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칼국수 먹었습니다.
여친회사가 광주라 종종 넘어가는데, 음식점 찾기가 은근 불편합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려고하면 거의 '광주광역시' 정보 밖에 안나오고, 특히 광주 번화가(?)는 맛집정보가 거의 안나오는 것 같아요.
암튼 여친이 점심시간에 동갑내기 직장동료랑 외식하면 종종 오는 곳이라고 데리고 왔습니다.
가격대가 엄청 저렴하네요, 항상 이런 집은 집 근처에 없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기대안했건만, 김치도 맛있었구요.
김치전, 가격은 4,000원.
가격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만 거의 다 공장제맛입니다, 무슨 뜻이냐구요? 조미료맛이라는 뜻이죠.
근데 전 조미료맛 좋아하므로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수제비, 가격은 4,000원.
칼국수, 가격은 3,500원.
이렇다할 속재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맛이 나오는걸 보면, 역시 조미료빨 음식들입니다.
근데 원래 그렇잖아요? 조미료 없으면 맛 없잖아요.
저렴한 가격에 엄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건강한 맛 이런거 극혐이라,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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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의 위엄을 느끼는게, 광주하면 죄다 광주광역시 밖에 안나옵니다 ㅋㅋㅋㅋ 댓글도 그러네요 ㅋㅋㅋ | 17.11.14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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