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집에서 꿔바로우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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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동북식 정통 꿔바로우 만들어보았습니다

꿔바로우는 일반 탕수육과 다르게

신맛이 강하고 소스에 전분을 풀지 않습니다

고기는 최대한 얇게 썰어서

찬물에 반나절이상 충분히 불려 핏물을 다 빼고 

고기가 연해지도록 합니다

반죽은  물을 따라낸 감자전분 앙금만 사용하고

고기에 밑간이나 일체의 다른것은 넣지 않고

앙금에 물만 넣어가며 반죽해서 바삭하게

세번 튀겨냅니다

튀기는 사이 다른팬에 기름 조금

편생강,편마늘,대파를 넣고 살짝 볶은뒤

소스를 넣고

충분히 졸이듯이 끓인후

당근채와 고수(안넣어도 무방)를 넣고

전분을 풀지 않고

바로 튀김을 넣고 2~3번 팬을 돌려준뒤

접시에 담아냅니다

굉장히 바삭하고 쫀득한 꿔바로우가 완성됬네요

다먹을때까지 바삭함이 유지됩니다

사진이 흐려서 죄송합니다

예전 폰이라~;

[미트쵸퍼]

튀김솜씨가 장난아니시네 ㄷㄷ

[꾸꾸배기]

와, 맛있게 보이네요.

[제누티]

꿔바로우 엄청 좋아하는데 추천추천입니다.
저는 꿔바로우의 쫄깃함이 떡같아서 찹쌀 쓴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감자앙금으로 세번튀긴게 그 쫄깃함의 비밀이였다니.... !!

[rebron-]

꿔바로우는 겉이 바삭해야합니다 속은 쫄깃과는 다른 쫀득쫀득함이 있구요
흔히 말하는 찹쌀탕수육이 사실은 대충 감자전분에 물넣고 질게 해서 한두번 튀겨
나가는건데 왜 쫄깃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눅눅한건데 ㅠㅠ

[Rettviss]

찹쌀을 쓰면 쫄깃한게 아니라 늘어나고 이빨에 달라붙습니다

[제누티]

괜찮으시다면 소스도 레시피를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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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케찹 오렌지쥬스 쌀식초 백식초 사

과식초 소금 참기름 설탕

물은 들어가지 않구요

식초는 구하기 어려우니 그냥

일반 사과식초나 2배식초로 하심 됩니다

식초를 물대신 많이 넣고 나머지는

조금씩 넣고 끓이면 되요

[노노는내아내]

헉! 대충 배율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 이거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해외살아서 도저히 먹을방법이 없어요 ㅠ

[치킨마요 먹고싶다]

와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