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배는 고프고, 나가기는 귀찮고, 배달도 땡기지 않아서 냉장고를 탈탈 털어 봤습니다.
나온건 마늘과 표고버섯, 그리고 지난 까르보나라때 사뒀던 조미료들이 전부.
그래서!!! 마늘과 표고를 매인으로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올리브유에 편으로 썬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으깨 넣고 약불로...약불이 없으니 중간중간 팬 식혀주면서 마늘고추 기름을 우려냅니다.
아차 사진!!!
적당히 마늘향이 슬슬 올라올때즘, 다진마늘을 추가로 투하! 마늘들이 살짝 갈색을 띌때까지 계속 볶아줍니다.
보기에 다진마늘도 편마늘도 슬슬 색이 올라올때 즘, 썰어둔 표고버섯을 대량을 투하합니다.
버섯도 슬슬 익기 시작하니까 마늘과 버섯향이... 여기다 소금만 쳐서 밥하고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아참 순서가 틀렸군, 파스타면은 처음 미리 삶아서 대기중이었습니다.
건조해지지 말라고 삶은 냄비위에 패반을 놓고 면을 올린다음, 살짝 잠긴 상태를 유지하면서 주기적으로 뒤집어 줬습니다.
마늘, 버섯이 슬슬 익어갈때즘, 남은 계란과 파마산 치즈가루, 후추가루로 계란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계란 2개에 노른자 1개를 쓰고 싶었지만, 남은 흰자 처리를 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3개다...
버섯도 익어서 색이 변했네요, 여기다 면을 투척!!! 맛난 기름 잘 머금도록 한참 볶아줍니다. 이미 팬에 불은 꺼졌습니다.
만들어둔 계란소스를 투척. 스크램블이 되지 않고로 열심히 휘적휘적 섰어줍니다.
이번에는 계란크림이 잘 만들어 졌네요.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옮기고, 후추와 파슬리를 뿌려주는 것으로 마무으리!!!
처음 마늘 볶을때 기름이 과했나 봅니다. 그래도 마늘향과 표고버섯 향이 강하게 풍기는 크림 파스타가 완성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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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없어서 괜찮을까 했는데, 오히려 표고버섯이랑 마늘향이 제대로 나서, 다음에 또 재로사다가 만들어 먹을까 합니다. ㅎㅎ | 17.12.04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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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인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은 유튜브의 전문 쉐프님들에게... | 17.12.04 13: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