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ps4용 트윈스틱이 없어서 새턴용 트윈스틱을 ps4용으로...

[renoir55]

안녕하세요ㅎㅎ 없만갤에 글써보기는 첨이네요.

다름이 아니고, 한달전쯤 세가에서 버추얼온 시리즈들을 ps4에 이식한다는 뉴스를 보고

아.. 저거는 트윈스틱 손맛(?)이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ps4용 트윈스틱이 없는데 만들어야 하나... 하고 고민하던 차에...

GIMX 어댑터라는 물건의 존재를 알게되어 오래전에 세가새턴용으로 발매되었던 트윈스틱을 ps4에서 쓸수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이걸 어디에 게시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없는걸 만든거니까 여기다 올려보는...아직 웹에서 새턴용 트윈스틱을 ps4에 물려봤다는 사례를 본적이 없기도 하고;

아무튼 각설하고, 준비과정이랑 작동 영상들을 올려봅니다.

글을 썩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몇몇 부분은 상세히 설명을 달아봅니다. 혹시라도 어떤 용자분께 참고가 될려나...ㄷㄷ

우선 중고 세가새턴용 트윈스틱이랑 SS 패드용 아답터를 준비합니다.

이베이에서 배송비 포함 7만원 후반에 구한 크고 아름다운 트윈스틱..

PC에 연결하고 제대로 동작하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화면과 스틱이 같이 나오게 찍느라고 팔을 쭉 뻗고 불편하게 조종하다보니 좀 어색해보이네요.)

이거 아날로그 스틱이 아닌 스위치 방식인데.. 소리를 들어보심 아시겠지만 무진장 딸깍거립니다.-_-;;

그리고 방향조작이 오락실 레버마냥 꺾자마자 바로 부드럽게 입력되는 느낌이 아니고 좀 묵직한...

그런데 이게 좋은점인것 같습니다. 이놈의 장점을 하나로 요약하자면 묵직한 손맛(..). 단점은 미묘하게 완구같은 느낌이 든다는것..

아무튼 기기 자체는 하도 오래된 물건이라 좀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걸 확인한 후..

GIMX 어댑터란걸 만들어 줍니다. 재료는 아두이노 마이크로와 usb to uart 어댑터와 점퍼와이어.

패드(혹은 키보드나 마우스 등등) -> 컴퓨터 -> GIMX 어댑터 -> PS4 순으로 입력신호를 전달해주고 별도의 키 맵핑을 할수있게 합니다.

https://gimx.fr/wiki/index.php?title=Main_Page

어댑터를 만드는 방법과 프로그램 사용법은 gimx 위키페이지(위 링크, 영문)를 참조했고, 펌웨어를 올릴때는 arduino build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위키페이지 설명대로 GIMX-launcher를 통해 펌웨어를 올릴수도 있지만.. atmega32u4칩을 쓰는 보드가 종종 'programmer is not responding'같은 오류가 나기도 해서

그냥 펌웨어는 위키페이지에서 받고, 올릴때는 arduino builder를 쓰는게 속 편하더군요.

어댑터가 준비되고 나면 gimx-config 프로그램과 조이투키를 이용해서 키설정을 합니다.

구 버추얼온 시리즈들이 아직 이식이 안되었으니까.. 일단은 지금 나와있는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에 대응되도록 설정해봅니다.

제일 어려웠던 부분.....

게임 자체가 트윈스틱 조작계를 지원해주면 그냥 gimx프로필 편집기로 스틱버튼들을 바로 플포패드 버튼에 대응시켜주면 끝이지만

문제는 게임 자체에서 트윈스틱 조작을 지원하지 않아서 일일이 구현을 해줘야 하는데

(제가 이 프로그램을 잘 몰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gimx가 둘 이상의 키조합(?) 설정을 지원하지 않더군요.

이래서야 스틱과 버튼의 조합을 이용한 입력(ex :스틱을 서로 바깥쪽으로 꺾으면 점프 등등..)을 구현할수가 없습니다..ㅠㅠ

아무리 방법을 찾아봐도 모르겠어서 여기서 포기해야 하나 싶다가..ㅠㅠ 키 조합 설정이 가능한 조이투키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좀 조잡한 방식이지만 gimx-config에서 키보드를 패드 입력과 대응시키는 설정 프로필을 만들고,

조이투키를 이용해서 트윈스틱의 키조합을 키보드 버튼 하나하나에 대응시킨 조이투키 프로필을 따로 만듭니다.

