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을로 접어들었던 어느날.....
Fire ball 칭구랑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던 겁니다
일전에 부산에서 얻어먹은 것도 있고하니.....오늘은 내가 쏘겠다능~~!!!
캿핫핫핫핫 >ㅇ<
양재동에 위치한 笑豪亭(소호정) 본점
(발렛비 공짜~~~ 데헷~~!)
안동국시와 수육이 유명한 곳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영3 전대통령이 좋아했던 가게였다고 하더군요
밑반찬은 딱 3개입니다
부추랑 깻잎이랑 김치~~!!!
저 중에서 특히나 부추랑 깻잎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뭔가...중독되는 느낌?? ㅇ_ㅇ?
한우 수육부터 주문했습니다
^오^
야들야들한 모습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수육 한점 집어서 간장 베이스의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의 향미와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히~~~야~~~!!
맛있네!!! 맛있어!!!!! >_<
수육 거즘 다 먹었을 때 쯤해서 안동국시가 나왔어요
좀 적어보이는건.......1인분 시켜서 친구랑 반반 나눴기 때문이랍니다
휘~~휘~~잘 저어서 먹어봅니다
후루루룩 짭짭 냠냠냠
조금 삼삼한 감이 있지만 상당히 담백하고 구수해서 아주 좋았어요
밑반찬으로 나왔던 부추나 깻잎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열도국 친구들 데리고와서 같이 먹어도 좋아할 것 같음)
라스트 수육은 국수와 함께 먹었어요
끝내주게 맛납니당~~~!!! ^0^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가을이나 겨울되면 생각나는 안동국시와 한우수육!!
올해도 잘 먹었네요~~!!!
냐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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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동안 안동에 사는데 저런 이름의 국수는 첨보네요. 칼국수 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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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이긴한데..글쎄요..물론 사람마다 입맛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 기준으론 딱히 지인 혹은 타인에게도 추천할만한 집은 아닙니다. 제 경우 칼국수, 국시 집을 가면 김치맛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 깻잎, 김치도 상당히 평범한 맛이고 메뉴에 있는 안동국밥도 제 기준으로 지극히 평범합니다. 국시와 칼국수는 많이 다른 음식이긴 하지만 국수류를 드시고 싶은 거라면 차라리 멀지 않은 곳의 X동칼국수를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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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안동국시 베스트 글에 올라왔는데.. ㅋㅋ 의아 저도 안동출신인데... 안동 국시 서울 와서 처음 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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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물에서 우유맛이 나서 별로였어요 아버지는 그게 깊은맛이라 하시는데... 저는 어린이 입맛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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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가봤는데 생각보다 국수가 비싸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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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고소하니....완전 맛있었어요 근데...친구가 위궤양이라서 술대신 사이다로..ㅠ.ㅠ | 17.09.21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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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담백하니 좋습니다 ㅎㅎㅎㅎ | 17.09.21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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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점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1년에 이맘때 쯤 한번은 꼭 들리는 것 같아요 | 17.09.21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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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추천할 만 하죠 ㅎㅎㅎㅎ | 17.09.21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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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에서 경동시장이 좀 멀어서 갈 일이 있으려나 모르겠는데.....가게되면 들려볼께요 ㅎㅎㅎ | 17.09.21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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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안가보고 국시를 논하는 사람은 없죠.ㅎㅎ | 17.09.21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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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이랑 국시는 진짜 맛난것 같아요 ㅎㅎㅎ | 17.09.21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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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가봤는데 생각보다 국수가 비싸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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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격은 사악합니다 ㅠ_ㅠ | 17.09.21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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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물에서 우유맛이 나서 별로였어요 아버지는 그게 깊은맛이라 하시는데... 저는 어린이 입맛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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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동안 안동에 사는데 저런 이름의 국수는 첨보네요. 칼국수 같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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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변천여우언니
저번에도 안동국시 베스트 글에 올라왔는데.. ㅋㅋ 의아 저도 안동출신인데... 안동 국시 서울 와서 처음 봤네요 ㅋㅋ | 17.09.22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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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최대한 비슷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단 국물은 소고기 넣어 만든 떡국 국물맛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면의 경우는 겉은 좀 미끌미끌하고 식감은 칼국수면보다 물컹한 맛이라 할 수있겠네요. | 17.09.22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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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9.22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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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동출신 39살 아재인데 첨 봄. | 17.09.22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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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시 안동국시 그러는데 정작 안동엔 그런거 없다.. | 17.09.23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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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국시는 안동식혜랑 더불어서 안동전통음식인데요... 오히려 근래에 생긴 안동찜닭이 안동을 대표하는게 더 웃긴 것 같음. | 17.09.23 0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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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이긴한데..글쎄요..물론 사람마다 입맛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 기준으론 딱히 지인 혹은 타인에게도 추천할만한 집은 아닙니다. 제 경우 칼국수, 국시 집을 가면 김치맛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 깻잎, 김치도 상당히 평범한 맛이고 메뉴에 있는 안동국밥도 제 기준으로 지극히 평범합니다. 국시와 칼국수는 많이 다른 음식이긴 하지만 국수류를 드시고 싶은 거라면 차라리 멀지 않은 곳의 X동칼국수를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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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와 진짜 맛있다 하는 것도 아님 그냥 그럼 | 17.09.23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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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집 국수도 고급음식이라기 보다 많은 손님이 왔을 때 한 그릇 빨리 낼 수 있는 패스트푸드에 가까워서 이겠지요... | 17.09.22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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