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평생사시고 제가 나고자란 고향에 집을 지어드렸습니다.
집 외부마감이 안되서 너저분하지만 정면이 예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주택은 대부분 집 정면에 현관문이 있지만 저희는 측면에 현관문을 배치했습니다.
오히려 문이 정면에 없는것이 깔끔해보이기도 하죠.(나만의 생각)
그리고 테라스라고 하면 조금 웃길수도 있지만 바닥마감을 현무암으로 했지요.
대부분 공사비를 아끼려고 데크를 많이 이용하는데 데크재가 인체에 좋지 않은것도 있고
나이 많으신 부모님이 관리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죠. 데크재는 짧게는 6개월 보통은 1년에 한번씩은
오일스테인을 칠해줘야하는데 이건 죽노동이죠.
여기는 집 배면인데 이쪽도 동일하게 현무암으로 바닥을 마감.
그리고 옆에 땅은 텃밭으로 이용하면 딱 좋은 공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이곳이 현관인데 사진 찍는 기술이 죽이네 아무튼 현관문 옆으로 현무암으로 포인트를 준게 이쁘긴하네요.
그리고 남은 걸로는 징검다리처럼 만들어 놓으니까 이것도 의외로 괜찮아 보이네요.
이제부터 내부인데 현관과 신발장은 패스 ㅋ
거실입니다. 집을 크게 지은것이 아니라 조금 좁아 보일수있는 부분을
천정으로 저렇게 높여놓으니까 실제로는 많이 좁아보이지 않는 착시가 생기네요.
쇼파도 3인용이 최대치 아무튼 티비장과 에어컨까지 들어오면 더 좁아지겠죠.
콤비블라인드는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직접설치했지요. 저런걸로 사람쓰면 비용이 두배는 들거든요.
공용욕실입니다. 별로 말한것 없네요. ㅋ 욕실이 다 그렇죠.
욕실 보시면서 왜 파티션을 안했을까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듯한데요.
저는 파티션을 극혐하죠. 뭐 강화유리다 뭐다 막 광고를 해도 그래도 유리는 유리입니다.
그리고 약한 충격에도 잘 깨지는게 파티션이고 오히려 파티션이 욕실을 좁아보이게 하는것도 있습니다.
뭐 파티션이 하고 싶다고 하시면 샤워 공간은 최소 750은 나와야 몸을 여유롭게 돌릴수있지 그 이하로 좁아지면
샤워할때 몸을 돌리거는 팔을 움직이는데 불편할꺼에요. 덩치가 작으면 700도 여유로울수있지만요.
부엌입니다. 엄마의 최애공간이 되겠죠.
엄마의 의견을 반영 창을 크게 했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근데 설거지걸이를 어디에 걸죠 ㅋ
일반적으로 설거지걸이는 싱크대 개수대 위에 걸어서
물이 바로 개수대로 흘러들어가 하는데 난감하네요 ㅋ
돈이 없어서 비싼 냉장고는 못 해드리고 중저가로 해결했습니다.
전자렌지와 밥솥은 기존에 쓰던걸로 에어프라이어는 둘째누나의 부모님 선물
세탁기는 엄마가 무조건 통돌이가 좋다하셔서 통돌이로
아직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큰누나와 큰매형이 건조기를 부모님께 선물
여기는 안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ㅋ 안방을 안찍음 ㅋ
붙박이를 잘 못 선택한게 아직도 후회 문을 그냥 여닫이로 했어야 했는데
미닫이로 해서 천장의 등과 크로스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여닫이는 장 깊이가 600밖에 안나오지만 미닫이는 700이 나온답니다.
밤에 외부조명 켜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펜션같네요. ㅋ
옆에 테이블은 남은 목자재로 현장소장님이 직접 만들어주셨네요.
