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첫 번째 집 (2003년 ~ 2005년)
2003년, 4월에...
학교 졸업을 하자마자 결혼하고 살던 집은신림동에 있던 전세 3천3백짜리 반지하방이었습니다.
너무 오래 전이라 사진은 몇 개 없습니다.
제 신혼집 작은 방 사진 입니다.
오른쪽 바닥이 방안이 무진장 지저분한 이유는,
당시에 햄스터를 키웠었는데 햄스터집청소를 하던 중 찍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당시엔 집 안에서 담배를 피는 만행도 저질렀던때라 변명이 필요할까 싶습니다만
밖에서 찍으면 이랬습니다.
화장실로 통하는 복도 겸 부엌..
삼촌 중에서, 저만 만나면 항상 본인 신혼 때 고생했다던 얘기를 하시던분이 계셨는데…
제 신혼집을 보고 나시고나서는,
본인이 처음 시작했던 때보다는 많이 힘들어보이지만
부지런히 살면 뭔가 방법이 있지 않겠냐고 등을 두드리시고는 가시더군요. ^^;;
물론, 전 젊고 철이 없었기에 좁은 집이어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좋다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여름엔 바람이 안통해서 시체처럼죽은 듯이 누워 있어야 하고,
겨울에는 전체가 결로가 생겨서 벽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바람에
딱 2년만 채우고 다른데로 이사갔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구해보겠다고 2달을 넘게 발품을 팔았지만,
가진 돈이라고는 전세금 3천(3백만원은그새 까먹은..) 밖에 없는지라 정말 집 구하기가 어려웠네요.
그래도 어떻게 성남에서 해가 드는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II. 두 번째 집 (2005년 ~ 2007년)
두번째 집 사진입니다.
거실인데..왼쪽에 있는 유리문이 대문입니다.
열면 바로 계단이라 집주인이 지나다니다가 집안에 들어와서청소상태를 점검하곤 했습니다.(헉)
<사랑하는 첫째, 지금은 질풍노도의 중학생이 된... >
부엌 겸 거실사진인데 뒤에 세탁기가 보이네요.
베란다는 없고, 화장실은 너무 좁아서 변기밖에들어가질 않아서 세탁기를 거실에 둬야 했습니다.
평수가 10평도안되는 집이라, 거실이라고 큰 공간이 있을 수가 없어서,
중간에큰맘먹고 카페트를 사서 깔았는데
다 깔리지 않아서 일부를 접어야 깔 수 있었습니다.ㅠㅠ
그래도, 반지하에서는 꿈도 못꾸던 햇볓이 정말 잘 드는 집이었고
사랑하는첫 애를 여기서 낳아서 정말 기억에 남는 집이었습니다.
비록 도둑이 맘만 먹으면 집과 집사이를 뛰어다닐수 있고
100미터 거리에서 흉악범죄가 일어나던 스릴 만점인 동네긴 했지만요.
(뉴스에서 속보가 떴는데 저희집 아랫길 … ㅡㅡ;)
그러다가 겨울을 맞았는데…
정말너무 춥더군요.
지금에야 생각나는 일이지만,
너무 오래 전에 지은 집에 벽을 너무얇게 지은 집이라
밖에 온도나 안에 온도나 별 차이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애를 낳은 뒤로
시도 때도 없이 집주인에집에 들어와서 간섭하고,
수도요금을 3배를 내라고 하는 설움도겪고…
결국은 결정적으로 육아문제 때문에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저랑 마눌님이랑 맞벌이(를 가장한 알바) 상태여서 저희 부부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1년은 고향(비행기 타고 가야하는 그 곳)에 계신 부모님께 맡겼었지만..
자식과 생이별을 하는 셈인데다 아버지도편찮으셔서 데려올 수 밖에 없었는데..
