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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살림리뷰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보시죠
살림거리를 집에 채우다보니 느낀건데
역시 뭐니뭐니해도 살림의 꽃은
각종 돈X랄의 끝을 보여주는 가전제품들입니다
사실 돈지X 하고 싶어도
더럽게 가난하고 돈 없기 때문에
그냥 지갑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의
최고의 사치를 부려보았습니다
냉장고는 양문형이 딱히 필요해 보이지도 않고
쓸데없는 거 같아서 마지노선으로
500L 짜리로 샀습니다.
실제로 쓰고 계신분들도 제법 많은 것 같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느낌이라
나름 잘 산 거 같아요
근데 제가 고른 건 아니고
예비와이프님께서 직접 골랐는데
딴 건 모르겠고 그냥 무조건
전력소비효율 1등급이면 된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으로 낙점...
뭔가 기준이 이상합니다
13kg 용량의 통돌이 세탁기
공교롭게도 이 제품도 LG로군요
역시나 구매기준은
아니나다를까 1등급으로 골랐더군요
세탁기도 적당히 쓸만하면서도
그렇다고 대단한 만족감을 주지는 않는듯한 그런
적당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돈만 많았으면 두고두고 만족할만한 선택을
하고도 남았을텐데 말입니다
이건 집에 들어올 때
옵션으로 딸려있던 에어컨인데...
흠...
한 번 봐, 봐야겠죠...?
오우 쉣!
FXXKING!!!
(예비신부님께서 에어컨 봉인을 시전하셨습니다)
살림하면서 냉장고 반찬만 먹을 수야 있겠습니까
냉동만두도 돌려먹고 해야지요
타이머 다이얼 돌리는 느낌이 아주 일품인 녀석입니다
나머지는 보시는대로 그냥 평범한 전자레인지입니다
살림 장만하다가 돈이 부족(...)해서
밥솥을 아직 구매하지 못했는데
냉장고 사니까 딸려온 3인용 밥솥입니다
밥맛은 밥을 짓자마자 3분 안에만 퍼서 먹지 않으면
차마 인류가 맛을 보기엔 너무 이를수도 있는
그런 밥맛을 선사해줍니다
그리고 가뜩이나 없는 형편에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지름욕구와 쿵짝이 맞아떨어져
저지르고야 만 다이소 청소기입니다
입소문으로만 전해지는 그 성능은
과연 입소문대로다! 정도의 성능까지는 아니고
그냥 인류가 고성능 청소기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정확히 때를 맞춰서 튀어나온 정도의 성능입니다
예비신부의 아는 분께서
선풍기라도 장만해주겠다며 보내주시더군요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 마음이며 정성이 어디입니까
감사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성능을 한 번 보도록 할까요
다음은 DIY 생활제품 리뷰입니다
철제로 된 선반같은 것을
이리저리 열심히
뚝딱뚝딱 만들어봅니다
점점 모양이 나옵니다
마무리를 해줍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욕실에 놓기 좋게 생겼군요
욕실에 한 번 배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주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에 서열과 계층이 생겨버렸습니다
내려다보는 자와
올려다보는 이의 서열과 주종관계란
똥싸러 들어가는 화장실에서 마저도
가진자와 없는자의 불평등한 사회의 축소판이 존재한다는 것을
배에 힘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
그나마 가장 봐줄만한 공간을 꼽자면
아마도 주방일겁니다
자칫 허전해보일수도 있는 집의 분위기를
싱크대 옆의 식기건조대가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너무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썰지도 못하겠네요
그리고 스폰지밥 쓰레기통이
초롱초롱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는 마계의 서랍을 열면
현재 집에서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곳이
하필이면 주방서랍인 것이로군요
이런 볼품없는 집안을 꾸미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고 고칠 수 있는
다용도 멀티툴이 필요한 법이죠
...현재 이 집은 고칠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만들것이 남아있으니
수고스럽게 몸을 움직여 뭔가 만들어봅니다
열심히 조이고 기름치...
그냥 조여줍시다
얹고 세우고 덧붙이고
계속 조여주다 보며...
...응?!
뭔가 이상합니다
...잘못 만들었습니다
빈 공간이 생기면 안됩니다
다시 분해해서 만들면
완성입니다
저 물건의 정체는 5단 수납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으로
노블리 이동접이식 빨래건조대가
빨리 자신을 만들어달라고 저를 보채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낸 다음
이것저것 끼워봅니다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제품이더군요
완성되었습니다...
...
......?
근데 이것은
집 안에 두고서
뭔가를 말리기에는...
너무 큽니다!
내가 이런 걸 샀던가?
