"

"한국인이라면 다들 좋아하는 폭큼파는 일본의 챠항을 의미한다"

볶음밥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일본인 여친은

이 맛이 난다고 합니다.

즉, 한국의 닭갈비와는 전혀 다른 음식

닭고기는 양념도 안 배어있고 육즙도 전혀 없어 퍼석퍼석해서 오로지 치즈 맛으로만 먹는데,

일본인에겐 이런 닭갈비가 맛있는 모양이네요.

여친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해서 가 본 건데, 저랑 여친은 실망 ㅋㅋ

볶음밥이 더 맛있었음 ㅋㅋ

한국 맛이 나는 한식을 먹고 싶다. 

[호크미사일]

얼마전 일본갔을떄 뉴스보니 치즈 닭갈비 요즘 인기라고 나오는것 보고 뿜었는데 ㅋㅋㅋ

[씹덕후]

작년에 로스트비프 유행했던 것처럼 꽤 유행하고 있더군요.

[로리로리브로리]

즐겁게 지내시나보군요!
신오쿠보에서 파는 한식들은 역시 다른가요?

[씹덕후]

신오쿠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는 안 해봤어요. 줄서서 먹는 호떡집에서 한번 먹어본 후로 별로 가고싶다는 생각은 안 들긴 하지만.

[포도맛스타킹]

신오쿠보 한식들은 기본 창렬에 맛도 그다지.. 안가시는걸 추천합니다

[Allz]

저정도를 쏘쏘라고 하신다면 한국 편의점은 안가시는게...

[씹덕후]

한국편의점은 밥류는 괜찮은 것 같은데 빵류랑 디저트가 ㅜ ㅜ

[麻友]

인스타바에 때문에 유명해져서 요샌 여기저기서 다 치즈닭갈비 팔고 있죠
저기는 좀 맛 없어 보이네요
제가 갔던 곳들은 그래도 다 평타 치던데 저기는 그냥 치즈랑 닭만 보이고 양념은 어디로..?

[씹덕후]

그쵸 양념은 다 아래에 있고 그마저도 국뭇같은 맹탕한 느낌. ㅜ

[靑空☆]

첫 사진 아마 카르보나라가 아니라 숙성 치즈와 베이컨 스파게티일 겁니다. 원래는 스팀 스파게티 면을 쓰는게 아니라 탈리아텔레 면을 쓰는 녀석이었고, 들어가는 소스도 페페론소스에 올리브 오일만 들어가는 녀석이죠.

[씹덕후]

네 맞습니다. 사진은 오일파스타고 까르보나라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씹덕후]

면도 좋아하는 면이 아니라 사진의 보통 롱파스타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치킨마요 먹고싶다]

으아 아무맛도 안나다니요 치즈의 짠맛으로 먹는건가봐요

[씹덕후]

네시 반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니까 손님들 엄청 줄서있길래 조금 기대했는데 꽝이었네요

[바나나아]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갈비를 치즈에 찍어먹는게 치즈 닭갈비지
저건 닭 구워서 그냥 치즈 발라먹는걸로 밖엔...

[특급호구]

호텔인데 파스타가 저렴하네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