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ㅂㅅ년에 찾아온 ㅂㅅ년입니다.
^^
작년 말 어느 토요일
퇴근하는 길에 장봐다가 쫄면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마트 피자를 처묵처묵하고
진짬뽕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저녁에 고기짬뽕으로 해먹으려고
잡채용 고기도 사고 이것 저것 장을 봤어요.
얼마 안 산 것 같은데 6만원 넘음 흐규 ㅠㅠ
하와이안 바베큐 피자?
나름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가져오니 식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식어도 괜춘
맛있어요!
자 이제 저녁으로 짬뽕을 해먹자
라고 생각하며 자고 나왔는데
엄마가 갑자기 고기 삶고 계심
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짬뽕 말고
걍 같이 먹으려고 냉장고에 있던
날짜 지난 쫄면 ㄱㄱ
처음엔 백김치 + 삶은 고기 조합
저번 김장 때 담궜던 백김치인데
개짱
핡
이제 부터 내가 널 먹을꺼야.......
면이 삶아지는 틈을 타서 몇개 후딱 집어먹긔
면 삶고 콩나물 삶은 뒤
찬물에 헹궈서
다 때려 박고
비빔비빔
새콤한거 좋아해서 식초 몇 방울 더 떨궜습니다.
쫄면은 새콤한 맛이졐ㅋㅋㅋㅋㅋㅋㅋ
쫄면 + 보쌈 = 쫄보
ㅈㅅ...
냉장고에 자고 있던 밀키스도 꺼내서 드링킹
쫄보......
하....
너무 맛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ㅂㅅ년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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