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는 산토리 맥주 공장, 후쿠오카에서는 아사히 맥주 공장을 다녀왔었는데요.
삿포로에 왔으니 삿포로 맥주 공장을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삿포로 비루 테이엔역'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삿포로역에 왔습니다.
기차역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합니다.
저는 오니기리 2개 + 미소시루 모닝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JPY 470 (KRW 4,700) 입니다.
미소시루는 야채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굉장히 맛있었는데, 오니기리는 그냥 평타였습니다.
친구는 독특한 조합에 도전해보겠다며 오니기리 2개 + 커피 모닝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먹자마자 하는 말 "주먹밥과 커피는 좀 아니다...."
가격은 저와 동일한 JPY 470 (KRW 4,700) 이고, 오니기리 종류도 저와 동일했습니다.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 '삿포로 비루 테이엔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11시 코스로 미리 예약을 하고 왔는데 거의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더니, 그냥 10시 코스에 넣어줘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공장견학과정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서, 마지막 코스인 시음장에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공장견학은 간단한 한글안내책자도 주어지고, 중요한 부분은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시음은 20분 동안 두 잔으로 제공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침 11시부터 마시는 맥주 ㅋㅋㅋ
훗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도 한 잔 마셔줍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시음장 바깥 풍경이 멋있어서 공장이 아니라 어디 근교의 멋들어진 까페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거리때문에 삿포로 시내에서 가까운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관광객들이 더 많이 가는 것 같았는데, 그 쪽은 시음이 유료입니다.
정말 앙증맞게 생긴 맥주캔을 판매하길래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친구와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135ml 삿포로 맥주 6캔 - JPY 600 (KRW 6,000) 입니다.
by Canon EOS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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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공장 견학이라는게 가보면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 산토리, 아사히, 이번에 삿포로까지 다들 참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 17.04.18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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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린공장도 있었나 보군요!! 일본 갈 때 마다 못가본 공장 하나씩 가보려고 합니다.ㅋㅋ | 17.04.18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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