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에 도전해봤습니다.
국수는 천원 주고 산 CJ 제일제면소 소면으로 끓였고,
국물은 샘표 국시장국 멸치다시마맛으로 냈는데 얼마주고 샀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개인적으로 애호박 볶음을 잔뜩 얹어 먹는 걸 좋아하기때문에 애호박도 볶아 넣었습니다.
엄마가 해줄때는 모양이 이쁘던데 숨이 다 죽어버려서 모양이 안좋네요.
양념간장도 만들어서 살짝 얹었습니다. 깨소금이 없어서 못넣은 게 아쉽군요.
만두국도 해먹었습니다.
표준어는 만둣국이라는데 만두국이라고 쓰겠습니다.
만두는 풀무원 평양왕만두랑 해태 고향김치손만두를 섞어넣었습니다.
조리 시간이 다르기때문에 평양왕만두를 먼저 끓이다가 김치손만두를 추가했습니다.
평양왕만두는 1.4킬로 짜리 9890원, 김치손만두는 1100g 짜리를 7890원 주고 샀습니다.
얼마전에 평양왕만두랑 비슷하게 생긴 동원 개성제주돼지왕만두를 사먹은 적 있는데 그게 훨씬 비교도 안되게 더 맛있군요.
풀무원 평양왕만두는 맛이 너무 없습니다. 물론 가격은 훨씬 싸네요.
국물은 천원짜리 오뚜기 옛날사골곰탕을 넣었습니다.
떡은 없어서 안넣었고요.
잔치국수에 넣고 남은 호박볶음도 얹었습니다.
오므라이스 재료 남은 게 있어서 오므라이스도 재도전해봤습니다.
빨랑 달걀을 해치워버려야하기 때문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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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17.12.04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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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부족해보이는데 실은 국물이 많아서 밥 한공기 말아먹었습니다.ㅎㅎ 만두국은 원래 우리집에서는 멸치육수도 안쓰고 사골육수도 안쓰고 그냥 고기 육수를 씁니다. 그래서 제 입맛엔 그냥 소고기 육수가 맞는데 혼자 해먹을때는 저게 편해서 그냥 저렇게 먹거나 아니면 그냥 소고기다시다 국물로 해먹습니다. 멸치육수 만두국은 개인적으로 익숙하지않아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잔치국수는 울집도 멸치 육수죠. 집안마다 해먹는 게 다른 모양입니다.ㅎ | 17.12.05 0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