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일차 저녁, 실질적으로 삿포로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저녁입니다.
마지막날은 달려야죠, 미친듯이 달립니다.
지나가다가 뭔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이 곳을 가보고자 합니다.
밖에서는 몰랐는데 들어가서 보니까 사람이 그득그득.
친절하고 귀여운 알바분이 안내해주신 자리에 착석합니다.
일단 메뉴판보고 막 시킵니다.
계란말이.
그리고 역시나 가성비가 마음에 안드는 일본 사케
거대한 고로케
일본 소주를 시켰는데, 소다같은 거랑 섞어주네요 ㅎㄷㄷ
이럴려고 시킨게 아닌데!!
고로케는 매우 맛있었습니다.
술 추가로 주문하려고 친구가 번역기를 돌려봤는데, 번역센스보소 ㅋㅋㅋ
이름이 마음에 들어 이 녀석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이 집 최고의 인기메뉴라고 소개받아 추가주문한 요리
되게 맛있어보여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뿔사, 대창같은겁니다....저 잘 못먹는데 ㅠㅠ
대창은 거의 친구가 다 먹고, 저는 야채 위주로 먹었습니다.
저희는 두 알바분께서 주로 응대해주셨는데, 두 분다 너무 친절하게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았네요.
다른 한 분은 자기 한국와봤다고, 명동 얘기 막 해주고 ㅋㅋ
여기까지 먹고 일어났으며 전체 계산금액은 JPY 4,730 (KRW 47,300)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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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집 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안주값은 저렴한데 술값이 문제입니다. 특히 저처럼 안주 많이 안먹는 사람한테는 일본술집 안주가 양적고 저렴하니 딱 좋아요. 저 사진속의 음식들도 대부분 우리나라돈으로 5,000원 정도 했었고, 대창만 10,000원 정도 했었어요. | 17.04.23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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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ㅠㅠ | 17.04.23 09: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