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박달교장 갈비탕에 버금가는 관동교장 설렁탕

[reonhart]

요새 박달교장 갈비탕이 핫하더군요.

그래서 학생예비군 4년을 하면서 언제나 먹었던 관동교장 설렁탕을 올려봅니다.

박달교장 바로옆에 붙어있는게 관동교장이라... 메뉴도 사실상 똑같은것 같더라고요.

이게 관동교장 설렁탕입니다.

솔직히 좀 너무해 보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고기는 왠만큼(?) 들어있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통에서 퍼갈 수 있습니다.

이걸 다 퍼가지고 식판에 셋팅을 하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그냥 딱 군대밥 스러운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4년동안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학식도 잘만 먹던 싸구려 입맛이라 그런지, 저는 따뜻한 설렁탕이 맛있더라고요.

물론 제값네고 먹으라면 억울하겠지만, 

학생예비군이라 학교에서 교통비(대절버스)+중식비 지원이 들어와서 공짜로 먹으니 좋았네요.

저 사진 찍은게 벌써 3~4년전이라

지금도 관동교장에서 저런 설렁탕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돌아온leejh]

제가 예비군 받을 때는 ,

식당에서 안 먹고 피엑스에서 사먹어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먹었죠

요즘은 사실상 강제로 식당에서 저거 먹어야 하나 보군요

[†-Kerberos-†]

그래도 맛은 있으셨다니, 박달교장보다는 나으신 것 같네요.ㅎㅎ
거기 후기는 정말 최악이던데 ㅋㅋ

[Maria-]

아주 예전에 이게 먹으라고 준거냐라고 예비군 식사의 악명을 널리 알렸던 사진이 관동꺼였죠. 저건 진짜 많이 좋아진겁니다.

[특급호구]

관악 아님 동작구민이겠군요 ㅋㅋ
저도 한번 먹고 그담부터 김밥 싸겠쥬

[닉넴바꿨다]

아쉽게도 이맛은 이제 못느낍니다..느끼고 싶지도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지만 가격대비 별로입니다. 다행히 재작년 쯤 부터 도시락으로 주더라구요
이젠 추억이 되버린 설렁탕입니다. 올해도 한번 가려나 했더니 7년차라 훈련이 없더군요 신.난.다

[reonhart]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다가 장점이긴 했지요.
이제 도시락으로 바뀌었으니 반찬이 푸짐해지긴 했겠네요 ㅎㅎ

[5인다이브]

작년에는 도시락 받았어용

[reonhart]

이제 도시락으로 바뀌었군요.
확실히 반찬은 더 푸짐해졌겠네요 ㅎㅎ

[막걸리장인]

학교 다니는 내내 저기로 갔었는데 친구랑 팩소주 건빵주머니에 넣고 가서 설렁탕 국물에 한잔 하고 오후 훈련 전까지 한숨자면 개꿀이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