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음식갤러리에 사진을 올립니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초점이 안 맞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동네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골라서 올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호불호는 당연있다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평소 자주 먹는 自助餐 도시락입니다.
뷔페식이라 담는 만큼 돈을 내는데 사진에 도시락은 2800원(NT75)입니다.
간장소스에 구운 닭다리와 삼겹살 수육, 양배추, 피망볶음입니다.
짭짭한 맛과 쫄깃한 식감... 역시 가성비 갑인 음식입니다.
같이 마시는 음료는 시원한 녹두우유입니다.
대만에서 녹두는 해독작용이 있어 여름에는 자주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동네에서 유명합니다.
보통 아침 11시 반쯤 열어서 3시까지 장사를 하시는데
여름에는.... 12시쯤 완판하고 쿨~하게 문 닫고 가십니다.
심지어 줄만 2시간 기달리고 못 먹은 적도...
한 잔 1800원(NT50)입니다.
바로 갈아서 만들다 보니 녹두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진하게 올라오면서 달콤합니다.
의외로 맛있어서 흔한 코코(버블티/쩐주나이차)따윈 보고 싶지도 않아요. (어디서 인스턴트 주제에...)
정말 맛있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유조선 같은 카레...
걍 그래요...역시 대만....
사진에 안 보이지만 새우옆에 가지튀김입니다.
추천 안 합니다... 대만에서 평범한 음식이 평범하지 않을 때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이건 흔한 짜장면입니다.
우리나라랑 많이 틀리죠?
고기장이 생각보다 고소합니다.
그래서 달지는 않고 고소한 짜장면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黃肉販 황로우판이라 합니다.
돼지고기는 장조림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집은 고기와 죽순무침, 채소볶음을 같이 줍니다.
고기에 적절한 간장이 베어서 맛있답니다.
1600원(NT45)입니다.
잠시 야시장으로 가면 흔한 치킨님이 계십니다.
훈제요리인데요. 왼쪽부터 날개/목, 가운데는 뒷쪽은 다리 앞쪽은 닭꽁지, 오른쪽은 다리만 있네요.
여기서 닭꽁지가 의외로 맛있습니다. 기름이 많이 느끼할 듯 한데...
맥주님과 함께하신다면....저걸 혼자 다 드실지도 몰라요...
작은 뼈가 살짝 씹히지만, 쫄깃하면서 육즙이.... 아무튼 최고입니다.
5월 14일 母親節 어머니날입니다.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은 어머니날인데요.
이 때는 여러 행사와 세일을 많이 합니다.
저도 예전에 수제인형은 반값에 2개를 사서 집으로 택배 보냈더니 좋아하시더군요.
이번에는 도미노에서 어머니날 세트메뉴가 나와서 룸메와 한 판했습니다.
옛날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피자헛보다 맛있습니다.
예전엔 정말 끔찍했습니다.
아래는 해산물파티인데 큼직한 게살과 새우 그리고
치즈크러스트는 바싹한 쿠키 반죽에 크림치즈와 모짜렐라가 있는데...줄줄 흘러서 난감하더군요.
위는 콤비네이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도 같은 치즈크러스트입니다.
아 참고로 별모양 너겟.... 생선까스입니다.
닭다리는 훌륭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피클,핫소스가 없어요
유일하게 고추가루 같은 향신료만이 있습니다.
사실 대만 사람들이 치즈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면적이 작다보니 소를 키울 목장도 작고, 그로인해 우유 값도 비싸고요.
우유/ 치즈는 반은 수입해서 옵니다.
그래서 전에는 정말 90년대 초딩때 먹던 동네 피자맛이였습니다.
3년전에는 피자헛에서 처음 치즈크러스트를 팔았고요.
그 당시 한국은 바이트 피자 나왔어요.
진짜 동네피자집 피자입니다.
나폴리라는 가게인데.... 앞은 데리야끼 피자, 뒤는 새우 게살 "와사피" 피자입니다.
퓨전 피자인데...
의외의 조합이 정말 맛있습니다.
달짠의 조합인 데리야끼는 불고기 피자라고 보면 되고,
와사비 피자는 코가 뻥 뚫리는 맛인데, 비린 맛을 잡아서 깔끔함을 유지합니다.
여러 퓨전피자들이 있는데 그래도 보통이상은 합니다.
이 날은 한국인들 끼리 모여서 파티를 한 날입니다.
아....참고로 사장님께서 아무런 공지 없이 급 문닫고 해외 여행가는 경우도 있어요...;;;
동네피자2입니다.
대만에서 피자만 먹는거 같네요..;;;
학교 선배와 오랜만에 만나서 단골가게로 놀러간 곳입니다.
흔히 유럽 가정식 피자라고 할까요?
파이처럼 바삭한 도우에 치즈, 재료, 소스 조합이 매우 아름답다고 할까요?
