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두 번의 일본 여행이 처음엔 페리(시모노세키, 야마구치, 기타큐슈 일대), 두 번째는 쾌속선(후쿠오카, 다자이후) 갔다왔는데
이번엔 비행기 타보고 가보자해서 저번 주말에 인천에서 진에어로 오사카로 가게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일본 가는 3개의 교통수단으로 전부 일본을 가게 되었습니다ㅋ
바쁜 일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슬슬 올려야겠네요
첫 번째로 거기서 먹은 음식들 올려봅니다
첫 날 점심으로 우메다에서 카페거리인 나카자키쵸로 가는 길에 체인점인 스기야에서 먹었습니다
한국어 메뉴판 달라고 해서 메뉴들 스캔 후 600엔 가까이 되는 엑스라지 사이즈 규동을 주문했는데
엑스라지라고 하니 점원 못 알아들음-_- 오히려 XL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하니 그 때서야 알아듣더군요-_-
일본은 반찬도 사서 먹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진짜 사진의 그릇 하나로 딱 나옴.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현지 분들은 덮밥을 젓가락으로 먹더군요... 저걸 젓가락으로 어떻게 먹지하면서 신기했습니다ㅋ
저는 숟가락으로 비벼서 먹었습니다(마이 웨이)
나카자키쵸 카페가리 패밀리 마트에서 92엔(부가세 포함)에 사먹은 야채쥬스입니다
첫 날 저녘으로 먹은 킨류라멘
도톤보리의 유명한 라멘집입니다
기본 600엔, 차슈 추가 버전 900엔 딱 두 종류만 파는 곳입니다
국내 각종 오사카 여행 블로그에는 비추라는 글이 많지만(몇 번 갔다와서 여러번 먹어보고 그렇게 글 쓴 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가보는 입장에서 일반 먹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디
음식점 음식값 상대적으로 비싼 일본에서 밥과 김치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땡겼죠
도톤보리에 세 군데가 있는데 줄 안 서고(본점은 줄서서 먹어야 햠) 좌석테이블 있는 곳으로 가서 먹었습니다.(난바역 앞에도 하나 있는데 서서 먹는 곳임. 양이 서서 먹기엔 약간 많은 곳인데 어떻게 서서 먹는지ㄷㄷㄷ)
현지인분들은 잘 안오고(제가 먹을 땐 두 팀 정도만 봤음) 우리 나라 및 대륙분들이 주로 오는 곳입니다.(손님들 70~80%가 대륙분들인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갔을 때도 그랬습니다)
먹어보니 현지인분들이 아닌 우리 나라 및 대륙분들 입맞에 맞춰져있다 느꼈습니다
면도 꼬들꼬들, 약간 기름지다라고 느낄 정도로 진한 돈골육수, 소금간 많이 찬 차슈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손님들 다수가 국물 남기는 곳에서 전 밥 두 번 리필해서 말아먹었습니다ㅋ 국물도 비워버렸습니다ㅋ
먹고 나왔을 땐 약간 부대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ㅋ
참고로 여긴 사장은 물론 직원 대부분이 대륙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저녘먹고 제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 숙소 가는 길에
로손 편의점 들러서 다음 날 아침에 먹을 빵과 쵸코우유, 에비스 맥주, 오징어 땅콩을 샀습니다
자기 전에 에비스 맥주, 오징어 땅콩을 먹었습니다
일본가면 에비스 꼭 마셔봐야지 다짐했는데 이제 실행하게 되었네요
쌉싸름하고 진하더군요
안주로 먹은 오장어땅콩도 맛있었습니다
둘쨋 날 아침으로 먹은 로손 100엔빵 및 500ml 초쿄우유
일본 제과제빵기술은 엄지척인데 일본에서 국내 편의점 빵과 비슷한 가격으로 맛볼 수가 있습니다
둘쨋 날 점심으로 먹은 편의점 주먹밥 및 도시락입니다
간사이공항 2층에 로손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미리 알아둔 1층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주먹밥이 100엔인데 삼각김밥에 김만 없는 버전이고, 삼각김밥만큼 종류도 많습니다.(우리 나리에서는 삼각김밥에 김 없는 버전은 잘 안 팔죠)
그리고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에는 없는 이쑤시개가 있습니다ㅋ
잘 먹었습니다ㅋ
위에 점심을 먹고 간사이공항 2층 패밀리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었습니다ㅋ
둘쨋날 도톤보리에서 난카이난바역 가던 중 찌라시에 붙어있었던 우마이봉
귀국 비행기 안에서 먹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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