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유라멘이 있다길래 찾아가본 곳입니다.
무타히로도 괜찮지만 무타히로는 좀 진한 쇼유라 사실 개인적으로 라멘을 즐기기 시작한게 초기 산쵸메 쇼유라멘이라
쇼유라멘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그런 게 있나 봅니다..
가게는 좀 협소하긴 한데 조리하실때마다 라텍스장갑?도 끼시고 주방 자체도 꽤 청결하더군요(이쪽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다고는 걸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일단 쇼유의 경우는 면추가를 했더니 처음 나올때부터 넣었다고 하시더군요...)
계란이나 챠슈도 무난했고 어찌보면 그냥 무난하지만 가볍게 먹기 딱 좋은 쇼유였습니다. 돈코츠의 느끼함이 부담된다면 이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퀄리티?
돈코츠의 경우는 국물이 꽤 진득하던데 그것치고 돼지 누린내가 나는거 같지 않더군요...사실 진득한 국물은 그런걸 경험해서 그런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어찌보면 그저 평범한데 그 평범함이 좋은 가게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히 합격점이었던 곳이었습니다.
ps.근데 라멘 설명으로는 돈코츠는 24시간 이상 끓인다고 하던데 끓이는 냄비는 있던데 정작 국물은 작은 냄비에서 따로 옮긴후 그걸 1인분씩 뎁히시던데...
원래 돈코츠가 우려내는거랑 내놓는 국물이랑 라멘용이랑 따로 구분하나요? =3=; (사실 주방을 그리 가까이서 본적이 없어서....)
ps. 아 그리고 여기 라멘이 다른 라멘집에 비해 짠정도가 덜합니다...보통 라멘집 갔다오면 집에오면 물 많이 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덜한데 예전에는 우마이도 갔다오면 물을 왕창 마셨었거든요...) 여긴 그정도는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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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심플한 쇼유를 찾고는 있었는데 그점에 있어서 참 좋더군요 :) | 17.04.16 2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