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너무 힘들어서 두번은 하고 싶지 않네요 (...)
세가지 음식은 각각 닭곰탕, 치킨 리조또, 초계면 입니다!
양파 큰 것의 1/6개, 대파 한 단 (녹색 부분은 육수로, 흰 부분은 리조또에 곁들이는 볶음으로), 마늘 네쪽, 다진 당근을 준비 해 줍니다.
파스타 면을 분질러서 절구에 넣고 비닐에 쌓아서 저렇게 박살을 내 줍니다 (...) 대충 밥알하고 비슷한 크기로 만들려는 생각이었는데...
파스타 면이 단단해서 잘 안되요 (!)
찬물 부터 다시마를 한 장 넣고 물이 끓으면 빼 주는데, 다시마가 다 우러난게 아니기 때문에 약간 아까운 고로 (...)
끓을 때 뺀 다시마는 다시 저렇게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궈서 육수를 마저 우려 주세요.
닭 한마리를 넣고 끓으면서 나오는 부산물을 채에다 계속 걸러주세요.
얼추 한눈에 보기에도 맑아졌다! 싶을 때 까지 걸러주세요. 한 30분은 걸린듯 (...)
육수가 맑아지면 그때 대파 녹색부분, 마늘,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야채들 숨이 다 죽을 때 까지 끓이면 되요.
야채들 숨이 죽으면 밥솥에 넣고, 물 양을 밥솥의 60% 정도로 맞춰서 추가 해주세요.
간장 한국자, 후추 약간(간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향만 더한다는 느낌으로요) 을 넣고 만능 찜 기능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20분 뒤, 살을 발라낸 닭고기와 육수를 그대로 먹으면 닭곰탕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생각이 아니에요.
중불 팬에 닭 육수를 붓고 박살낸 스파게티면을 삶아 주세요.
면이 어느정도 익어 가는 단계를 확인 하면서 물이나 육수를 추가적으로 부어 주시다가 알단테 상태가 되면 우유와 크림, 대파 흰부분, 다진 당근, 발라낸 살코기를 넣고 볶아 줍니다!
그러면 저렇게 리조또 비슷한 녀석이 탄생 합니다 (...)
쌀을 쓰지 않은 이유는, 우리나라 쌀은 찰기가 굉장히 많아서 이걸로 리조또를 하면 죽이 되어버릴 확률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고 (...)
유독 이날 따라 파스타면의 향을 더해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끝난 것도 아니에요.
남은 닭곰탕을 하루 동안 식혀 줍니다.
남은 육수가 400ml정도였으니 여기 기준으로 맞추면, 육수 400ml, 식초 2국자, 설탕 한국자, 다진마늘 크게 한 스푼, 남은 양파 반개정도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 주세요!
부산물을 채에 받쳐 걸려주면 저렇게 하얗게 뜨는것들이 보이는데 얘네들을 또 다 걸러 주셔야 합니다 (...)
면보 같은 거에 걸르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될 것 같아요.
저 갈린 양파들이 육수의 기름기를 죄다 가지고 걸러져 주기 때문에 맑은 육수를 걸러내고 나면 정말 맑은 육수만 남습니다 헤헷.
다 걸러낸 후에는 차갑게 냉장 시켜 주세요.
청양고추 조금, 대파 조금, 겨자 조금.
소면 먹을만큼 삶아서 찬물에 씻은 다음 육수를 붓고 먹으면 초계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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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세개 다 드시면 속이 쓰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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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쿠스쿠스를 사용 할 수도 있고, 그냥 쌀로 해도 괜찮았지만 제가 영상을 찍으면서 스스로에게 세운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어서요 ^^;; 첫 번째는 따라하기 수월하도록, 두 번째는 구비하기 쉬운 재료로 조리하는 것 입니다 ^^; 재료를 구비하기 쉽다는 조건은 인터넷쇼핑을 제외하고 동네 마트만 나가도 구매가 가능한 재료를 기준으로 잡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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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리한게아니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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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구다'가 아니라 '담그다'입니다. 그러므로 '담궈'가 아니라 '담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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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장인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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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장인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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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리조또 비스무리한걸 만드려고 저렇게 빻으셨네요 | 17.07.24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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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다면 쿠스쿠스를 사면 되지 않을까요..? | 17.07.24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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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J
제가 요리한게아니라서..ㅋㅋ... | 17.07.24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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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7.24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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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녕하세요 ^^;;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쿠스쿠스를 사용 할 수도 있고, 그냥 쌀로 해도 괜찮았지만 제가 영상을 찍으면서 스스로에게 세운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어서요 ^^;; 첫 번째는 따라하기 수월하도록, 두 번째는 구비하기 쉬운 재료로 조리하는 것 입니다 ^^; 재료를 구비하기 쉽다는 조건은 인터넷쇼핑을 제외하고 동네 마트만 나가도 구매가 가능한 재료를 기준으로 잡고 있어요 ^^; | 17.07.25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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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을 끓는물에 한 30~1분 담았다가 써는게 초보자가 따라하기에 편하더라고요. 쉐프님들이 파스타면 잘게 잘라서 요리하는거보고 따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걍 심은 단단해도 겉만이라도 말랑하게 익히고 썰고 다시 넣는게 편하던데 파스타면이 얼마나 익는지 조리때 알기 힘들어서 안하는게 나으려나요 | 17.07.26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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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편한 방법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ㅎㅎ 그런 방법을 생각해보진 못했는데 굉장히 쓸모 있을 것 같아요 ㅎㅎ; | 17.07.26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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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 17.07.26 2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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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세개 다 드시면 속이 쓰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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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 | 17.07.27 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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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7.07.26 2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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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육수가 다 그렇죠 뭐 ^^;; | 17.07.26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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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면을 삶을 때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면은 그냥 육수에 그대로 삶고 후에 고기와 야채가 추가될 시점에 소금을 한꼬집 정도 넣어서 간을 했습니다 ^^ | 17.07.26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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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일히 떠 담느라 고생을 좀 했는데 (...) 촘촘한 면보 같은게 있으시면 한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 | 17.07.26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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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구다'가 아니라 '담그다'입니다. 그러므로 '담궈'가 아니라 '담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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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교정해주시면서 '끓으며'도 교정 해주시지 왜.. 보이는 것만 교정하니 부끄럼만 양산하는 듯.. | 17.07.27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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