결국 키울 사람이 없다보니 주중에는 신림동에 있는 처가집에 맡기고
금요일 저녁에 데리고 와서 일요일 밤에 데려다 주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차도 없었기에 그 모든 이동은 지하철과 마을버스와 도보를 이용해야 했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서 ..
단 1~2분만에 우산을 씌워도 소용없는 비가 쏟아져서
온몸으로 유모차를 감싸 안았는데도
애가 유모차째로 기저귀까지 모두 젖어버렸을 땐 정말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사실 지금와서 얘기하는 것이지만.. 이땐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았는데, 일하던 회사에서는 몇달씩 월급이 안나올 땐 미칠 것 같더군요ㅠㅠ
내집마련은 커녕.. 제 자신의 처지에 애를 낳고 키운다는 것이 죄인 것 같다는 생각을 수없이도 했던 것 같습니다.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결국 또 2년만에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어떻게든 처가집이 있는 신림동에 이사가야 애를 키울 수 있겠더라구요.
또 몇달을 알아보았고…
도저히 3천에 집을 얻을 수 없어서 은행 빚+어머니에게 빌린돈까지 모두 합쳐 6천짜리 전세를 얻었습니다.
III. 세 번째 집 (2007년 ~ 2012년)
사진이 정말 잘나온 것 같네요.
아무리 10여년전이긴 하지만 정말 사기적으로 싼 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27평짜리 지은지 3년된 빌라가 전세금 6천!!!이라고 하길래..
전 처음에 사기인 줄 알고 이사날 까지 정말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물론 두근거림은 더 컸구요..
(사진에 카페트가, 두번째 집에서 접어서 깔았던 카페트인데..
이 집은 거실에 2장을깔아도 좀 남을 크기더군요.)
물론 이 집이 싼 이유는.. 산 꼭대기에 있는 집이어서 그랬습니다.
두번째 방에서 찍은 사진인데 전망이 끝내주죠.
다시 되짚어보면.. 이 집에 살 때는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빌라여서 관리비용도 한달에 청소비 1만원 내는 것 외에는 없었고,
저도 젊고 아내도 젊고, 애 키우기도 한결 수월해 졌고…
차도 생겼습니다.
비록 누나가 쓰던 원조 아반떼를 공짜로 불하받긴했습니다만… ^^
물론 눈내리는 날에는
차는 커녕 걸어올라가기도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만.. 1년에길어봤자 1주~1개월 정도이고..
베란다가 없고 샷시가 날림으로 되어 있어서 겨울엔 거실을 쓸 수 없을 정도 추웠지만..
보온텐트가 있어서 괜찮았고
꼭대기층이라 여름엔 사정없이 더워도
대신에 옥상을 써서 ^^
바비큐도해 먹고 빨래도 널고 고추도 널고 좋았고…
입주민끼리 공사 하자로 니편 내편으로 갈라서서 싸워도..
전 집주인도아니고..
원 집주인은 멀리 살아서 한번도 집으로 안 찾아와서 좋았네요.
어쨌든 전 이 집에서 정말 쭉 살고 싶었는데,
애가 학교에 가게 되니 도저히 이 집에서는 애가 걸어서 등하교를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어른도 걸어서 올라오기 힘든 비탈인데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매일 같이등교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귀여운 둘째에게 좀더 따뜻한 집이 필요하기도 했구요.
마침 직장도 이직을 해서 수입도 괜찮아졌기에..
그래서 결국 5년여만에 다시 이사를 결심하고, 이번엔 아파트를 알아보았습니다.
IV. 네 번째 집 (2012~2018)
네 번째 집은, 사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첨에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문 색상이 이상한데... 너무 문이 지저분해서 저희가 직접 페인트 사서 칠했습니다;;
업자 알아보니 100만원 가까이 달라고 해서;;;)
이사 가면서 안 사실은... 정말 전에 살던 빌라가 싸긴 쌌구나 라는 것.
