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집 귀여운 개들 입니다.
털 짧은놈은 점순이라고 하는데 코리안 숏컷(...)이고요... 10살입니다.
털 긴놈은 주니어라고 하는데 스피츠-포메/발바리 믹스입니다. 이제 한살이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둘다 똥개입니다.
제 마누라는 혼1모노입니다.
에...일단 동인 작가입니다.
그림쟁이는 아니고, 취미로 BL 소설을 쓰고 있지요.
국내 코믹이나 온리전, 일본 행사에 책을 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취미 수준입니다.
오늘 방정리를 했다 하는데, 마누라가 자는동안 몰래 찍어 보았습니다.
...
...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요즘 조커게임을 파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던파, 사이퍼즈와 겁쟁이 페달을 팠습니다.
방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긴 안방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안방을 마누라방으로 내어주고 제방은 거실입니다.
아직 마누라가 겁페 팠을 시절의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네요.
예전엔 아라키타와 타도코로를 좋아했다 캅니다.
허나 조금씩 이형의 존재가 침범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조커게임을 파지요
미요시와 사쿠마가 좋다 캅니다.
저 잡지 부록 포스터와 클리어 포스터 때문에 일옥을 했다고 합니다. 하..........
그녀와 함께 조커게임을 보면서 저는 열심히 사쿠마를 디스합니다.
책상위에는 무려 i5-4700k+960그래픽카드가 달린 PC와 잉크 드럽게 비싼 저가 복합기가 있네요.
기껏 컴퓨터 사줬더니 사이퍼즈만 하다가 이제야 제대로 된 게임을 시켜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연애시절의 사진은 늘 그자리에 그대로 있군요...ㅜㅜ
일본가서 공수해왔던 수많은 굿즈들.
이것들 사는데 돈이 얼마나 들었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스멀스멀 모으더니만 어느날 패브릭보드를 주문해서 제가 벽에 못을 쳐줬습니다.
그 와중에 저 커다란 머리의 괴상한 코팅택을 보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대체 저건 뭐냐고 물었더니
<일단은 대갈맨이라고 부르고 있다> <귀엽지 않은가>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다른 건 그렇다쳐도 저놈들만은 보면 볼수록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군요.
저 대갈맨-_- 팬시를 만든 작가가 동인지도 냈다고 했고 전 봐버렸습니다.
위에 있는 저 괴이한 물고기는 CRAFTHOLIC의 상징인 RAB입니다.
마누라의 책장.
방 한켠이 모두 책장입니다.
(난 책장은 커녕 CD장도 없는데 ㅠㅠ)
마누라가 쓴 동인 서적입니다. 2010년부터였으니 벌써 7년을 넘었네요.
첫 책을 낼 때부터 지켜봤습니다.
책은 대부분 BL입니다. 사이퍼즈 시절에 낸 남성향도 있긴 합니다.
작년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서로 나온 책도 있네요.
최근에는 앤솔로지 참가도 한다고 합니다.
책장을 보면 누굴 좋아하는지 알수 있지요.
피규어가 아라키타 혹은 타도코로...
아아...............수많은 동인지. 저게 다 동인지입니다.
얼마주고 샀을지 짐작도 안됩니다.
전에 일본여행갔을때 토라노아나를 빛의 속도로 뒤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좌상단에 제가 산 코딱지만큼의 상업지가 보입니다. 몇 권 줄어든 것 같은 건 기분탓이겠죠?-_-
조커게임 필드(...)
관련 서적을 파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그래야 글을 잘 쓸수 있지요.
지난달에 혼자 도쿄 여행을 갔다오더니 굿즈와 책을 한보따리 사온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수하물 초과했다가 허둥지둥 기내반입 짐과 수하물 짐을 다시 정리했는데
빼고 보니 동인지 무게만 8키로였다고 합니다 아이고 두야
분명 우측상단의 조커게임 책장이 작년까지만 해도 휑했는데 꽉꽉 찼습니다.
나름 면역은 됐습니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마누라는 일본 여행을 가서 조커 게임 초반에 나오는 배경 장소까지 전부 답사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작중에서 스파이 기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찾았다고 카톡을 보내오던...
각종 책들과 공부서적, 그리고 부스 만드는데 드는 재료를 모아놓은 책장입니다.
예전에는 재고로 가득했는데 지금은 좀 줄었네요.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만
덕질 n년차. 마침내 다키마쿠라를 들여왔습니다.
하....예전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던 것도 같습니다
"이러다 다키마쿠라까지 사겠군."
"이 장르에서 다키마쿠라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먼저 묻는게 예의 아닙니까?"