그러면 트윈스틱에서 특정 커맨드를 받으면 그걸 조이투키가 키보드 하나의 입력으로 받고, 그 키보드 입력이라는 이벤트를 GIMX가 인식해서 ps4패드 입력으로 받는 것이지요. (트윈스틱 -> 키보드 입력-> GIMX)

설명한다고 쓰긴 했는데 뭔가 말이 어려워서 @.@;; 테스트 영상을 올려봅니다.

조이투키에서 특정 동시입력을 받으면 그걸 키보드 버튼 하나에 대응시키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므로.. GIMX를 플포와 pc 사이에 연결하고 구동을 시켜봅니다.

우선 gimx위키에 나와있는 사용법대로.. gimx어댑터의 아두이노 쪽을 ps4에, uart어댑터쪽을 pc에 연결한다음

기존 플포패드를 pc에 연결하고, gimx -launcher를 실행.

Input 항목을 'Physical devices'가 아닌 'Window events'로 바꿔주고, 체크해서 연결이나 설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뒤 Start를 누릅니다.

cmd창이 뜨고 메세지에 ps버튼을 누르라고 하면, gimx-config에서 설정한 ps버튼 키(저같은 경우는 키보드의 탭버튼으로..)를 눌러주면 플포가 그걸 패드로 인식합니다.

-.-.....

어휴 복잡해 ㅠㅠ.. 그냥 다 필요없고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

연습모드로 테스트하는 영상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 중간에 시행착오도 많았고 이게 될까 싶어 포기할까 싶기도 했는데... 되는군요.ㅎㅎ

약간 인풋렉이 존재하기는 하는 듯하나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조작이 익숙치가 않아서 입력이 영 시원치가 않네요 ㅠㅠ

쪼~~끔 조작에 익숙해진 다음 찍어본 영상입니다.

약간 의도치 않게 조작이 엇나가는 부분도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군요.ㅎㅎ

음.. 근데 참 이거.. 아주 기냥 손맛 쩝니다..! 중딩때 대학교 앞 오락실에서 잠깐 즐겼던 그 손맛입니다 ㅠㅠ

이맛에 사람들이 트윈스틱을 그리워하는구나..

아무튼 이걸로 세가새턴용 트윈스틱 ps4에 연결해서 버철온 즐기기는 성공.

이걸로 트윈스틱 대비도 끝...ㅎㅎ 그래도 게임 하나에만 쓰기엔 뭔가 아까우니.. 기왕 ps4에서 쓸수있게 된거 다른게임에도 써봅니다.

이제 한번 길을 파놨으니까(?) 다음은 응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침 딱 떠오른 게임이 같은 로봇대전게임인...'건담 버서스'.

일단 설정은 위와 같이 해두고.. 실행을 해봅니다.

연습모드에서 테스트. (2분 10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대략 왼쪽스틱으로는 방향을, 오른쪽 스틱으로는 공격을 조합해서 조종을 합니다.

건담 버서스 자체 키 설정에서 키를 동시에 누르면 나가는 기술들이 있어서, 하다보면 조금 의도치 않게 기술이 나가는게 있긴 한데..

플포패드로 할때도 종종 겪었던지라 정확하게 입력하도록 익숙해지면 될듯하네요. 반대로 어떤 조작은 패드보다 더 편하기도 합니다.

*왼쪽 스틱*

상하좌우 - 상하좌우

버튼 - X버튼 대쉬

트리거 - L2 특수사격

버튼 + 트리거 - L1 스트라이커 소환(서브사격)

*오른쪽 스틱*

좌, 상, 우 - 대응되는 버튼 없음.

하 - R스틱 급강하

버튼 - X버튼 점프, 연타하면 대쉬

트리거 - □버튼 사격

버튼 + 트리거 - R1 서브사격

좌 + 트리거 - R2 특수격투

상 + 트리거 - △ 격투

우 + 버튼 - ○ 타겟 전환

스타트버튼 - R3 각성기

대쉬나 사격같이 자주 누르는 버튼은 한번만 눌러도 되게 하고,

서브사격이나 타겟 전환같이 조금 덜 쓰는 버튼은 키 조합을 이용하는 식으로 할당했습니다.

연습모드에서 2:2 대전 테스트. 콜로니레이저 맵에서 카미유 크와트로 vs 시로코 하만입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졌으면 바로 온라인 대전을 해봅니다.

 ....