이번엔 빌라 전세금의 3배 자금을 마련했는데도
역시 산 꼭대기 있는 아주 오래된 아파트 밖에 구할 수 없더군요;;;
그나마 아파트가 애들 학교와는 좀 가까워서
초등학생도 좀 무리하면 걸어다닐 수는 있는게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처음으로 살아 보는 아파트였습니다. ㅠㅠ
감격..!
음식 쓰레기도 쓰레기 봉투에 안 담아서 버려도 되고,
마을 버스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더군요..
경비실도 있어서 택배 받기도 좋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이제 끙끙거리면서
짐을 들고 올라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고층에 탁 트인 전망이죠^^
15층 건물에 14층인데다, 거실 베란다가 산쪽이라 절대로 사생활이 보장되는 로얄층!! 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이오면..
아파트 뒷길이 자체 슬로프로 변합니다 ㅎㅎㅎㅎ
(XX랜드 눈썰매장보다 낫습니다.)
슬로프 정상에서 이글루 만들고 있는 첫째 ㅎㅎㅎ
아파트 생활이란게 좋긴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이 집에 계속 살고 싶었는데..
2년전 재계약 시점에서,
갑자기 집주인이 매매 해야겠다고 방을 빼라고 합니다.
전세금 30% 올려 주겠다고 해도 막무가네요 빼라고 하시네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그럼 전세금 돌려주시면 빼겠다고 했더니...
자기네 매매가 끝나면 그 때 주겠다고 하시네요,
그 전엔 집 보러 다니지도 말라고 ㅡㅡ;;;
어쩔 수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계약만료가 보름 정도 남은 상태에서
그냥 원래 전세금에서 월세 20만원 주라고 통보를 합니다.
정말 고민되었는데...
마침 직장이 너무 바쁜 때라 그냥 눌러 살기로 합니다.
이게 패착이었죠.
왜냐하면
바로 직후에 아랫집의 주인이 바뀌면서 문제가 시작되었거든요.
V. 분쟁(2016~2017)
어느날 갑자기 아랫층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면서 찾아왔는데
아래에 물이 샌다고 하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찾아갔더니.. 정말 물이 좀 새는 것 같아서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는데..
다행히 이 때는 바로 조치가 되고, 누수 원인도 바로 알아내서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도 애들이 조용해서 애들 있는지도 몰랐다고 덕담하시면서 화기애애하게 끝났죠.
그리고 6개월이 지났는데
또 연락이 오는 겁니다.
또 물이 샌다고...
가 봤다가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랫층 바닥에 물이 새서 썩어 들어간다고 난리를 치시네요....
물론 천장과 벽은 멀쩡합니다. :)
아저씨에게.. 우리집에서 물이 샜으면
벽이나 천장이 먼저 젖지 않았겠느냐 설명을 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베란다에서 물을 자주 써서,
그 물이 벽을 타고 아래로 내려와서 아랫층 바닥으로 스며 든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저희는 베란다에서 물 안씁니다...
종이 박스 같은게 놓여 있어서 물을 쓸 수도 없구요)
말 같지도 않지만, 내 집도 아니고 딴 얘기 하기 싫어서 집주인에게 연락 하라고 끝냈는데..
그 후로, 매일같이 집 문을 두드립니다.
뜬금없이 관리사무소 사람이랑 와서, 지금 물 쓰는거 잡으러 왔다고 들이닥치고( 안쓰고 있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물 쓰지 말고, 마른 걸레질만 하라고 훈수질을 합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오고 그랬네요.
(물론 피해자는 접니다... 어르신을 공격? 할 수도 없고...)
그 이후론.. 저 있을 땐 안올라오고 와이프가 혼자 있을 때만 또 문을 두드리고 난리가 아니었네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건 집문제와 사람문제가 겹쳐서 이렇단 생각이 들더군요.
밑에 아저씨는 노후 자금을 다 털어서 집을 사서,
싹 올 확장과 리모델링을 하셨다 합니다.