물어본 제가 바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다들 아시는 사실이죠.
다키마쿠라에는 양면이 있다는 것을.....
침대위에 두지 않은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음달에 솜을 사겠다고 했던 것 같네요
하.................ㅠㅠ
현실도피차 사진을 바꿔봅니다.
조커게 한정 매실주와 사케입니다.
맛은 꽤나 좋더군요.
다먹었는데 남은 병은 평생보관중....순미주도 매실주도 괜찮았습니다. 아마 또 사오겠지요.
아무튼 다키마쿠라...
네
결국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그래도 ㅁㅁ 데리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BL소설쓴다고 현실을 잊는 사람도 아니고 뭐...
뭐 취향은 존중 아니겠습니까. 우리 부부는 항상 취향을 존중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저래봬도 TV옆의 사이퍼즈 포스터는 마누라가 재 주캐로 손수 사와서 붙여준 것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제 직장 책상 위의 아크릴도 마누라의 선물입니다.
잊을만하면 담뱃재에 찌든 키패드 세탁과, 개털과 먼지범벅이 된 게임기도 청소가 되어있습니다.
전 게임을 쌓아놓고 하지요. CD가 생각보다 적은데, CD넣기 귀찮아서 DL로 몽땅 다 때려받아버립니다.
정리를 안해서 드럽게 지저분하네요.
TV장 뒤는....선지옥입니다. 한번 정리해야되는데.....
이상 혼1모노 부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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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갔군요. 제 인생 두번째 베스트입니다.
첫번째는 아래 개들가지고 베스트 갔는데..
감사합니다.
결혼한지는 대략 3년 됐습니다.
결혼하기전에도 취미 있는거 알고 있었고요.
연애만 5년 했네요.
나이차는 대략 7년정도 납니다.
연애 시작할때 저는 대학 졸업시즌이었고
마누라는 2학년이었습니다. 학교 1년 일찍 입학했으니 1학년이나 다름없지요.
연애 시작 당시에 제가 조금 많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큰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했으나, 제 실수로 다 말아먹고 쫒겨나듯 돌아왔었지요.
학교 휴학이라는 초강수를 던지고 간거였는데...2년 그냥 날렸지요.
그때의 실패는 지금도 흑역사로 인터넷에 남아 있습니다.
그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준게 지금의 마누라입니다.
결혼 할 때부터, 아이는 안가지기로 서로 합의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래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가 생기는순간 서로의 취미가 완벽하게 박살나는 구조입니다.
저나 마누라나 애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덕분에 고부갈등이 조금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가끔 집에 오시는데 안방보고 뒷목잡고 가시는 일도 많지요.
그래도 결혼 허락해주신걸 보면 어머니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게시물은 마누라가 처음부터 올려도 된다고 허락해서 올린 게시물입니다.
나중에 보니 글 내용이 바뀐걸 보니 마누라가 수정도 한 모양입니다.
제가 글을 잘 못쓰는데, 그나마 볼만한 글로 만들어 놨네요.
마누라는 덕질하는 비용은 절대 저에게 손을 벌리지 않습니다.
스스로 벌어서 삽니다.
책도 스스로 냅니다.
대신 제가 매달 소소한 지원은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마누라에게 바라는 점은 하나입니다.