..고인물한테 1분만에 깨졌습니다. 정확히는 1분 15초........는 이런젠장 ㅠㅠ 무슨놈의 공격이 한방 먹으니까 줄줄이 콤보로 너덜너덜하게 되는겨 ㅠㅠ

졌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싸웠으니까 괜찮습니다.ㅎㅎ 간간히 아케이드모드로나 즐겨야겠군요 에휴ㅠㅠㅎㅎㅎ

이외에 이걸로 다른게임들도 해봤는데 스틱이 아날로그가 아니라 FPS장르같이 정밀한 조준이 필요한 게임들은 힘들고,

건담같이 타겟을 고정시킬수 있는 일부 게임들과 상성이 잘 맞았습니다.

버철온 할려고 이 일을 벌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건담이 상당히 재밌네요. 혹평받던 겜이 갑자기 조작감 하나로 갓겜이 되었습니다.ㄷㄷ

싱글 미션만 해도 재밌어서 집에 오락실 하나 들여놓은 기분이네요..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에이스컴뱃 발매되면 그때 또 이 스틱으로 해보고 글 올려보든가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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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 오른쪽 갔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ps. 마지막에 졌던 판만 올리고 끝난게 좀 찜찜해서 (뽀록이지만..)이긴 판도 올려보아요.

재밌네요.ㅎㅎ 겨우 이겨서 그렁겅가..

마지막으로 장단점만 정리를 해봅니다.

<장점>

-손맛이 아주 찰짐. 메카를 조작한다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플포패드 쓸때보다 엄지손가락이 편합니다.

-의외로 스틱 자체의 내구성은 꽤 좋은듯합니다.

-프로그램으로 버튼을 입맛대로 할당할수 있습니다. 스틱 2개에 버튼은 4개뿐이지만 의외로 조합할수있는 가짓수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간지가 납니다. 트윈스틱!! 스틱이 두개!! 우오옹!!!!(..)

<단점>

-방식상 거치는게 많아서 인풋렉이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풋렉보다도 스틱 자체의 물리적인 요인으로 입력이 좀 느려지는게 더 큽니다.

-스틱의 품질이 튼튼하긴 한데 뭐라해야하나.. 속이 비었다고 해야하나? 가볍고 달그락거리는게 꼭 장난감 같습니다. 사실 장난감 맞지만(..)

-사소하지만 책상에 놓고 플레이하면 스틱이 둘이라 무진장 흔들려서 부서질까봐 겁납니다..

-그리고 컴퓨터 근처에 줄이 늘어나서 어수선해집니다.

-또 여담이지만 반오십 넘은놈이 방구석에서 이런거나 한다고 잔소리 살짝 들었습니다..ㅠㅠ..

길고 복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셰니에]

이 글을 읽으니 제가 유학다녀온 사이 어머니께서 이사하시며 버리신 제 트윈스틱포함 새턴세트 일체가 또 생각나네요 ㅠㅠ

[renoir55]

윽 새턴이랑 스틱 세트를.....많이 아까우셨겠네요..ㅠㅜ

[가이바G]

다른 이야기 이긴 하지만 제가 옛날에 일본 여행 다녀왔더니 어머니가 집 리폼 하면서 일제 화약총 전용 탄피를 다 버린거랑 같은 수준의 충격이겠군요...
90년대 였습니다..--;;;

[renoir55]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물건이 버려졌다는 점에서 비슷하군요..ㅠㅜ

[냐아흐~]

와 금손 ㅋㅋㅋㅋㅋㅋㅋ 금손이십니다. 추천추천

[renoir55]

아니에요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TheNEO]

좌우 벌려 점프였던가?....오락실에서 점프한다고 스틱 부실뻔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내구성 짱 좋은ㅋㅋㅋㅋㅋ

[renoir55]

중고로 구한 스틱이라 어딘가 하자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튼튼하기는 아주 튼튼하더군요 ㄷㄷ

[끼횰횰횰]

내 컨트롤러 어떻게 한거야 USB도 달려있어 양쪽 스틱들이 모두 작동해 젠장 갓이잖아

[renoir55]

그립감하나는 진짜 갓이에요 ㅎㅎ

[무명병사R]

으헉! 새턴판 트윈스틱...!?

[renoir55]

예전에 드림캐스트판 트윈스틱을 구하려고 했다가 몇번 놓치고 어찌저찌해서 새턴판 트윈스틱을 갖고있게 되었네요..ㅎㅎ

[HAMMA]

아무리봐도 인풋렉이 생길 조합이긴 합니다. ㅎㅎ

[홋홋아짐맛]

그러게요... 인풋렉이 아쉽습니다.

