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퇴근하고나서 배고프고 피폐해진 몸뚱이를 끌고 친구따라 온 식당
좁아서 운치있게 옹기종기 앉아 먹을수 있고
바로 앞에서 쉐프님이 요리하시는것도 구경할수있어요
혼자 하시는 집이라 주문 하고 나서부터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두근두근
옆에 초록 덩어리는 와사비.. 스테이크랑 와사비 조합은 처음인데 굉장히 좋았어요
평소에도 와사비를 좋아해서 푹푹 찍어먹음 존맛 ㅠ
이 식당 메인이라는 토마토 짬뽕 파스타
한입 먹으니 흐아 좋다 라고 저절로 나옴 ㅎㅎㅎ
제 기준 살면서 먹어본 식당 음식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네요
해물도 잔뜩 들었고 토마토, 배추, 양파같은 야채도 많고 면은 파스타면입니다
뭔가 소소하지만 충실하고 한입 먹을때마다 행복해지는, 열받는 회사생각을 잠시 잊게 해주는 맛이에요~
그냥 맛있다기보다 정말 되게 기분 좋은 맛이에요 ㅋ
진한 토마토 수프에 살짝 칼칼함과 불맛의 풍미가 굉장하게 더해진 느낌.
토마토 소스와 짬뽕 조합이 이렇게 좋을수가 있구나
평소에 라면에 밥 안말아먹고
설렁탕이랑 밥도 따로 먹고 국물류에 밥 말아먹는걸 안좋아하는데
이건 말아먹지 않으면 큰일나겠다라고 본능적으로 느꼈어요 ㅋㅋ
밥은 기본으로 추가가 돼서 밥까지 싹싹 비웠습니다
앞으로 짬뽕파스타 먹으러 자주 가게 될거같애요
(IP보기클릭)220.116.***.***
(IP보기클릭)114.206.***.***
(IP보기클릭)11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