언젠가는
2차창작보다는, 1차창작을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자비출판보다는 편하게 글 쓰고 책 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인행사에 책 내는건 옆에서 그 과정을 지켜본 제가 봤을때는 일종의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자비출판하면 남는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는것도 없는데 밤 새도록 창작에 매달리는 마누라를 보면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글쟁이가 설 자리가 너무 좁은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베스트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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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부부가 사이좋게 취미를 존중하는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비추를 쏘고 싶지만 부부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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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스비인가...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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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청년막은 무사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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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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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합니다. 마누라는 2d와 3d는 철저하게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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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 추카드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ㅎㅎ 저는 게임기 다 있었는데 마누라한테 져서 다 처분하고 몇개 안남았어요 ㅜㅜ pc fx, mega cd 같은 레어아이템도 다 있었는데 흑흑 아무튼 추천 박습니다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요~ ^^ | 17.02.16 1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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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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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누라보다 7살 많습니다 | 17.02.15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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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가장 중요한건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저는 같이 살기만 하면.. 오빠가 애야?? 집에 오면 좀 같이 영화를 봐. 라던지..제 취미를 이해 못 해요... 자기 짝이 취미를 이해 해주는 것도 고맙지만 같은 취향이라면.. 전생에 두분이 나라 구하신 듯 합니다.. 워크3의 왕위계승만 조심하세요...+.+ | 17.02.16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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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후손을 만들 계획이 없으므로 무방할듯 합니다. | 17.02.16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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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부부가 사이좋게 취미를 존중하는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비추를 쏘고 싶지만 부부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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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취미를 공유하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 17.02.15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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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청년막은 무사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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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합니다. 마누라는 2d와 3d는 철저하게 구분합니다 | 17.02.15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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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는 도형 입니다. 이거 오해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공간은 4d 입니다. 즉 우리가 사는 세상은 4 차원의 세계이지만 시간의 왕복이 불가능한 3 차원의 지배를 받고 있죠. | 17.02.16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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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원은 점 2 차원은 점과 점이 이루어지는 선 3 차원은 선과 선이 만나는 도형 4 차원은 도형과 도형이 만나서 공간을 만드는 겁니다. | 17.02.16 0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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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차원이 점아닌가요? | 17.02.16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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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시죠? 현실에 XYZ 말고 다른 축이 있다구요? | 17.02.16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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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축이 존재합니다. 님이 현재 사는 공간은 시공간축인 4차원이에요. | 17.02.16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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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간축... 님이 광속에 가깝게 가속이 가능하시면 인정합니다.. | 17.02.16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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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있는 3차원 공간에 살고 있다 해서 4차원이 맞는 표현이죠 공간은 우리가 뭐 어떻게 컨트롤이 됩니까? | 17.02.16 1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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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가 공간입니다; 오해하시는 분이신가보네여. | 17.02.16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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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3.5차원에 사는게 맞죠 0차원에서 점은 길이를 가질 수 없지만 실존하는 점은 길이를 가진 것처럼 우리도 3차원에 살지만 시간을 가진것이죠 | 17.02.16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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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은 점... 2차원은 점과점의 연결인 선... 3차원은 선과선의 연결인 면... 