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었던 캡슐호텔 바로 앞에서 팔던 케밥입니다.
원코인 500엔이였고 맛있었는데, 칠리믹스로 해달라고하니깐 매운데 괜찮냐고 진지하게 물으시더라고요
괜찮다고 대답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우에노역 중앙입구로 나와서 바로앞에있는 횡단보도 건너면 보이는 집입니다.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가깝고 아침 10시에도 여는 곳이여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한국의 도가니탕에 들어가는 그 힘줄고기를 써서그런지 토핑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네요
정작 하이라이스는 평범했습니다.
가격은 잘기억안나는데 대충 600엔대..(680엔이였던가..)
마찬가지로 우에노역에 위치한곳으로 저 카레집 왼쪽에 위치한곳입니다.
아사쿠사 탐방하러 가기전에 눈여겨 봤다가 11시부터 4시까지 런치제공한다길래
그중 하라미였는지 뭔지 여튼 하나 선택해서 먹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고기양에 비해 밥이 굉장히 많아서 육게장을(490엔) 단품으로 따로 더 시켜서 말아먹었네요
가격은 800엔 가성비는 최고라고 봅니다
물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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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여행오신분들이 여러동네 가서 유명한 맛집들 찾아가는데
자주 못가는 해외여행이니 당연히 그게 맞는겁니다.
하지만, 몇년동안 재류하는 입장에선 맛집이라는곳들도 사실 거기서 거기더군요
여행객분들이 처음 느끼는 일본음식의 '신기한'맛을 '맛있는' 맛이라고 착각하는게 아닌가하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관광구역들은 음식가격이 엄청 비쌈...
한국사람들이 볼때 명동가서 돈쓰는거 이해안되는거하고 비슷한 맥락....이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가격 싸고 맛있는집들이 몰려있는 동네들이 도쿄에도 많은것같던데
그런곳들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유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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