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일본을 놀러갔는데 간 김에 블루보틀이 유명하다길래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1호점을 다녀 왔습니다.
기요스미시라카와역 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한적한 마을 한 가운데 있더라구요
우연히 입고보니 깔맞춤을..^^;;
찾아보니까 아이스 카페라테가 유명하다해서 아메리카노와 라테 두잔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두개 합쳐 1,100엔 정도..
우리나라도 커피값이 비싸다보니 딱히 여기 커피가 비싸다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제가 간 날이 수요일 오전이라 한적하고 너무 좋았어요.
신주쿠나 오모테산도역에 있는 블로보틀은 북적거린다고해서 일부러 여기로 왔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류나 빵도 팔고 있었는데 저희는 먹지는 않고 대신 머그컵을 기념으로 하나 샀어요(2,000엔)
ㅇ 아이스라테는 첫 모금 마시자마자 오오~하는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우유의 고소함과 커피의 쌉싸름함이 잘 조화된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는 다소 산미가 강한 탓에 호불호가 갈릴 맛이었지만 그렇다고해도 맛이 없지는 않았답니다.
느긋하게 노닥거리다가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일부러 여기저기 골목길을 둘러봅니다. 이 마을 매우 매력적이에요.
이 곳도 유명한 커피숍 같던데 오픈전이라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어요.
요즘 이렇게 공장스러운 외관에 반전 인테리어가 유행인듯 싶어요 ^^
마을 한적한 곳에 있던 여행사 관련 용품점..
블루보틀이 아니더라도 산책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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