우리가 살고있는 이세계는 4차원이야. -디시의 저명한 사이언스 갤러리 면갤펌- | 17.02.16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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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떻게 하는거져 | 17.02.15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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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영화 보시고 여성의날 만세를 외쳐주시면 이해될겁니다. | 17.02.16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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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물어본건 아닙죠 ㅋㅋ | 17.02.24 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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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무스비인가...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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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많은 아저씨랑 결혼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17.02.15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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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라 좀 힘드네요 ㅠㅠ 물론 저것들은 마누라가 알바해서 삽니다. | 17.02.15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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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돈 벌어서 쓰는거면 그래도 다행이네요 ㅎㅎ | 17.02.16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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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아주 바람직합니다 좋네요 좋아요 ^^ | 17.02.16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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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보신겁니다 | 17.02.15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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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ㅋㅋㅋ | 17.02.16 0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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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싶어서 스크롤 올렸는데...나쁜사람.!! | 17.02.16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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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니터는 약간 밝은편이라...흐흠..ㅎ | 17.02.16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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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고조고 코끼리 아니메 ??? | 17.02.16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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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팬티네요 | 17.02.16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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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이가 아닙니다 | 17.02.15 1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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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는 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2.16 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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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릅니다 | 17.02.15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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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지요 ㅋㅋ | 17.02.16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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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킨조와 아라키타가 요난대 갔을때를 더 좋아하더군요 | 17.02.1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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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돈만 따지면 제가 몇배는 많이 써서요... cd가 적어보이는데 dl로 cd의 5배는 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등짝도 안맞습니다. | 17.02.1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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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입니다 | 17.02.16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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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부작용은 있습니다. 저에게 bl동인지를 보여줍니다 | 17.02.16 11:2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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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2.16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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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데 무슨 대단한 공간이 필요한가 싶어서 그냥 안방 마누라 줬습니다. 어차피 tv안보는 사람이니 거실을 제가 쓰면 되고요 | 17.02.16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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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만 안두면 될것 같습니다. | 17.02.16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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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마누라와 결혼 안했으면 전 평생 장가 못갔을듯 싶습니다 | 17.02.16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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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입니다. 파파용과는 1g의 피도 안섞였습니다 | 17.02.16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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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요. | 17.02.16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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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따진다면 애초 19금 성적 컨텐츠를 접하는것 전부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물론 적정 선이라는게 있지만 작성자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부인께서 현실과 망상은 확실히 구분하신다 하셨고요. 실존 인물의 다키마쿠라도 아닌 가상의 캐릭터를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조금 비약이 아닐까싶네요. | 17.02.16 14:37 | |
