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익산에 왔습니다.
익산 하면 보석의 도시가 떠오르죠?
미륵사지 석탑과 석탑 해체 작업중
발견된 사리장엄을 주제로한 전시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겨울철 나들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내복군단들 ㅋㅋ
바로 옆 공룡박물관으로 고고~
공룡박물관은 이제 리모델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집에 와서 저녁겸 한 잔 걸칠 준비를 했는데요..
저희집에 자주 오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왠지 어미가 새끼를 저희랑 가깝게 붙일려는
노력을 한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저렇게 뒤에서 보고 있다가 제가 더
접근하면 새끼를 두고 혼자 사라집니다 ^^;;
술 마시다가 냥이 밥이나 줄 겸 마당에
가보니 역시나 새끼가 있더군요!!
그래서 문 열어 놓고 사료를 거실에 두니
눈치를 계속 보면서 결국 들어왔습니다.
사료를 먹곤 아이들방과 제방을 구경하고
나가는 녀석.. ㅎㅎㅎ
비록 고양이와 건배는 못했지만..
예전 보단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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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새끼만이라도 집고양이로 편하게 살게 하고 싶은가 봐요 안쓰럽.. 여자아기네요 너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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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집사.영입.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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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아에 안으로 들이는건 어렵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 특성상 바람 눈 비 피할수 있는 처마 밑에 열선 깔고 집하나 마련해줄 생각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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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질수록 더 문 너머로 들어오려고 앵길겁니다... 아예 들일지, 밖에라도 거처를 마련해줄지 마음을 먹어두시는게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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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집사.영입.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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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새끼만이라도 집고양이로 편하게 살게 하고 싶은가 봐요 안쓰럽.. 여자아기네요 너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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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런거 같아요 거실로 들어오기 전에 새끼가 수차례 뒤를 돌아보며 어미에게 뭔가 신호(들어가기 무섭다는 뜻이겠죠?)를 보내던데 어미가 뭐라고 했는지 몰라도 얄짤 없이 체념 하곤 들어오더군요 ㅋㅋ | 17.12.04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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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타마마
날이 추워질수록 더 문 너머로 들어오려고 앵길겁니다... 아예 들일지, 밖에라도 거처를 마련해줄지 마음을 먹어두시는게 좋을거에요. | 17.12.05 1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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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아에 안으로 들이는건 어렵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 특성상 바람 눈 비 피할수 있는 처마 밑에 열선 깔고 집하나 마련해줄 생각이에용 | 17.12.05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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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까지는 과하고 박스에 안쓰던 담요 하나 넣어주셔도 충분할 겁니다. 저도 예전에 길냥이 거둬서 새끼까지 순산시키고 훈방조치했죠. | 17.12.05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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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다뇨ㅜㅜ 열선 있는거랑 담요랑 차이가 클텐데 그래도 추운 겨울 더 따따하게 보내면 좋지 않습니까 물론 글쓴이분의 지갑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 17.12.05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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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니 가게하실 때 처음에 냥이 한마리만 오다가 어느순간 새끼들 여럿 데리고오더니 그 뒤 저런식으로 뒤에서 지켜보더군요. 가게 앞마당 마루 밑에서 쥐잡고 죽이진 않고 새끼들앞에서 툭툭 치면서 뭔가 가르치는 모습도 보인걸 보면 아무래도 어미가 새끼들 독립시키려고 그랬던 걸지도.. | 17.12.05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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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기인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17.12.05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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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원래 색이 1-2종류만 나오고 간혹 3색이 나오는 것은 암컷인경우만 그렇다고 하네요.. | 17.12.05 22:19 | |
(IP보기클릭)118.42.***.***
오!!!! 그렇군요 | 17.12.05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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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냥이는 유전적으로 거의 암컷이라고 합니다 | 17.12.06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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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색이 1-2종류일땐 거의 남자애고 3가지 이상 섞이는건 거의 여자애라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일본에서 삼색고양이가 행운의 고양이라고 불리는건 남자애인데도 삼색인, 그야말로 희귀한 경우라서 그렇게 불리운다고 합니다 | 17.12.06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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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이어도 삼색이면 유전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의 털색은 X 유전자에 존재하는데 기본 바탕인 백색과 1번 X-황색 2번 X-흑색인 경우 암컷은 두 X 유전자의 교차적 발현으로 인해 3색이 나타날 수 있으나 수컷에 경우엔 XY의 형태로 Y염색체에는 털색 유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 17.12.06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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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 17.12.05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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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카운터~ | 17.12.06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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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 17.12.06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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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럽군요ㅎㅎ | 17.12.06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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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하면 역시! | 17.12.06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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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ㅇㅇ | 17.12.0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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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말씀하신대로 이웃주민들과 제가 상의할 부분아닐까요? | 17.12.06 13:02 | |
