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과자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한 처음 보는 과자!!
하필이면 고래밥과 나란히 붙어있고 외형도 비슷하기에 오리지널이든 카피든 고래밥의 외국버전인가? 싶은 호기심에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가격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션은 150G 에 990원. 고래밥은 160G 에 2240원.
오션은 오리지널맛과 치즈맛 2종류가 있었는데 혹시라도 꽝을 뽑을 수도 있으니 오리지널맛만 하나 골랐습니다.
집에 와서 듀얼쇼크4 를 겹쳐놓고 크기를 가늠해봅니다.
사진상에서는 듀얼쇼크가 좀 더 비대하게 보입니다.
내용물은 2팩인데 알차게 들어찬 느낌입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고래밥과는 완전히 다른 과자입니다.
겉모양만 똑같고 과자의 속은 고래밥과 달리 채워져있습니다. (완전 정중앙 부분은 살짝 비어있어요.)
크래커 맞습니다.
음.. 식감은 뭐랄까...
옛날 크래커를 고래밥 모양으로 뭉친 버전? 대충 그런 느낌이 듭니다.
첫 맛은 좀 짭짤한 느낌이 강하고 씹어먹는 과정에서 크래커 특유의 향에 짠 맛이 파묻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원산지가 베트남이였네요.
제 입맛에는 조금 먹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질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엉 -ㅁ-
우유에 곁들여 먹으면 좀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혹시나 고래밥이랑 완전 똑같은 과자인걸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