일단 배고프니까 밥을 먹습니다
물론 차려주는 대로 넙죽 먹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약들은
엉덩이가 아픈 사람들이 먹는 약입니다
동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네. 하지마세요
아니 하지 마시라구요
아까 만든 수납장에 급한대로
이것저것 없는 살림을 채워넣어봅니다
정말 난해한 조합이군요
이렇게 된 거 세탁기와 빨래건조대도
사용을 해보자!
...가 어째
집에 해적이 사는 것 같습니다
오래 된 퍼니셔 T셔츠가
멋이라곤 전혀 없는 저 건조대를
저렇게 멋들어지게 꾸며줄줄은 몰랐습니다
저 T셔츠는 그냥 마르면 다시 적셔서
계속해서 저기다가 말려놓고 싶어지는군요
속옷들이 듬성듬성 보이긴 하지마
어차피 이 곳은 여자들은 별로 없고
여자들이 볼 것도 별로 없는
ㅂㄹㄹ웹이기에 굳이 가려놓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쓸데없는 긴 잡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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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온거 제가 다 고른거에요. 잘했죠? 제가 그 예비신부예요! 드립 아니고 진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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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봉인하지 마시고 사용하세요. 소형에어컨은 에너지효율이 높게 나오기 힘듭니다. 대형에어컨과 실외기 크기는 비슷한데 커버하는 방크기가 작아서 등급이 낮을 수 밖에 없어요. 에너지 효율보다는 실 소비량이 더 중요한데 혼자사는 원룸수준에서는 원없이 에어컨 돌려도 누진세 2등급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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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했으면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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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보고 예비신부님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아 예비신부 그거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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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루리웹이라니... 추천을 주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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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평이라서 제법 넓은편이죠 | 17.05.22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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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원룸이...내 아파트 만하네요 ㅎㅎㅎㅎㅎㅎ 14평ㅋㅋㅋㅋㅋ | 17.05.22 1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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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물건들은 확실히 안 쓰는 사람이 없군요 | 17.05.22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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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 17.05.22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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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그러지마세요 | 17.05.22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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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잘 때마다 조금씩 틉니다 | 17.05.22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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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더 작은 거 사려다가 겨우겨우 합의를 본 게 저거였죠 | 17.05.22 1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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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말씀하시더군요 지금은 채워넣어야 하는 시기니깐 가득 들어있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 17.05.22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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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메이터 이름입니다 일본에서는 다이손이라 하는데 오타이거나 한국에선 다이소라 할지 모르겠네요 청소기 메이커 끝왕에 해당하는 청소기로 중저가 로봇청소기보다 비쌉니다 | 17.05.22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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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라고 쓴다는 것이 그만 오타가 나거 말았네요 | 17.05.22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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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겨 | 17.05.23 1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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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17.05.22 14: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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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봉인하지 마시고 사용하세요. 소형에어컨은 에너지효율이 높게 나오기 힘듭니다. 대형에어컨과 실외기 크기는 비슷한데 커버하는 방크기가 작아서 등급이 낮을 수 밖에 없어요. 에너지 효율보다는 실 소비량이 더 중요한데 혼자사는 원룸수준에서는 원없이 에어컨 돌려도 누진세 2등급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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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글을 예비신부님도 봐야 하는데... | 17.05.2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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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이 댓글을 보고 예비신부님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아 예비신부 그거 저에요. | 17.05.22 2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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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여 ㅋㅋ | 17.05.23 22:35 | |
(IP보기클릭)116.45.***.***
원룸용이나 공부방 에어컨은 소비등급 무시하셔도 됩니다. | 17.05.24 01:39 | |
(IP보기클릭)121.154.***.***
작년에 미친척하고 에어컨 풀 가동 했으나 2만원돈 나오더군요... 고로 걱정 안하셔두 됩니다. | 17.05.24 10:01 | |
(IP보기클릭)1.238.***.***
저도 원룸 살때 에어컨을 못틀고 참고 지내던때랑 원없이 밤낮으로 틀때랑 전기요금이 몇천원 차이밖에 안나더군요.. | 17.05.24 10:17 | |
(IP보기클릭)220.76.***.***
(IP보기클릭)223.62.***.***
이 집의 큰 장점은 쾌적해보인다는 데에 있는 거 같습니다 | 17.05.22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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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비신부님을 소환하면 제품정보를 알려주실겁니다... | 17.05.22 14:59 | |
(IP보기클릭)112.222.***.***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803802620 여기에서 5단 화이트 +_+ | 17.05.23 10:08 | |
(IP보기클릭)118.41.***.***
감사합니다!! | 17.05.23 1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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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요... 어디가 말이오... | 17.05.22 14:5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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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라만상
필요할때만 쓰는 지혜가 필요하겠군요 | 17.05.22 15:00 | |
(IP보기클릭)210.111.***.***
천라만상
우리가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사는 이유 | 17.05.24 09:38 | |
(IP보기클릭)121.170.***.***
(IP보기클릭)223.62.***.***
그렇습니다 에어컨의 위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 17.05.22 15:01 | |
(IP보기클릭)1.221.***.***
(IP보기클릭)223.62.***.***
마침 밥솥을 그렇게 이용하고 있었는데 (3인용밖에 밥을 짓지를 못해서...) 잘 하고 있던 거로군요 | 17.05.22 15:02 | |