[renoir55]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인풋렉을 줄일수는 있는데 그래도 한계가 있긴 하더군요.. ㅠㅠㅎㅎ

[renoir55]

그래두 버튼을 어떻게 맵핑하느냐에 따라 몇몇 기술은 손가락의 이동동선이 짧아져서(?) 오히려 더 쉽게 잘 나가기도 해요 ㅎㅎ;
저도 여럿분들 말씀대로 인풋렉이 아쉽긴 한데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프렌다]

없으면 만드는 이 곳..

[renoir55]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내라꼬]

딸깍 딸깍 소리가 나무 좋네요!! 반오십이면 아직 창창 하실때고 저런거 하실때 인데!!

[renoir55]

...저희 부모님 눈에는 대충 이런 이미지 아니었을까 싶네요..ㅠㅠㅋㅋㅋ

전 처음엔 딸깍거리는 소리가 좀 커서 꼭 장난감 같고 그랬는데 지금은 뭔가 정감가기도 해서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ㅎ

[どくろすぼーん]

https://camp-fire.jp/projects/view/95196
버쳘온에 맞춰서 PS4용 트윈스틱도 나옵니다

[이상한]

문제는 지금 후원으로 구입가능한건 다 품절되고 50만엔짜리만 남은거죠..

[どくろすぼーん]

ㅜㅜ

[renoir55]

저도 이거 봤는데 너무 비싸서..ㅠㅠ

[검은 포효]

와 이거 성공했군요...순간 혹했으나 아래 50만엔이라는 글에 바로 마음접히네요 ㅋ

[정델리!]

간만에 느끼는 없만웹

[renoir55]

감사합니다.ㅎㅎ

[파멸한세상]

트윈 스틱 패드랑랑 조작에서 차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별 차이 없나 보내요

예전에 용산에서 트윈 스틱을 사올때 그 엄청 큰 박스 크기에 놀란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izuminoa]

새턴판 트윈스틱은 막판 떨이할때 3000원에 새거 팔고 그랬죠

[renoir55]

음..서로서로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아요. 어떤건 패드보다 잘되고 어떤건 잘 안되고.. 그렇습니다.ㅎㅎ

길쭉한 스틱이 두개나 달려서 그런가 박스가 위아래로 되게 크더군요 ㅎㅎ 저도 놀랐습니다.

[renoir55]

우와 삼천원ㄷㄷ... 그런 시절도 있었군요...

[izuminoa]

새턴용
트윈스틱
호리 버파스틱(3버튼)
레이싱휠

이거 3개는
진짜 싸게 팔았죠

[izuminoa]

새턴트윈스틱은
버튼이 없어서
오라토리오 탱그램에 못쓰지 않나요?
그래서 드캐용 컨버터에 버튼이 따로 달려 있었고

생각해보니 그냥 뜯어서 기판에 납땜질이 더 간편한걸 같기도 하고요

[renoir55]

드캐 트윈스틱은 pause 버튼과 몸체에 비쥬얼메모리 슬롯이 추가된거 빼면
조작계 자체는 새턴스틱과 동일해서 아마 될거에요;

저도 처음엔 트윈스틱을 뜯어서 360패드 pcb에 땜질할까 싶다가... 하필이면 올해 나온 최신 버철온이 예전 시리즈들이랑 다르게 트윈스틱 키설정을 아예 지원하질 않아서 별도로 맵핑을 해줘야 했기에 이런 복잡한 방식으로 가게 되었네요..ㅎㅎ;

[izuminoa]

보면 버튼이 2개죠
우측위에 있는 스타트 버튼은 새턴판도 있어요
근데
스틱 사이의 버튼이 새턴엔 없습니다
저게 제 기억으론 AI지시 버튼이던가 그럴겁니다

[renoir55]

앗 말씀하신 뜻이 그런 뜻이셨군요; 전 제가 쓴 본문에서 언급한 방법과 이어서 생각을 하다보니...
네. 말씀대로 새턴판 그대로를 가지고는 대응이 안되는게 맞습니다. 그야 버튼이 하나 없으니 물리적으론 불가능한게 당연하지요..
제가 좀 다르게 생각을 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新감자]

집에 새턴용 트윈스틱은 갖고 있지만 이걸 따라해볼 엄두는 안 나네요. ㅠㅠ

[renoir55]

제가 글을 너무 복잡하게 쓴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ㅠㅠ

[Jallis]

목소리 미남 르누아르님
저도 친구도 게시글 보고 너무 부러워하고 있어요. 저것만 있으면 우리도 샤아 아즈나블이 될 수 있을것 같아! 하면서요!

