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마당에 아기 고양이와 어미가 사는걸
발견한 그날 마트로 달려가서
사료를 사왔습니다!
조언 받은대로 새끼 사료는
물에 불려서 먹기 좋게 해줬는데요..
다음날 보니 물에 불린 사료는 안먹었더군요 ㄱ-;;
새끼가 태어난지 어느정도 시일이지난 탓인지는
몰라도 다음부턴 걍 주기로 했어요 ㅎㅎ
그런데 저의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마당 숯불을 할때마다 한주먹씩 숯이
남았거든요.
이걸 어떻게 할까고민하다가..
하나로 모으면 숯불구이를 해볼만 할거 같아서
박박 긁어 모았습니다 ㅋㅋ
불타올라라 주작..아니 숯불이여~
뭐 하나라도 더 챙길려면 손이가니까
최대한 간편하게 하는게 포인트!
그래도 파채가 빠질순 없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알목심과 삼겹이 선수입장 해주시겠어요.
코옹밭 메는 아아나악네에에야~ ♬
노릿노릿 잘익었군요 +_+
우리집표 특제 소스에 찍으면 더 좋아요~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이랍니다.
비록 여러 봉투 속에서 박박 긁어모은 숯이지만
충분히 고기를 잘 익혀주고 있네요 ㅎㅎ
숯불 할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다들아시죠?
접시로 갈것 없이 불판에서 바로 잘라먹는게
가장 맛있어용 ^_^
맛있게 잘먹었으니 후식등판 해야겠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녀석들 말이에요..
우리집에서 눌러 사는건 아닌가봐요~
어쩔땐 하룻동안 안보일때도 있거든요..
아님 향나무 더미속에서 꼼짝도 안하고있는건지 ;;
아무튼 같은 가족이니 고양이도 숯불 구이
맛좀 보라고 떼어줬거든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 사료는 조금 남겼는데
숯불 구이 접시에선 광채가 났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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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방냥마마, 저도 보쌈집 사장님이랑 길냥이 챙긴지 이제 1년 6개월정도 되어가네요 ㅋㅋㅋ 일과중에 가끔 코딩하다 담배피러 나가서 간식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정장바지에 털 가득 묻혀오는 재미로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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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맛난건 알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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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방냥마마, 저도 보쌈집 사장님이랑 길냥이 챙긴지 이제 1년 6개월정도 되어가네요 ㅋㅋㅋ 일과중에 가끔 코딩하다 담배피러 나가서 간식주고 고마움의 표시로 정장바지에 털 가득 묻혀오는 재미로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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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술인지 궁금했는뎁... | 17.05.30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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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할때 따로 가리는건 없어용 ㅎㅎ 이날은 산사춘마셨어요 | 17.05.30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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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7.05.30 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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