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여행에서의 5일차 아침,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짐정리마치고 체크아웃 후, 스스키노의 한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대로변에 있었던 라멘집, 원래 뒷골목에서 가보려했으나 뒷골목아니랄까봐 문을 하나도 안열었더라구요.
일본오면 어떻게든 한 번은 먹게되는 듯한 군만두(?)
소유라멘으로 주문했는데 저는 사이즈가 S, 친구는 대식가답게 아침부터 L을 ㅋㅋ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아침부터 먹기에는 역시나 많이 짭니다.
라멘 두그릇에 만두까지 총 가격은 JPY 1,730 (KRW 17,300) 나왔네요.
라멘이 짜서 차 하나씩 사서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훗카이도 우유 유명하다는데 한 번도 못먹어본 것 같아서, 급한대로 공항에서 우유 하나 사먹어봤습니다.
훗카이도 뭐라고 써있길래 그냥 샀는데, 우유맛이 우리가 보통 먹는 우유맛하고 다르긴 하더라구요.
딸기우유는 암튼 존맛이었습니다.
이렇게 4박5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귀국하는 비행기는 또 뭉쳐야뜬다(?)팀하고 같이 타가지고 MC들하고 그 비스트 윤두준하고 다른멤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시즌의 삿포로라 뭔가 좀 한가한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여행의 끝은 언제나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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