근데.. 아파트가 너무 오래 되니, 외벽에 틈새도 있고
옛날 아파트다 보니 확장을 염두에 두고 지은 아파트가 아니어서
결로가 생겨서 썩어가는데,
마침 위에 클레임 걸었을 때 너무 신속하게 처리해 줘서
저희에게 생떼를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살던 집은 확장이 안되어 있어서, 그냥 곰팡이가 생겨도 그러려니 하고 살았지만요..)
결국,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육아 때문에 홑벌이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내가 강사로 재취업한 것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건은..
1. 애들 전학가지 않도록 같은동네, 아니면 멀지 않은 동네로..
2. 너무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
3. 기왕이면 큰 아파트..
4. 싼 아파트 :)
원래는 소박하게 24평 알아보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좁더군요.
아무래도 30평 아파트 살다보니 ㅠ.ㅠ ..
동네에서 저런조건 아파트 구하기가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강남 순환 고속도로가 원흉이었죠.
근방 집값이 다들 한달에 천만원씩 올라서 1년만에 어마무지 하게 올랐더군요..
여차저차 저희가 생각했던 가격대보다 큰거 한장을 더 썼더니
비슷한 아파트가 나와서 갔다가
홀딱 반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물론, 2017년부터 집주인에게 통보를 했음에도,
내용증명 보내고 난리를 치고 난 다음에 전세금 돌려 받은건 통과의례였죠.
3개월 기다려 준다고 했더니.. 계약 만료 이후에도 6개월에서 1년 기다려 달라고 ㅡㅡ;;
(참고로 매매하고 입주 한 후로, 아파트 가격이 엄청 오르더군요 하하하;;;)
어쨋든... 결혼 16년차, 40대 중반(눈물 좀 닦고 ㅠ.ㅠ)에 장만한 아파트 사진 나갑니다.
VI. My Home (2018~)
퇴근길에 아파트 중앙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놀 볼땐 멋졌는데 사진으로 보니 맨숭맨숭하네요.
(이번에도 역시 비탈과 산을 못 벗어났네요^^;; 서울 평지는 너무 비쌉니다;;)
한낮의 거실입니다.
이사 온지는 몇달 지났지만, 마침 청소를 마치고 난 뒤라 찍어봤습니다. ^^
5층인데도 나무가 보이네요 하하;;(비탈이라 ㅠㅠ)
베란다가 있는 집을 원했지만, 마침 베란다 있는 집은
계약 직전에 집주인이 잠적하는 괴사건으로 못 구하고..
그냥 올 확장된 집을 같은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추운건 각오해야 할 듯요 ㅠ.ㅠ 샷시가 튼실하긴 하지만 그래도 베란다 있는게...
인테리어는 그냥 벽지만 했네요.
바닥도 하고 싶었는데.. 돈도 없고 ㅠㅠ, 보관이사를 하기 싫어서 바닥은 스킵했습니다.
여유가 이틀밖에 없어서 정말 뭘 할 수가 없었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나서, 벽지가 새거인 집을 살아본게 처음이더군요..;;;
거실 TV는 2~3년전에 직구중고나라에서 구매한 브라비아입니다.
당시엔 저 가격대에 인풋랙이 괜찮은 TV가 저거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그리고 플4, 플3, 스위치는 어딘가 숨어 있네요.
가운데는 애들이랑 같이 하는 미쿠콘입니다. :)
큰애가 익스트림 유저라;;;
전 하드도 간당간당 깹니다.
애들 방입니다.
바닥은 청소해 주지만 침대/책상은 잘 청소해 주지 않습니다.
(보통 혼나고 스스로 청소를 하지요)
좁아보이긴 한데.. 그래도 4.5*3.8 정도 되는 방이라 반대편에도 공간이 있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하긴 했는데, 베란다 바깥에 화단;;;이 베란다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2층침대를 좋아라 하는데.. 나중엔 방을 나눠줘야 겠죠.