(IP보기클릭)210.180.***.***
부부사이에 각자 개인적으로 19금 컨텐츠를 대놓고 갖고 논다는 거 자체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 말이 안되지 않나요? 알람피어스님은 결혼을 하신분인지 아닌분인지, 비정상적으로 개방적인 분이신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건 19금 컨텐츠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반려자에 대한 예의의 문제 입니다. 당연히 결혼까지 하신 성인인데 현실과 망상은 구분하시겠죠. 다키마쿠라? 저건 지금 그림이 빤스만 입고있는 미남자가 그려져 있고. 애초에 제작목적도 기본적으로 껴안고 자거나 껴안고 갖고 놀거나 하는 용도로 쓰라고 만든게 누가봐도 뻔한데. 반려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게 빤스만 달랑 걸치고 있는 근육질의 미남자를 끌어안고 싶다는 성적만족 대체대상이 아니고 뭡니까. 실존 인물이든 가상 인물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남의 부부 사생활을 간섭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요. 글쓴이이신 전인파동권님도 결혼하셔서 저처럼 먹고살기 힘들어도 나름 힘들게 가장노릇하고 계실텐데. 같은 유부남으로서 저건 반려자에 대한 예의에 어긋나는 화가 나는 수준이라 글 올립니다. | 17.02.16 15:09 | |
(IP보기클릭)118.47.***.***
제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저도 올해 서른 중반이 넘어가고 결혼 한 지인들의 부부생활도 많이 봤지만.. 부부 생활에는 어느게 정답이랄게 없더군요. 부부 관계, 부부 사이라는건 세상에 존재하는 부부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법이고 서로의 존중에도 각양각색의 수단이 있는 법인데 자신의 생각과 줏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는 바람만 피지 않으면 alright이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려가 되는 사람이 이성을 만나는 행동 자체가 용납 안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글쓰신 분이 같이 욕하자고 올린 글이 아닌 이상 그냥 봐주고 웃음으로 넘겨주면 되는게 아닐까요. 그게 힘들 만큼 이해가 안되는거라면 조용히 백스페이스를 누르는게 좋을테고요. | 17.02.16 15:21 | |
(IP보기클릭)210.180.***.***
결혼한 지인들 부부생활을 겉다리로 지켜보고 얘기만 듣는거하고, 직접 결혼생활을 경험하는거 하고는 너무너무나 큰 차이가 있답니다~ 세상만사 모든 일이 그렇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말은 하긴 쉽죠. 부부생활에 정답이 없는건 맞는데요. 가정을 지켜나가기 위해선 상호간에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라는게 있는데요. 부모 자식간의 도리, 형제간의 도리 등등이 있듯이 부부간에도 살면서 서로 지켜야 할 도리, 기본 선 이라는게 있답니다. 파탄난 가정생활이거나 파탄날 예정인 가정이라면 집구석에 다키마쿠라가 굴러 다니건 ㅍㄹㄴ 비디오테입이 굴러 다니건 딜도가 굴러 다니건 애인을 집안에 들이건 문제 될게 있겠습니까? 어차피 파탄날건데요. 알람피어스님은요. '터질듯한 가슴을 가진 육감적인 글래머의 미소녀가 팬티 차림으로 흥분한듯한 눈빛을 하고 있는 다키마쿠라'를 나중에 애인이나 남편이 보는 면전에서 껴안고 자고 가랑이에 껴대고 비벼대고 그래도 잘 이해하면서 살아보세요~ | 17.02.16 15:54 | |
(IP보기클릭)118.47.***.***
ㅎ 제 글이 뭔가 님의 심기에 거슬리게 했나보네요? 뜬금없이 비하 조롱이라니, 먹고 살기 힘들어도 나름 힘들게 가장 노릇하느라 이해심도 좁아지셨나봐요. 혹시 힘들게 가장 노릇한다는 부심 부리느라 그다지 화기애애하지 못하신건? 도량이 좁은건 자랑이 아닙니다 ㅎ | 17.02.16 15:59 | |
(IP보기클릭)210.180.***.***
남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시라고요! 내 남자친구나 애인이나 남편이라는 사람이 저 그지같은걸 집구석에서 대놓고 껴안고 가랑이에 비벼대면 기분이 어떨지! | 17.02.16 16:02 | |
(IP보기클릭)118.47.***.***
그러니까 그걸 취향의 차이로 받아들이시라니까요... 또 가랑이라는 표현은 뭡니까. 성유게도 아니고 미성년자들도 보는 곳이니 표현의 수위 좀 조절하세요. | 17.02.16 16:05 | |
(IP보기클릭)210.180.***.***
취향의 차이라니 참 비상식적인 여자네요. 그래요. 아까도 언급했지만, 나중에 내 남편이 '터질듯한 가슴을 가진 육감적인 글래머의 미소녀가 팬티 차림으로 흥분한듯한 눈빛을 하고 있는 다키마쿠라'를 집구석 면전앞에서 끼고 살아도 포용력과 이해력 충만한 알람 피어스님은 잘 이해하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 17.02.16 16:16 | |
(IP보기클릭)116.93.***.***
그건 님 기준이잖아요... 아니 작성자분 본인이 괜찮으시다고 하는데 왜 자기 기준으로 예의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17.02.16 16:16 | |
(IP보기클릭)118.47.***.***
어휴... 이런 말까지 하고 싶진 않았는데, 얼마나 자기자신에 자신이 없으시면 2d에게까지 질투심을 느끼세요? 말이 좋아서 반려자에 대한 예의지, 2d에게 질투심을 느낀다는 말이잖아요. 님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자기 자신의 여자를 딴 남자에게 뺏길거 같다는 불안감에서 오는 자기 보호 본능이 발휘된거에요. 자존감을 올리는 마인드 트레이닝 같은거라도 좀 받으시는게 좋아보이네요. 그게 심해지면 의처증까지 생길지 모르니까요. | 17.02.16 16:25 | |
(IP보기클릭)175.223.***.***
성에 대한 관념은 사람마다 다른 법이고 저는 허용하기 때문에 유쾌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 17.02.16 16:35 | |
(IP보기클릭)124.54.***.***
LatrellSprewell 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서도.. 글쓴이분께서 부부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서로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제3자가 개입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 가정사에 너무 깊게 관여하는 것또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사자들이 문제없다고 한다면 그냥 훈훈하게 넘기시는게 어떠실런지요? | 17.02.16 19:16 | |
(IP보기클릭)36.110.***.***
그럼 본인이나 그냥 백스페이스 누르고 가세요 LatrellSprewell 이분이 뭐라 하던 본인과 상관 없는 글인데 뭐한다고 여기서 왈가 왈부해요 루리웹 보면 참 이기적인게 꼭 이해 안되면 그냥 조용히 무시하고 가세요 라는 댓글 달면서 지가 보기 싫은 글에는 오지랖 펴며 본인 한테 하는 소리도 아닌데 달려들어서 꼭 저런 소리 한번 함 ㅋㅋ 본인들이나 다른 의견이 뭐라 달리든 그냥 지나가세요 그런 넓은 이해력을 가진 분들이라면요 | 17.02.16 19:21 | |
(IP보기클릭)211.36.***.***
네 그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 | 17.02.16 19:40 | |
(IP보기클릭)1.247.***.***
님은 그럼 결혼하고 야동 안봐요? 딸 안쳐요? ㄷㄷ | 17.02.16 19:40 | |
(IP보기클릭)1.247.***.***
관련자도 아니면서 남에집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더 부끄러운 일 아닌가요? 결혼 10년차면 적어도 30 중반은 넘기셨을텐데, 사회생활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회사생활 하고계시는지 모르겠는데 밑에 후배들이 모여 얘기하고 있을때 다가가면 슬쩍 피하지 않나요? 꼰대 오지랖의 기운이 여기까지 풍겨오네요. 와이프분이 이렇게 인터넷으로 루리웹질하는거 보면 뭐라 안하세요? 주변 어르신들이 나이 30 중반 먹고서 게임 사이트에서 시간때문면서 웹서핑하는거 보고있으면 한심하게 안봐요? | 17.02.16 19:44 | |
(IP보기클릭)211.36.***.***
그럼 와이프있는데서 야동 보면서 딸치나요? 나참 | 17.02.16 19:47 | |
(IP보기클릭)211.36.***.***
우선 오늘 휴가고요. 사회생활이요?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대기업다니면서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님 앞가림이나 잘하시고. 그만 하고싶으니깐 괜한 오지랖 그만 떠시고 그만 합시다. | 17.02.16 19:49 | |
(IP보기클릭)211.36.***.***
네 괜한 오지랖떨어서 죄송했습니다. 같은 남자이자 유부남이다보니 남편분을 너무나 배려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모르게 화가나 글을 쓰다보니 실례를 범한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17.02.16 19:58 | |
(IP보기클릭)221.167.***.***
아닙니다. '평범'했다면 화가 날 상황이었겠지요. 우리 부부가 평범하지 않을 뿐입니다. | 17.02.16 20:10 | |
(IP보기클릭)117.123.***.***
이해가 갑니다 제 마눌도 저랬으면 저도 기분 더러웟을겁니다 상식적으로 그냥 더러웠을겁니다.. 남이 봐도 그냥 더러웟을거구요 | 17.02.16 21: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