뒤 배경입니다. 여기도 앞하고 큰 차이는 없네요. ㅎ
이제 빈털털이 다시 열심히 돈 모아야죠. 언제 내집을 마련할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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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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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집! 부럽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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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말 멋지세요! 인생살면서 부모님 집 해드리는 사람이 얼마나될까라는 생각을합니다... 받으려고나하지...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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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골에 땅이 있다는 전제하에 넉넉잡고 큰거 2장 조금 안되게 들었습니다. 뭐 집을 지으실 생각이면 여러 시공업체에 견적을 받아보시고 비교해보세요. 업체마다 가격차이는 천차만별입니다. 큰거 2장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가적인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그것까지 포함한 비용을 말씀 드렸습니다. 인터넷에서 1억에 짓는다고 광고하는 시공업체들이 많은데 뭐 본인들이 순수자재비용만 따져서 말하는겁니다. 인건비등 부대비용도 생각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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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건조대 중에 배수구가 길게 달려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릇에 남은 물이 거기로 흘러서 싱크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싱크대 옆에 놓고 쓰시면 됩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23484457&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EC%84%A4%EA%B2%86%EC%9D%B4+%EA%B1%B4%EC%A1%B0%EB%8C%80&keyword_seqno=17917707344&search_keyword=%EC%84%A4%EA%B2%86%EC%9D%B4+%EA%B1%B4%EC%A1%B0%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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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집! 부럽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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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언제나 맘먹을 일이였었어요. 님도 맘만 먹으면 가능해요. | 19.01.27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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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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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평소에 부모님께 짜증도 잘 부리는 저라 효도르는 아닌것 같아요. | 19.01.27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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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시골에서 사셔서 동네분들과 떨어져 사는것도 그래서 지어드리기로 했죠. 좋아하시는 모습 만으로도 저는 행복하죠. | 19.01.27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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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정말 멋지세요! 인생살면서 부모님 집 해드리는 사람이 얼마나될까라는 생각을합니다... 받으려고나하지... 너무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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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뭐 제가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면서 내가 누리지 못해서 속상한것보다 고생하는 부모님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서 더욱 많은걸 못해드리는게 죄송할때가 많죠. | 19.01.27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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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대단한 일도 아닌데요. 부모님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모두 효자죠 | 19.01.27 22:3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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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피
이미 시골에 땅이 있다는 전제하에 넉넉잡고 큰거 2장 조금 안되게 들었습니다. 뭐 집을 지으실 생각이면 여러 시공업체에 견적을 받아보시고 비교해보세요. 업체마다 가격차이는 천차만별입니다. 큰거 2장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가적인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그것까지 포함한 비용을 말씀 드렸습니다. 인터넷에서 1억에 짓는다고 광고하는 시공업체들이 많은데 뭐 본인들이 순수자재비용만 따져서 말하는겁니다. 인건비등 부대비용도 생각하셔야합니다. | 19.01.28 0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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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전원주택에서 사셔야한다면 집을 짓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면 시골에 아파트를 구매하시는것이 비용도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집짓는데 3개월이 조금 안걸리지만 신경쓰시는 일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결정은 님께서 하는거니까요. 제가 하는 밑에 말한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 19.01.28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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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집이 넓으면 나이 많으신 부모님이 관리하기도 힘드시니까 적당한 사이즈로 지었습니다. | 19.01.28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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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정도로 예상못하고 진행했는데요. 요즘 시골에 집을때 면사무소에가서 대출관련문의하시면 집짓고나서 대출해주는게 있는데 일반신용대출보다 이자도 1퍼대에 상환기간도 10년이상으로 길게해주는게 있습니다. | 19.01.28 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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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아파트에 비해 비싼건 사실이죠 | 19.01.28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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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1.28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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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작아보여도 28평이랍니다.ㅎ | 19.01.28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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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동산 ↗문가가 여기 계셨네 | 19.02.02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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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건조대 중에 배수구가 길게 달려 있는 것들이 있어요. 그릇에 남은 물이 거기로 흘러서 싱크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싱크대 옆에 놓고 쓰시면 됩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23484457&pos_shop_cd=SH&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keyword_order=%EC%84%A4%EA%B2%86%EC%9D%B4+%EA%B1%B4%EC%A1%B0%EB%8C%80&keyword_seqno=17917707344&search_keyword=%EC%84%A4%EA%B2%86%EC%9D%B4+%EA%B1%B4%EC%A1%B0%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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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디자인이 무지하게 예쁘네요. 가격도 예쁘고요. | 19.01.28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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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다리에 왜 구멍을 뚫어놨을까요.. 거기에 물 고이는 것 땜에 설겆이 할때마다 물 빼고 같이 씻어줘야하는 불편함 있을 것 같은데. | 19.02.02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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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쌓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ㅋ | 19.01.28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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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네요.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 19.01.2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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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딱 맞는 말이네요 | 19.01.30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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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1.30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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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돈이야 또 열심히 벌어야겠죠. | 19.01.30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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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6년차이가 너무 자재비 인건비가 엄청난 상승이 있었죠 ㅜㅜ | 19.02.01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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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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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님도 크리티컬한 효도가능합니다. | 19.02.01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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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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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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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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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한가...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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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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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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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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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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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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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효도르십니다. | 19.02.01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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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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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은 접고 연락을 자주하는게 효도아닐까요. | 19.02.01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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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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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효자추 드리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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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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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내 월급빼고 모든게 오르고 있습니다. | 19.02.01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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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1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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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 감사합니다. ㅎ | 19.02.01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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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지금은 백수라 불효자 ㅎ | 19.02.01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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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프사는 루리웹유저분이 퀄리티있게 만들어주심 ㅎ | 19.02.01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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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금손이 될수있습니다. ㅎ | 19.02.01 2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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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하지만 저 문은 보일러실 ㅋ | 19.02.01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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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 19.02.01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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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방법이 제일인것 같네요. | 19.02.01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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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2.02 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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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