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피자 먹었습니다.
진리의 동네 9,900원 피자 사다먹을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인해 배달시켜먹었습니다.
그냥 쌈마이하게 먹으려고 처음으로 동네피자집에서 주문해봤어요.
이름하야 '피자헐', 배민에서 제일 상단에 있고 리뷰가 괜찮길래 주문해봤습니다.
근데 웃긴게 피자사이즈가 XL, XXL, XXXL 이렇게 있는데, 엄청 크게 느껴지지만 결국 13인치, 15인치, 18인치입니다.
13인치의 경우, 일반 피자 R사이즈와 크게 차이 없을 것 같아요.
XXL(15인치)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4,900원.
사이즈는 일반적인 L사이즈 느낌이었고, 토핑이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러스트에는 나름 고구마무스도 들어있더라구요.
근데 배달피자의 아쉬움이 어쩔 수 없는게 좀 식어서 치즈가 안늘어남.ㅠㅠ
그래도 요즘에는 세상 무섭다는 걸 느끼는게, 여기도 배민으로 주문하면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배달앱 주문하면 싫어하고어쩌고했었는데, 이제 키보드의 무서움 때문인지 오히려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서비스를 주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피자에는 소주가 진리입니다.
피쏘는 진리, 궁서체 입니다.
by Canon EOS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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