안방입니다.
치수를 제대로 재지 않고 화장대를 들였다가 낭패가 된 케이스인데 그냥 저냥 쓰고 있습니다.
장롱은 14년만에 바꾸었고, 침대는 14년된 프레임 그냥 쓰고 매트리스만 바꿨습니다.
(처음 2년은 장농 없이 살았네요. 반지하 방에 장농이 안들어가서...
혼수는 TV하나 전자레인지 하나 ㅎㅎ)
안방욕실도 딸려 있긴 한데.. 지금 찍어놓은 깨끗한 사진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제 방 어른방 소개입니다.
이사 와서 제일 좋은건...
역시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인 것 같습니다.
방이 3개짜리 집이라, 어른방은 아내와 함께 쓰고 있습니다.
원래 책꽂이는 반반 나눠쓰기로 했는데.. 제가 더 많이 쓰게 되어서 미안할 뿐입니다.;;;
우선 MSX디스켓 게임들이랑 4슬롯
역시 MSX게임들.
원조 신사용 게임도 잘 보면 있습니다.
세가 형제들... 지금은 저 사진찍을 때보다 두 배쯤으로 증식한 듯 싶습니다.
쩌리 물품들...
칠소권은 아껴주고 싶은데 아직 286PC를 못 구해서 찬밥신세네요.
열심히 모은 PC엔진 게임들.. 비싼건 별루 없습니다. ^^
다행히 제가 원하는 게임들은 싸더라구요.
PSP/비타형제와 NDS형제들이 있네요.
NDS형제들은 싸서 이뻐서 구매한거랑 선물받은 것들인데..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비타랑 PSP, PS소프트 약간..
그리고 싸서 장만한 에바DVD입니다.
PS1에는 거의 추억이 없어서..
기기만 이뻐서 사서 감상중이네요.
잡지들....
옛날 돈 없던 시절에 정말 갖고 싶었던 물품들...
지금도 가끔씩 꺼내서 들어봅니다. ^^
골동품들....
처참한 몰골;;;
왼쪽이 제 책상, 오른쪽이 아내 책상입니다.
아내는 PC, 게임, 그림 등등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일반인?입니다.
(태블릿은 제가 쓰던건데 요새 첫째가 그림 관심있다고 깨작거리고 있습니다.)
우선 세로 슈팅게임용 방모입니다. 왼쪽 PC는 방모와 같이 딸려온 플레이모드..
방모 위에는 새턴과 함께..
메가 시디1이 있습니다.
(아직 탑을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방모 밑에는 유지비가 감당이 안되어 방출 직전인 놈과
게임을 하는건지 세팅을 하는건지 알 수 없는 놈이 같이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가장 좋아하는 콘솔..(사실 R보다는 듀오가 더 좋습니다만..)
책상 위는 모니터 천국이네요.
이럴 땐 가끔 전 천사랑 결혼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책상 밑에 숨어 있는 녀석 들....
최근엔 거의 전기밥을 못 주고 있습니다.
먼지를 닦느라 닦긴 했는데.. 미쳐 못 닦은 먼지들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 잡설
지금 생각해 보면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처음에 반지하에서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가 환경 미화원 생활을 퇴직하시면서 모아서 주신돈으로
3300만원이지만 전세를 살았기에 월세 부담이 없었으니
그 돈조차도 없어서 월세를 사시는 많은 분들에 비하면
전 정말 많은 어드밴티지를 안고 산거죠.
월급이 안나오거나, 안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애가 태어나든가, 무언가 인생의 전환점이 생겨서 이직을 결심하고
이직한 곳이 다행히 예전보다 나아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저 혼자 있었으면, 지금도 셋방살이 하면서
월급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벤쳐에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아내와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해서
다른데 신경 안쓰고 꿈처럼만 생각했던 내집마련까지 이룬것 같습니다.
