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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김치와 두부보다 많아보이는 저 황홀함.. 어릴적 엄마랑 싸우고 삐진척 하다가 몰래 새벽에 김치찌개서 돼지고기만 젓가락으로 휙휙 빼먹을 떄가 생각나네요. 엄마가 꺨까봐 불은 키지 못하고 몰래 몇 점 먹는데... 냄비를 여는 소리와 젓가락 떨어트리는 그 소리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더 크게들렸던.. 몇 번이고 부드럽게 씹히는 비계와 담백한 고기, 그리고 그 사이로 스며든 김치 국물을 음미하고는 결국 아쉬운 마음을 되세기며 다시 제 방으로 갔죠 ㅎㅎ 그리고 다시 가서 한점 더 먹고.. 또 몇분 또 후 먹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는 엄마 몰래 저녁에 돼지고기 건져먹는거라는걸 그 떄 알았죠...헤헤... 그 때의 맛을 잊지 못해서 지금도 그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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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먹다가 몰래먹으러나온 동생과 마주쳤을때의 쫄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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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먹고 싶네요. 평소 앞다리 무시했는데 구워먹으니 제법 괜찮더라구요. 돼지고기느님은 버릴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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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속 돼지고기와 카레속 돼지고기는 왤케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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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으로 새벽에 배고파서 냄비를 열어보니 부대찌개속 스팸이 절 보고 웃고있을때 가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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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그런가요? 걍 집에 있는거라서요 ㅎㅎ | 17.07.21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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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구매해서 눈에 들오네요ㅎ | 17.07.21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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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김치와 두부보다 많아보이는 저 황홀함.. 어릴적 엄마랑 싸우고 삐진척 하다가 몰래 새벽에 김치찌개서 돼지고기만 젓가락으로 휙휙 빼먹을 떄가 생각나네요. 엄마가 꺨까봐 불은 키지 못하고 몰래 몇 점 먹는데... 냄비를 여는 소리와 젓가락 떨어트리는 그 소리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더 크게들렸던.. 몇 번이고 부드럽게 씹히는 비계와 담백한 고기, 그리고 그 사이로 스며든 김치 국물을 음미하고는 결국 아쉬운 마음을 되세기며 다시 제 방으로 갔죠 ㅎㅎ 그리고 다시 가서 한점 더 먹고.. 또 몇분 또 후 먹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는 엄마 몰래 저녁에 돼지고기 건져먹는거라는걸 그 떄 알았죠...헤헤... 그 때의 맛을 잊지 못해서 지금도 그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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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못그림
김치찌개속 돼지고기와 카레속 돼지고기는 왤케 맛있을까요 | 17.07.21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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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못그림
몰래 먹다가 몰래먹으러나온 동생과 마주쳤을때의 쫄깃함 | 17.07.23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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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으로 새벽에 배고파서 냄비를 열어보니 부대찌개속 스팸이 절 보고 웃고있을때 가 있습니다 ㅋㅋ | 17.07.24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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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저랑 똑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정말 그 맛 최고죠.. | 17.07.24 1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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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넘나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절대 말 못할 추억(?)이었는뎈ㅋㅋ | 17.07.24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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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말 맛깔 나게 쓰셨네요^^ | 17.07.24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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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실줄 아신다능! | 17.07.24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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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먹고 싶네요. 평소 앞다리 무시했는데 구워먹으니 제법 괜찮더라구요. 돼지고기느님은 버릴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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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로 타노스급 같아용 ㅎㅎ | 17.07.24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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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17.07.24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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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만 가득 붙어서 퍽퍽한것만 피하면 나름 굿 같아용 ㅎㅎ | 17.07.24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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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앞다리라고만 써두니 뭔가 므흣하네요 스마일찡 때찌 때찌~ | 17.07.24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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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팅커벨이 있다면 음갤엔 비추요정이 있지요~ | 17.07.24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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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님 오늘은 아직 출근안했나봐용 ㅎㅎ | 17.07.24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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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요정님이 다녀가셨네요 ㅎㅎ | 17.07.24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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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생활화 되야 하는데 쉽진 않죠 | 17.07.24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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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자작같은거에 비해 자주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많이 올리는 만큼 다 고만고만한 모습들이라 크게 어필하기 힘든 점도 있는것 같아요... 아무튼 운영자맘이겠죠 모 ㅎㅎ | 17.07.24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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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17.07.24 16: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