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시원한 냉면 먹으러 갔습니다
본가 인근에 있는 곳인데 타 지역에서 진주냉면 10년 이상 영업하면 하연옥이란 이름을 쓸수 있다고 해서 최근에 하연옥이란 이름으로 점포도 이전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더군요 (저도 들은 이야기라 맞는지 모르겠네요 ;;)
인테리어도 독특하니 좋네요
비빔물냉면입니다
전에도 비빔에 육수가 좀 있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비빔이랑 비빔물로 세분화 되어 있더군요
기본으로 나오던 샐러드 무난무난한 맛이지요
물냉면입니다
육수가 깔끔하니 좋았는데 겨자랑 식초를 넣었던게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아무것도 안 넣고 먹어야 겠습니다
보통 냉면 양들이 적은 경우가 많아 사이드로 육전 하나 시켰는데 이 곳은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겨 포장해 왔습니다
여성 분들은 한 그릇 다 먹기 많을꺼 같던데 차라리 양을 줄여 가격대를 낮추고 추가로 곱배기 메뉴를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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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원래 부산냉면이라는 작은 식당이 시장안에 있었는데 그 가게가 워낙 유명하고 돈을 잘 벌어서 그 사장님인 할머니의 딸들이 진주 곳곳에 '진주 냉면'으로 가게를 열였죠. 그리고 본점이었던 부산 냉면이 진주에서 다른곳으로 위치를 옮겨 큰 건물로 다시 열었는데 그게 '하연옥' 큰 딸의 이름으로 알고 있어요 . 고로 진주냉면= 하연옥이니 아마 10년 이상 진주냉면이라고 해서 하연옥으로 바뀔 수 있는게 아니라 이미 체인점 개념으로 진주냉면을 하고 있는 집이라 하연옥으로 이름을 바꾼듯 싶어요 ㅎㅎ 하연옥은 ... 새로 짓고 나서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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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 | 17.05.22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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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원래 부산냉면이라는 작은 식당이 시장안에 있었는데 그 가게가 워낙 유명하고 돈을 잘 벌어서 그 사장님인 할머니의 딸들이 진주 곳곳에 '진주 냉면'으로 가게를 열였죠. 그리고 본점이었던 부산 냉면이 진주에서 다른곳으로 위치를 옮겨 큰 건물로 다시 열었는데 그게 '하연옥' 큰 딸의 이름으로 알고 있어요 . 고로 진주냉면= 하연옥이니 아마 10년 이상 진주냉면이라고 해서 하연옥으로 바뀔 수 있는게 아니라 이미 체인점 개념으로 진주냉면을 하고 있는 집이라 하연옥으로 이름을 바꾼듯 싶어요 ㅎㅎ 하연옥은 ... 새로 짓고 나서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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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체인점이 더 맛있어 보이네용 ~ | 17.05.22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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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17.05.22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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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옥으로 바뀌고나서 맛이 좀 바뀌긴했죠 | 17.05.22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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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검색해보니 서울에도 몇몇 생겼네요. ㅠ_ㅠ) 강남역이라 가지는 않겠지만;;; | 17.05.22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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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찾아보면 서울에는 더 많이 있을꺼 같아요 | 17.05.22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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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의외로 없습니다. ㅠㅠ; 슬프죠;;; | 17.05.22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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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냉명의 매력 포이트지요 ^^ | 17.05.22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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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그런 동창 있으면 최고겠네요 ^^ | 17.05.22 2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