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냉장고의 야채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짜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카레를 만들까 했는데.. 중식인 고추잡채로 오른쪽 베스트 간 기념으로 같은 중식(?)인 짜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야채들을 총동원 했어요. 쥬키니, 양파, 당근, 토막으로 남아 있던 무(잘게 다짐) 파, 마늘을 미리 썰어줬습니다.
갈은 고기를 쓸 꺼라서 다 잘게 다져줬어요.
어제 마트 가서 1300원에 사온 춘장! 그냥 저거 하나만 있길래 저거 사왔습니다.
기름을 듬뿍 넣고 춘장을 짜 넣어줘서 볶았습니다.
첨에 시큼털털한 냄새가 올라오다가 카라멜같이 엉기면서 고소한 내가 올라오네요. 볶은 춘장 완성~
갈은 고기를 준비.. 인터넷 쇼핑몰에서 500그램에 3100원에 사먹는 냉동 돼지목살입니다. 동글랑 땡 부쳐 먹어도 되고... 짜장 카레에 써도 되고
여러모로 요긴하죠.
위의 춘장 볶을 때 쓴 기름에 마늘 파를 넣어서 기름을 내준 후에 돼지고기 300g 정도 투하! 잘 볶다가 후추가루 생강가루를 넣어줬습니다.
위에 잘게 썰은 야채를 다 넣고서 적당히 볶아주다가.
볶은 춘장과 설탕 듬뿍, 조미료를 넣어줘야 제맛일텐데 없어서 굴소스를 좀 넣어줬어요.
잘 섞으니 짜장답게 보이네요. 요 상태로는 짜니까 물을 적당히 넣어줬습니다. 이 요상태에서 물을 넣어준 후 맛을 보니까 생각보다 짜더군요.
달지도 않고 그래서 설탕을 더 넣어줬습니다. 춘장을 약간 남기고 볶을 걸 그랬어요. 살짝 짜긴 한데.. 뭐 밥이나 면이랑 먹을 꺼니까요.
물 넣은 상태에서 적당히 끓인 후에 물에 불은 전분을 넣고 휘저어줬습니다.
면 삶기가 귀찮아서.. 그냥 그릇에 밥을 약간 담았습니다. 왜 이리 양이 적냐 하면 이미 점심을 먹은 후에 만드는 거였거든요.
맛만 볼겸 쪼금만 담았어요.
짜장을 뿌려서 냠냠 맛있게!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짜장입니다. 집에서 만드니까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네요.
뭐 카레랑 만드는 방법이 크게 다르진 않으니까 카레만 만들지 말고 짜장도 만들어 보세요.
설거지까지 해줘야 요리가 끝나는 거죠! 갈끔하게 설거지 완료
담주 긴 연휴니까 집에서 짜장 시켜 먹지 말고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IP보기클릭)222.108.***.***
(IP보기클릭)183.106.***.***
저만 먹을 꺼에요!! | 17.04.30 21:08 | |
(IP보기클릭)180.230.***.***
(IP보기클릭)183.106.***.***
계란 후라이 하나 곁들이면 짱이죠. | 17.04.30 2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