....
지금도 내집마련에 힘드신 다른 분들에게 감히 한 말씀드리자면,
몸 건강한게 최고! 가족이 최고!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너무 과분하게 추천과 응원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조금 부연하자면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생각하시는 것 만큼 엄청나게 고생하거나, 자린고비처럼 아끼고 산 건 아닙니다. ^^;;
(사실 서울에서 내집마련하는 건 10여년 전에 진작에 포기했었기에, 조금 막 나가면서 산 적도 있었습니다.)
모든게 다 애 키우면서 뭐라도 하면서 함께 일해 온 마눌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른쪽 베스트 첫 자리는 첨이네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모두들 감사드리고, 화이팅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청소 열심히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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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인생사가 고대로 녹아져있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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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진과 더불어 인생 경험담, 사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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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아래 대목에서 눈시울이 시큰거립니다. 행복하세요! ------------------------------ 물론 차도 없었기에 그 모든 이동은 지하철과 마을버스와 도보를 이용해야 했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서 .. 단 1~2분만에 우산을 씌워도 소용없는 비가 쏟아져서 온몸으로 유모차를 감싸 안았는데도 애가 유모차째로 기저귀까지 모두 젖어버렸을 땐 정말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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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정말 부럽네요. 전 결혼 못할게 뻔하거든요. ㅠ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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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장의 인생사를 한눈에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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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인생사가 고대로 녹아져있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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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인생사라고 할 것도 없는 평범한 삶인데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0.17 13: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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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마제[솔로군단 대장]
어쩌다 보니 스토리가 그렇게 되더라구요 ^^ 저는 못 느끼고 있었는데.. 댓글 감사 드립니다. ^^ | 18.10.17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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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진과 더불어 인생 경험담, 사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이 무엇인가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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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든살님께 좋은 시간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 18.10.17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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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여기 주민이 많으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눈은..... 제설이 잘 되어야 할텐데요;; | 18.10.17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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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역시 구닥동 분이셨군요ㅇㅇ;; | 18.10.16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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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웬만하면 양쪽 다 가입하시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18.10.17 13:1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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ワンダー ボーイ
하하;; 존경이라기보다는 철이 안들어서;; 여건상 게임기 모으기 시작한 건 2년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 18.10.17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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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지금 닉넴보니 msxfan 님이셨구나...어이쿠..지송합니다.-_-;; | 18.10.16 0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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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님 블로그는 잘 보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님이 절 알아보시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 18.10.17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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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 된지 한참 지나서요 ㅠㅠ 힘내십시오~! | 18.10.17 13:13 | |
(IP보기클릭)115.20.***.***
감사합니다. 매년 2000만원씩 모으는 목표로 허리를 졸라매고 있습니다ㅠ 멋진 새 집에서 취미생활 즐겁게 즐기시고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 18.10.17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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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라도 자가 아파트를 구하실수 있으시다면 다행이시라고 봅니다. 파이팅! | 18.10.17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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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1번은 처음입니다;; 스샷찍어서 벽에 걸어 놓을까 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 18.10.17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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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제일 로또는 아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18.10.17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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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요 ^^ 감사합니다~! | 18.10.17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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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보다는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중요한건 상황이 어려워도 체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에 포기하고 청약도 제대로 안 넣다가 후회를 많이 했네요;; 감사합니다~! | 18.10.17 13:1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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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nyeori
