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올릴까 했는데
연예인/아이돌 도 아닌거같고
코스프레도 아닌거같고
공지를 보니 그나마 내사진/애인사진이 가족도 올릴 수 있어서 여기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방사진게시판에 글 올렸었는데 방 꼬라지 보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그 옷을 입고 참가했습니다.
방식은 간단
성우 두명이 뒤에 있고
제 폰의 카메라 앱을 켜서 매니저에게 준 다음
의자에 앉아성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면
뒤에 두명이 알아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을 스탭에게 확인받고
사진을 인터넷에 올릴거라면, 얼굴을 가리지 않고 올릴것
뭐 좀더 세부적으로 하면 녹음금지 포즈지정금지 아이폰에서 하는 무슨 라이브포토?금지 등등이 있지만
룰을 깨더라도 모랄은 지키는 저에겐 해당없는 내용입니다. 총 3회(13시/15시/17시)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였고요
아무튼 그래서 1회차에는 저 옷을 입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1회차입니다.
분홍(미모리스즈코) : 와 킷타씨다- 킷타가 커졌네
파랑(킷타이즈미) : 와....(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하는 느낌)
분홍(미모리스즈코) : 킷타씨랑 닮았어
하는 사이에 앉아서 저런 포즈를 잡고 매니져분에게 찍어달라고 하니 회장이 대폭소해서 뿌듯하게 나오긴 했습니다.
다른분들 사진엔 늘 웃고있는데 표정도 포상 스러운 표정이라 맘에드네요
트위터에 올렸더니 매번 이벤트회장에서 보던 일본인분들도 찾고 재미있었네요.
가발이 너무 귀찬아서 그 다음부터는 멀쩡하게 참가했습니다.
늘 회장에 분홍색 코스프레하고 오시는분은 2회차에 완전무장하고 오셨더라고요.
괜히 미안해지는 기분
뭐 누나같은 분이라 가족사진 탭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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