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 파크에 새로 생긴 피자집 입니다.
토핑을 맘대로 골라서 조리하시는 분께 말씀 드리면 즉석에서 올려서 구워주는 컨셉이에요.
도우는 화이트와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블랙 도우중에 선택 할 수 있고
블랙 도우는 한정 수량이라 이 날 제가 간 늦은 저녁 시간대에는 다 떨어졌더라구요.
반죽을 꺼내서 바로 저렇게 펴서 만들어 주십니다.
조리 해주시는 분이 여러분 계시는데 제 피자 만들어 주신 분은 정말 유쾌한 분이셨어요.
제가 사진 찍으니까 블로그 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보셔서
루리웹에 올릴거라고 하니까
옛날에 자주 들어갔었는데 아직도 루리웹에 사람 많냐고 물어 보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브이 포즈 짠.
베이스 소스는 레드, 화이트, 그린이 있어요.
전 무난하게 레드로!
치즈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데 시크릿 치즈믹스를 추천 하시더라구요. 저게 젤 맛있다고 하셔서 저는 그걸로.. ㅎ
근데 치즈도 전부 조금씩 섞어 넣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땡기는 토핑은 하나씩 다 넣어본..
정체성 따윈 개나 줘버려!
이 사진에 나온 토핑 보다 훠얼씬 많은 종류의 토핑이 있어요.
피자는 1판에 13000원 이고 토핑은 추가금 없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종류를 마음껏 넣으실 수 있어요.
60여종? 의 토핑이 있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전부 조금씩 넣으셔도 되고 원하는 토핑 한가지만 꽉 채워서 드셔도 됩니다.
그렇게 제가 고른 토핑들을 올리니 이런 그림이..
매장안에 게임기가 있더라구요.
레트로 게임을 에뮬레이팅 하는 방식인듯 합니다.
짠~ 다구워져 나온피자.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맛은..
대-만족!!
그냥 암거나 다 때려 넣었는데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보시다시피 피자가 조금 작아요.
일반적인 레귤러 사이즈거나 그것보다 조금 작은 정도?
종업원 께서 보통 2사람이라면 피자 한판에 사이드 메뉴 하나, 음료. 이렇게 드시면 알맞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 일행 한분과 같이 사이드 메뉴는 안시키고 인맥이라는 맥주 한잔만 추가해서 피맥을 즐겼는데
둘이서 먹긴 조금 적은 양이었습니다.
근데 이 인맥이라는 맥주 맛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구요!
전 굉장히 호호호호호호!!
또 먹고 싶어요. ㅎ
연트럴 파크 근처라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지만
매장 안 음악이 굉장히 커서 대화를 나누긴 조금 불편했어요.
일행과 함께 가실분은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히려 제 생각엔 양도 그렇고 혼자 피맥 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괜찮은 피자집이 아닌가 싶어요.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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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는 고기랑 또 고기랑 또 페페로니로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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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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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늘 피자 좋아하는데 마늘이랑 치즈만 많이얹어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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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는 고기랑 또 고기랑 또 페페로니로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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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늘 피자 좋아하는데 마늘이랑 치즈만 많이얹어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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