표현하면 그렇습니다.
같이 어학공부하던 남미 친구도 하는 말이
"그래, 이거야, 이게 진짜 피자야!! 왜 이제서야 만난거야...(주륵).."
이 친구 진짜 울었습니다.
그 동안 대만에서 별별 음식을 먹더니 충격이 컸나봅니다.
뭐 피자에 와사비도 넣으니...
피자헛,도미노 < 나폴리 <<<<<<< 이 집 피자 랄까요?
흔한 동네 빵집으로 전환을 할게요.
입구부터 케릭터으로 반겨주네요.
작년 베스트셀러인 몬스터볼과 피카츄입니다.
요즘은 포켓몬고 인기가 없지만, 근근히 어린아이들이 산다고 하네요.
전에는 여기도 긴 줄로 1시간이 기본이라고 하였으니깐요.
뭐... 피카츄 맛, 몬스터볼 맛입니다.
한번쯤 먹을 만한 합니다.
겉에 밀반죽맛이 강해서 좀 그렇습니다.
눈이 즐거운 맛입니다. 흐뭇.
동심은 그런거 모르겠네요.
돌멩이 입니다.
농담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만 파는 전통과자입니다.
흡사 유과와 비슷하나 겉에는 땅콩가루로 덮혀있습니다.
유과에 콩고물이 범벅인데 심심하면 저렇게 한 봉지 사서 일주일동안 먹습니다.
고소함과 달달한 꿀과 바삭함이 일품입니다.
아침에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은 건 이 음식도 그렇겁니다.
하얀 흰자 이불을 거두면 두툼한 삼겹살이 반숙 노른자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控肉販이라 대만어로 콩로우판 이라는 음식입니다.
힘들게 고기를 집어봅니다.
고기는 흔히 아는 동파육이라 할까요?
이 집은 어르신들분도 많이 오시는데, 이가 안 좋은데도 드시기 좋을 정도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다고 봅니다.
젓가락이 닿으면 무너집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설날 압력솥에 푹 찐 소갈비찜처럼 부드럽게 녹는 맛과 짭조름한 양념맛이 납니다.
그런데 사실 고기와 같이 나오는 채소볶음 반찬이 느끼합니다. 냄새도 좀 있고요.
하지만, 이 집에 포인트는 계란입니다.
짭짭한 흰자와 고소한 반숙 노른자가 느끼함을 확 잡아줍니다.
무조건 계란 추가는 필수입니다. "밑줄쫙!, 돼지꼬리표 땡땡"
60년 넘게 한 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보여주는 음식입니다.
사장님인 어머니와 딸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이면 아는 음식점 중 하나 입니다.
녹두우유도 그 중 하나이고요.
새벽 4시부터 아침 11시까지만 하는 아침 식당으로 주말에는 줄이 좀 깁니다.
가끔 쉬는 날이면 미리 공지하고 있어서 그걸 보고 아침 먹으러 갑니다.
맥도날드에는 이러고 있네요...
메가멕이 요즘 한정 메뉴로 나오고 있네요.
걍 그렇네요.
무적빅맥이라 적혀있는데...
무적이 아닙뎁쇼...
네. 동네에 거인버거가 있네요.
치즈 추가했더니... 흔히 아는 그 치즈가 아닌 치즈너겟 2개 정도 들어갑니다.
따뜻할 때 뜯어야 합니다...
여기는 미국식 버거를 파는 식당입니다.
거인버거 / 수저버거로 나뉘는데요.
거인버거는 빅맥 4개 정도? 양입니다.
두 명이서 하나 시켜서 부담없이 먹고 갈 수 있고....
1인 1버거도 나쁘지는 않은데... 저는 힘드네요.. 다음날 저녁까지 아무것도 안 먹고 놀았습니다.
수제버거는 일반 버거 크기지만 패티는 수제라 맛있다 합니다. 사진은 없네요. 죄송합니다.
아. 음료수는 무한 리필입니다.
잠시 동네를 벗어나서 타이베이에서 추천할 음식은...
타이베이 101건물 옆에 컨테이너 가게들이 있는데 올 해 말까지만 장사를 합니다.
아까 수제버거 대신 다른 수제버거로 대처합니다.
두툼한 패티에서 육즙이 줄줄...
바삭한 베이컨과 야채가... 아무튼 감동.
마무리는 7-11(세븐일레븐)의 시티 카페 아메리카노.
가성비 갑이라 합니다.
다음에도 사진을 많이 모아서 올려드릴게요.
아.. 이 음식들이 있는 위치는 어디냐면요.
네 그러합니다.
(IP보기클릭)125.178.***.***
(IP보기클릭)121.163.***.***
(IP보기클릭)27.253.***.***
(IP보기클릭)222.120.***.***
(IP보기클릭)112.173.***.***
(IP보기클릭)182.251.***.***
(IP보기클릭)219.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