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거없는 일요일, 바비큐소스 폭립을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오븐으로 하려다가 괜히 약간 한국스타일(??)로 하고싶어서 방식을 바꿔봤습니다.
사용한 재료입니다.
파슬리, 케첩, 꿀, 애플비네거, 월스터셔 소스, 설탕, 간장, 후추, 바베큐 소스, 폭립 입니다.
2.75파운드이고 kg으로하면 약 1.25kg이네요.
100g에 약 700원입니다.
폭립은 토막내서 한번 삶아줍니다.
이때 미림, 월계수잎, 통후추를 함께 넣어줍니다.
고기가 삻아지는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후추약간, 미림1스푼, 다진마늘1스푼, 애플비네거 0.5스푼, 케첩1.5스푼, 간장 0.5스푼, 꿀 1스푼, 설탕 0.5스푼, 월스터셔소스 1스푼, 바베큐소스 8스푼
수저는 일반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소스 색깔입니다.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물을 다 버리고 찬물에 씻어줍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폭립을 깔아줍니다.
음식도 더 맛있게 되는듯하고 보기도좋은 무쇠팬에 할까하다가...
어제 새로 시즈닝을 완벽하게 해놓은상태라 눌러붙는게 아무래도 아까워... 코팅팬에 했습니다.
양쪽면에 살짝 갈색빛이 나올정도로 색을 내줍니다.
그후 바로 소스를 부어줍니다.
원래 지퍼백에 일정시간 마리네이드해놓고 굽는게 일반적이고 저도 그렇게 해왔지만 오늘은 고기 자체의맛을 좀더 느끼고싶어 소스를 최대한 늦게 사용해봤습니다.
소스를 잘 바르고 중간중간 한번씩 뒤집어줍니다.
역시 팬프라이는 손아프고 귀찮다는생각이들며 조금씩...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15분정도 약한불에 구워주니 색도 이쁘게 잘나왔네요.
완성입니다.
사실 이때부터 너무 배고파 이미 이성을잃은상태라 접시에 덜어서 파슬리, 후추뿌린과정을 못찍었습니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단면을 찍어봤습니다.
제일 두꺼운부분인데도 잘 익었습니다.
확실히 완성된 시판소스에비해 직접 만든게 덜 자극적이고 더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입에 착감기는 맛자체는 시판소스가 더 좋지만 이건 이거대로 담백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건 저번에 만들때 사용한 소스입니다.
잭다니엘 허니 데리야끼소스인데 지퍼백형태로 되어있어 마리네이드하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살짝 달긴했지만 시판소스치고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시판소스로 저번에 만들었던 폭립인데 시판소스가 색이 더 진하네요.
같은 잭다니엘 소스라 그랬던걸까요...
시판소스와 직접만든소스가 분명히 다르긴 했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시판소스가 완전 서양입맛이라면 제가만든소스는 약간 서양과 동양이 섞인 맛이었습니다.
요리 좋아하시는분은 직접 만드시고, 귀찮으신분들은 시판소스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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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타일이면....등갈비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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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기소스는 확실히 미국산이 좋은듯합니다. | 17.06.12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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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 참 맛있죠. 감사합니다. | 17.06.12 0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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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잭다니엘 술도 유명하지만 소스종류도 굉장히 많습니다. | 17.06.12 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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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타일이면....등갈비를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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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등갈비김치찜도 해먹습니다! | 17.06.13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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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저제품은 기꼬망usa제품이고 미군부대에서 구매했습니다. | 17.06.13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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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키코만 제품들이 유럽에서 꽤 많이 보이는데다가 영어로 적혀있어서 영국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 17.06.14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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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은 간장하면 거의 기꼬망을 사먹더군요.. 아무래도 달달한맛이기도 하고 일식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봅니다. 전 한국간장, 일본간장 요리마다 번갈아가면 쓰고있습니다. | 17.06.14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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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에 사는데 음식점에 가도 다 기꼬망 간장밖에 없었어요 ㅋㅋㅋ, 확실히 한국 간장보다는 좀 달달한 소바간장? 느낌이 나더군요. | 17.06.15 0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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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산미군기지 커미서리에서 왔습니다. | 17.06.13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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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6.13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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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오븐으로 조리한것보다는 맛이 좀 약합니다. | 17.06.1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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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6.14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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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6.14 2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