고생은요 ^^ 지나고 보니 심심치는 않았단 생각입니다. nabinyeori님도 좋은일 많기 바랍니다. ^^ | 18.10.17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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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장의 인생사를 한눈에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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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댓글 보고 울컥했습니다. ㅜㅜ 꽃길만 걸으세요. 정말... | 18.10.16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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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두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콜플님은 언제 한 번 뵈시죠^^ | 18.10.17 2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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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 가격은 실거래가 정보 보시면 될 거 같구요. 지금 퇴근 중이라 집에 들어가게 되면 지역정보 보내 드리겠습니다. 근데 별 정보랄 건 없습니다^^;; 원래 살던 근처 얻은거라서요.. | 18.10.17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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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플님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 좋은 결실 있기를 빕니다~ | 18.10.17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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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the love한 합팩이죠 ^^ | 18.10.17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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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 추천 드립니다! | 18.10.17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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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긴요... 저도 처음에 마련해 주신 전세금이 없었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서울 집값은 점점 비 현실적이게 되는거 같아요 ㅠㅠ | 18.10.17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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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 18.10.17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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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자세히 보시면 더 한 것도... 마눌님은 모르십니다 ;; | 18.10.17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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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빠에 대한 게임 존경심이 사라진 것 같아요 ㅠㅠ | 18.10.17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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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복불복이라.. 처음과 세 번째는 정말 좋은 분이셨어요. 두 번째 네 번째는 생각하기 싫은 ..;; | 18.10.17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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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주인이 너무 좋으면 내집마련이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 18.10.17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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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아내랑 애들(특히 큰애)이 고생이 많았죠.. | 18.10.17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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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쟁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아래 대목에서 눈시울이 시큰거립니다. 행복하세요! ------------------------------ 물론 차도 없었기에 그 모든 이동은 지하철과 마을버스와 도보를 이용해야 했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서 .. 단 1~2분만에 우산을 씌워도 소용없는 비가 쏟아져서 온몸으로 유모차를 감싸 안았는데도 애가 유모차째로 기저귀까지 모두 젖어버렸을 땐 정말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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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그 얘기는 지금도 가끔 아내랑 한 잔 할 때 얘기하곤 합니다. ㅠㅠ | 18.10.17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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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지금 그러고있는 상황이라 많이 공감됩니다. 차도 없이 애둘키우며 모든건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며서 애울까 칭얼될까 언제래도 내릴수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하는 가시방석.. 스타트업이 망해가서 월급없이 1년을 돈까먹으면서 일하면서 애키운게 불과제작년 첫째 돌잔치해주고 싶어도 형편이 안되 애들 피곤하니까 그냥 안할게요라고 핑계대면서 양가 부모님 설득하면서 지금도 어르신들께 섭한소리듣고... 아직은 저희에겐 진행형인 이야기라 공감이 많습니다. | 18.10.18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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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분이시네요 ^^ 반갑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아마 주변에 많으실겁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는 말 할 것도 없고.. 요새 취업 안 되어 고생하는 젊은 친구들 보면 새삼 전 복을 받았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 18.10.17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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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18.10.17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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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없는 살림에 마트 간답시고 배낭가지고 가서 장봤던 생각이 납니다. 돈도 없지만 일단 무거운 건 못 사요 ㅎㅎ | 18.10.17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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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라면봉다리님도 더욱 더 좋은 일 많으실겁니다. ^^ | 18.10.18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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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저도 사실 컨디션 안좋을 땐 엄청 원망도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댓글에 놀라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18.10.18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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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너무 잘 아시네요^^ 좋은 밤 되세요~ | 18.10.18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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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십니다. 정말 부럽네요. 전 결혼 못할게 뻔하거든요. ㅠ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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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에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주고, 전세금 받아서 경기도로 오세요. 갭투자!! 아님 경기도로 빨리 와서 사세요. 경기도 집값도 장난아니게 오르고 있어서 어영부영하다간 교통 편 엉망인 동네로 가야합니다. 투자의 적지인 경기도가 어디냐면 제가 보기엔 경기도 용인 동백입니다. 지금도 꿈틀되고 있지만, 2~3년뒤에 집값 100%오릅니다. 연세 세브란스 대형 병원이 들어오고, 주변에 병원 관련 기업들 80여개 들어오고,상대적으로 집값은 똥값입니다. 회사가 강남근처라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동네입니다. | 18.10.18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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