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퇴근 후 달콤한 한잔 - 서울 신천, 오징어세상/의정부실비부대볶음

[†-Kerberos-†]

어떻게든 '잠실' 두 글자를 붙이고싶은 걸로 밖에 안보이는, 여전히 입에 안붙는 '잠실새내역' 인근입니다.

퇴근하고 신천에서 선배만나서 한 잔 했습니다.

회먹으러 갔는데, '오징어세상'이 싸고 괜찮다고 하시어 들어감

일단 광어/우럭세트 주문했는데, 가격은 20,000원!!!

회도 두툼하게 썰어주시고 좋았음

먹다가 좀 부족해서 아나고 세꼬시 추가 주문, 가격은 13,000원이었던가?

무슨 생선대가리 구운 것도 서비스로 주시고, 오징어 구운 것도 서비스로 주셔서 좋았음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고 하시어 2차로 들어간 '의정부 실비 부대볶음'

망설임없이 부대볶음 2인분 주문,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맛은 괜찮았는데, 확실히 국물이 없다보니 전체적으로 양이 많지않게 느껴졌음

술안주보다는 밥반찬으로 먹기에 더 좋을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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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ning†]

가을이라 전어가 없어서 아쉽지만 광어도 맛있죠 ㅎㅎ
술안주로도 최고!!!

[†-Kerberos-†]

안그래도 전어얘기했었는데, 지금은 철이 아니라고 다른거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가을이보름이]

신천에 실비 가봤는데 제입에는 엄청 짜더라구요 서병장 쪽이 더 괜찮았던거 같아요 사장님도 항상 친절하시구

[†-Kerberos-†]

나중에 기회되면 서병장도 가봐야겠네요.
짜서 밥반찬으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