(IP보기클릭)125.134.***.***
(IP보기클릭)223.62.***.***
펑펑은 아니지만 과감하게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 17.05.22 15:03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23.62.***.***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고를때는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싸길래 샀습니다(...) | 17.05.22 15:03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23.62.***.***
제 엉덩이는 부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 17.05.22 15:03 | |
(IP보기클릭)2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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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걸로보나 가진걸로 보나 루리웹기준 평균이하라서 그렇게 썼습니다 | 17.05.22 17:17 | |
(IP보기클릭)1.238.***.***
하긴..오른쪽 베스트는 시계, 외제차 (심지어 최근에는 슈퍼카까지) 리뷰들이 줄줄 올라오니.. | 17.05.24 10:19 | |
(IP보기클릭)17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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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위로 가, 감사합니다...; | 17.05.22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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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정도 인내는 필수겠죠 ㅠ | 17.05.22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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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네요 ...이걸로 틀어볼만한 구실이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ㅜ으흐흐흐흐 | 17.05.22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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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온거 제가 다 고른거에요. 잘했죠? 제가 그 예비신부예요! 드립 아니고 진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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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했으면 다 알아... | 17.05.23 01:25 | |
(IP보기클릭)59.23.***.***
ㅋㅋㅋㅋㅋㅋ장난이야ㅋㅋㅋㅋㅋㅋ | 17.05.23 07:35 | |
(IP보기클릭)175.201.***.***
지저스크라이스트모닝스타
부부가 루리웹이라니... 추천을 주지 않을 수가 없다. | 17.05.23 20:16 | |
(IP보기클릭)218.149.***.***
아 저는 그냥 어쩌다가 가끔 -_-ㅋㅋ | 17.05.23 22:36 | |
(IP보기클릭)121.154.***.***
부부가 공동의 취미가 있다는건 참 좋은거죠 ㅎㅎ | 17.05.24 10:01 | |
(IP보기클릭)1.217.***.***
정말 부럽네요 ㅠㅜ | 17.05.24 13:27 | |
(IP보기클릭)1.223.***.***
부부가 루리웹..추천 ^^ 드립니다. | 17.05.24 15:01 | |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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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 17.05.23 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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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로또 되면 생각해봄직 하겠네요;; | 17.05.23 08:45 | |
(IP보기클릭)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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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사진만 올렸다 하면 실 사용자분들이 어디선가 나오시는군요 나중에 넓은 집으로 가게되면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 17.05.23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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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섭 언제든 환영입니다 ^^ | 17.05.23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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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내년에는 보증금을 더 올리든지 전세를 구해볼까해요 +_+ | 17.05.23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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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은 아직 안 찍음요...; | 17.05.23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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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이 좀 더 있었다면 예쁘게 꾸며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 17.05.23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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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돈을 떠나서도 살아온 시간에 비해 그리 열심히 살아오진 않은 거 같아서 자꾸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7.05.23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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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부자리는 사지도 못... 크흡...ㅠ | 17.05.23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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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격이나 어떤 걸 따지고 싶었던 그런 것은 아니구요 자신을 좀 낮추어보면 좀 더 노력해서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써본겁니다 | 17.05.23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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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행복하게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7.05.23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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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는 그래도 많이 낙관적인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표현이 좀 쎘나봅니다 | 17.05.23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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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이 너무나 뿌듯하죠 | 17.05.23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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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는 가성비가 별로 안 나온다는 거군요 | 17.05.23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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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인데요 뭐 ㅎㅎ 꾸며볼 게 많은 거 같습니다 | 17.05.24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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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더 재미있게 쓰질 못하고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이자 딜레마입니다(...) | 17.05.24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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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늦게 글을 봤네요ㅜㅠ 저희집에서 차타고 10분거린데.. 대구는 진짜더운 곳입니다ㅜㅜ 10년을 살아도 적응 안되요ㅎㅎ 그나마 맛집을 알려드리자면 리안, 하이타이...동성로 들안길 근처가시면 실패를 덜하싶니당 힘내세용 진짜 더움 | 17.06.25 0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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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삐딱하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7.05.24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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