(IP보기클릭)218.158.***.***
바로 위에 "안으로 들이진 않겠지만, 눈이나 비 피할수 있게 집 마련 해줄것" 이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완전히 의지할곳 없는 길고양이랑, 안락하고 주기적으로 식사공급 되는 거점이 있는 길고양이는 행동반경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 장소에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각 떠나기때문에 민폐가 덜한편인데, 일정 거점이 있다면 그 근방에 머물면서 행동하기때문에 이웃에 민폐를 끼칠 가능성이 현저히 올라가기 때문이죠. 심지어 해당 고양이 가족뿐만이 아니라 아얘 다른고양이들까지 모여들 확률도 높고말이지요. 차라리 고양이가족을 거둬들여서 집고양이로 만든다면, 집밖으로는 안나가니 이웃에 민폐는 안끼치겠지만.. 뭐.. 그것도 이웃분들이 좋다면 그게 베스트 이겠지만은, 만약 그 고양이들로인해 피해가 발생한다면 좋은소리 들으기신 힘드실겁니다. 실제로 끝까지 책임지지도않을 고양이들 들인게 죄라면 죄인것도 당연한 사실이고요. | 17.12.06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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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은 뭔데 그렇게 나대면서 남의 이웃 옆 집까지 신경 써주는지 모르겠네요. 피해가 생겨도 국방타마마 님이 감내하시는 부분인데 뭘 잘났다는 듯이 훈계합니까 사료 하나 보태 주는 것도 없으면서 웃기는 인간이네 저렇게 해도 님한테 피해 갈 것도 없는데 왜 나데요 | 17.12.06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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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피해 갑니다. 저도 마당있는집에서 간간하게 병아리랑 닭 몇마리 키우고있었는데, 옛날에 제가 키우던 병아리가 옆집에서 거둬주던 길고양이한테 눈앞에서 물려죽은적이 있어서 그래요. 엄마닭이 안보는사이에 휙 하고 물고 가버리더군요. 근데 옆집에선 내가 밥준적 있는건 맞는데 내고양이는 아니다 라는식으로 나오더군요. 사료주고 거둬주는건 좋다 쳐도 그 고양이가 그집밖으로 나가선 뭐하는지 알 턱 없으면 밥주고 저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 17.12.06 15:16 | |
(IP보기클릭)218.158.***.***
뭐.. 병아리는 어차피 엄마한테서 안떨어진다고, 병아리가 밖으로 나갈만큼 울타리를 촘촘하게 안고친 제 부주의도 있습니다만, 최소 그 고양이가 어디댁 고양이인지 파악되면 당연히 주인한테 따지게 되는겁니다. | 17.12.06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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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랑 닭이 있는 민가 근처가 엄청난 메리트 같고, 다른 고양이이들까지 모여들 확률이 더 높을듯 하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 17.12.06 15:27 | |
(IP보기클릭)218.158.***.***
앞에서 말했듯이 '어디댁 고양이 인지 파악되면' 이라는겁니다. 정말 쌩 길고양이면, 아! 내 병아리! 하겠지만 어어어? 저놈 어디댁 고양이 아니여?! 소리 나오면 당연히 그쪽에 찾아갑니다. 그랬는데 나오는 대답이 "저 고양이 내가 밥준건 맞는데 걍 불쌍해서 주는거지 내 고양이는 아니여~" 식으로 나오면, 당연히 저렇게 길고양이 밥주는사람들 좋게 보이긴 힘들어요.. 물론 그 이후로 새장 다시 고쳐서 병아리나 닭이 고양이랑 접촉한적은 없었습니다만, 최소 길고양이라도 내가 밥을주고 쉴곳을 주면 걔가 사고쳤을때 나한테도 어느정도 책임이 돌아오리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서 한말입니다. | 17.12.06 15:39 | |
(IP보기클릭)110.137.***.***
아니 님 개인 트라우마로 일반화 시켜서 모든사람한테 하지말라고 하는 오류는 뭐 말할 것 도없고.. 그전에 큰 문제가 글쓴이님이 이웃과 상의 할 문제라고 말했는데도 .. 이웃에 피해준다는 말을 계속 훈계하듯 길어진게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에요..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그리고 닭좀 키우지마요 아침마다 시끄럽고 단체로 빼약대고 닭이랑 병아리때문에 길고양이 조낸 꼬이고 어디 풀어놔서 밟기라도 하면 난리나고 | 17.12.06 1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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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이 민폐인 이유는 다수의 냥이들을 집밖에서 사육해서 그런거고.. 한두마리 먹이준다고 발끈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때문에 항의하는 이웃도 없을테구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제3자가 나설필요가 있을까요? 냥이들이 여러마리 모여서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때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을거라봅니다. | 17.12.06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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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 마당에 고양이 한두마리 뉘일 거처 마련해 주는것도 일해라 절해라~ | 17.12.06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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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입니다. | 17.12.07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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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가족으로 인지하고 책임질거 아니면 동정심에 시작하질 말라는건데 그걸 또 뭐니뭐니 하는거로 몰아가는 사람은 뭡니까? | 17.12.07 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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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신분들 많으시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걱정스러운 마음에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자는 말인거 같은데 문제도 생기기전에 왈가불가 한다는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고 나서 지적해도 늦지 않다는 사람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것과 같은건데... 문제가 생기면 이미 늦으니까 문제가 생기기 전에 조심을 하자는건데;;; | 17.12.07 1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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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냄세.. 끔찍한데 그거는 어찌 생각하세요? | 17.12.07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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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기 냥이는 갑자기 창밖으로 우는 소리가 들려서 발견했던 냥이이고 본문속 냥이는 예전부터 자주 집에 놀러오던 냥이에요~ | 17.12.07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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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고양이랑 많이 엮이게 되네요... 사무실앞에서 방황하길래 츄르 하나 줬더니 사무실까지 따라오길래 결국 기르게 됐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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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회에용~ | 17.12.07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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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때깔이 너무 고와서 ㅋㅋ | 17.12.07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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