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잡고 동절기 옷 정리하는 김에 방 정리도 좀 하고
기록해둘겸 사직을 찍어 올려봅니다ㅋㅋ
방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그냥 흔하디 흔한-
책상이에요 사실 책상에 앉을 일이 거의 없다보니 의자도 대충 굴러다니던거 아무거나 쓰고 있어요ㅋㅋㅋ
나이가 들다보니 게임에도 흥미가 떨어져서 쓰던 데스크탑은 안방에 부모님 쓰게 드리고 노트북 놓고 인터넷 서핑이나 하는중이에요
닌텐도 포켓몬도 한창 즐길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손도 잘 안대고.. 책상위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항창 할때는 나름 열정적으로 포켓몬 스토어 가서 인형도 사고 했는데..ㅠ
아참 저는 소중하기 때문에 휴지랑 물티슈 둘다 쓴답니다ㅋㅋㅋㅋㅋ
책상 옆 장식장 겸 책장이에요 레고 키마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던 독수리 부족이랑 조이드. 미피. 포켓몬 피규어랑 프라모델들..
아직 못세워둔 미피들이 더 있는데 장식장이 위아래로 긴 타입이라 공간을 활용하기가 힘든것 같아요ㅠ
이건 침대 옆 장식장이에요 건담이랑 레고랑 조이드랑 무게바인이랑 잡다하게 섞여있네요ㅋㅋ
예전에는 더 많아서 장식장에 못들어간 것들은 창고에 방치 돼있었는데 언젠가 한번 방정리 하면서 주변 사람들 나눠줘버렸어요
관심 없어하던 친구들도 선물하니까 좋아하더라구요 나누는 기쁨을 많이 느꼈던 때입니다
옷정리 한김에 사진을 찍은거니까 옷걸이 사진도ㅋㅋㅋ
사실 방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에요 똥색 커튼이며 저거 설치할때 폭이 안맞아서 톱질하던거 생각하면... 으으으
동생방엔 붙박이장이 있는데 왜 내방은... 왜...
신기하게도 저희집은 제가 집에 없을때만 이사를 가요 군 입대 하고 다다음날 이사를 해서 첫휴가때 거의 창고화 되있는방 정리하게 해주시더니
이번 이사할때도 잠깐 해외에서 혼자 지낼때 하는 바람에 또 제 방은 창고처럼 쓰이고 있더라구요
저를 버리려는 부모님의 치밀한 계획이었을까요 흠..ㅋㅋㅋ
요즘 저랑 매일 데이트 하는 침대입니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한번 품에 안겼다하면 정신을 놓고 자게 되더라구요 하하하...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알수없는 포켓몬 수건이에요 샤워하고 바로 잘때 베게 보호용ㅋㅋ
날은 좋은데 자꾸만 죄다 귀찮아지는 요즘이에요 덕질도 게임도
집에 오면 맨날 침대에 누워 핸드폰만 만지다 잠드네요 뭔가 삶이 되게 무료하달까..
그나마 요즘 관심가는건 자취방 인테리어ㅋㅋ 얼른 독립해서 제 방 꾸며보고 싶어요
다음번 방사진 갤러리에 사진 올릴땐 자취방 사진을 올릴수 있길 바라면서..
누추한 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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