[renoir55]

온라인 대전을 해보니.. 전 그냥 샤아랑 아무로한테 터져나가는 폭죽이었어요 ㅠㅠㅎㅎㅎ;

[비니비니]

조이투키등 변환해주는 걸 쓰면 인풋렉 생겨서 입력에 약간 지연이 있을거예요.
참조하세요 ^^

[renoir55]

처리속도를 올리니 아직까지 크게 체감되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야요오오오이]

제 스틱 드릴까요?

[renoir55]

..?!

[호박꽃과 상사화]

없만웹이 또...

[renoir55]

감사합니다. 사실 완전히 없던걸 만든게 아니고 있던걸 쓸수있게 한것뿐이라 좀 그렇긴 해요..ㅎㅎ

[진영아범]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ㅜㅜ

[renoir55]

글을 좀 덜 복잡하게하고, 그리고 중간에 사진도 좀 많이 찍어 놓을걸 그랬네요..ㅜㅜ

[세일러룸]

크고 튼튼해 보이는군요 ~

[renoir55]

이게 가로 세로는 덜 큰데, 높이가 좀 되어요. 되게 튼튼해요 ㄷㄷ..

[내가알게뭐야]

옛날 용산에서 15000원 주고 산게 있는데
간단한 컨버터 있으면 좋은데 ㅎㅎ

[renoir55]

만오천원 ㄷㄷ.. 무지 싸군요..

[놋그릇]

전문 기술자시네요 대단하시네요

[renoir55]

그냥 머리를 좀 굴려봤을 뿐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칼 포퍼]

이걸로 옵치 디바 플레이하면 개꿀잼일 거 같은데 왜 이런 컨트롤러는 안나올까요....?ㅠㅠ

[renoir55]

아무래도 이런 기기가 좀 매니악하다보니 그렇지 않을까요 ㅠㅠ..
실은 저도 똑같은 생각을 해서 ㅎㅎ 이걸로 옵치 디바를 해보긴 했는데, 조금 조정을 할 필요가 있어서 이후에 다시...(의미심장)

[우마군신]

와 그냥 대단하다는 것 만 알겠습니다. 과정기에서 알아들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대단하십니다!!

[renoir55]

글을 좀더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했어야 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우마군신]

아뇨 제가 멍청한겁니다 ㅋㅋㅋㅋ 좋은 글이셔요!

[renoir55]

아닙니다 ㅠㅠ 지금보니 중간에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럴걸 그랬어요 ㅠㅠ.. 좋은 글이라 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

[siTos]

캬~ 소리만 들어도 손맛..아오.. 반오십이 어때서요~
반 칠십 넘은 사람도 ps4 만지작 거리고 있구먼 ㅎ

[renoir55]

으히히 손맛 최고입니다. 이걸로 하니 완전 다른게임이 된거 같아요 ㅎㅎ
세가에서 이거 usb 달아서 복각해서라도 재판을 해주면 많이들 할거 같은데 현실은...쩝..ㅠㅠ

아무래도.. 스틱 자체가 주는 비쥬얼 쇼크(?)가 있다보니 잔소리를 듣게 된게 아닌가 싶지 말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unknown 4444]

헉 오른쪽에서 보시다니

[renoir55]

사실 큰 뜻없이 쓴 글인데 오른쪽에 가있어서 놀랐습니다..

[민우기1]

반오십이면 서른도 안된거니까...
저러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renoir55]

반오십보다 꺾여서 조금 넘어가긴 한지라..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osoriK75]

초필살기용 스페셜 버튼을 스타트 버튼으로 대치한 건가요? 멋지네요..

[renoir55]

넵. 스페셜버튼처럼 발동이 호다닥 빨리 되어야하는것들은 한번만 눌러도 되게 하고..
다른 조작들도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마녀 라이]

저걸로 오버워치 디바 하면..!

[renoir55]

조만간 이걸로 여러가지를 해보려고 합니다 흐흐...

[마녀 라이]

으와 으와!!궁금해요!!

[renoir55]

이번엔 메카닉 겜 두개만 해봤지만.. 다음에는 옵치도 해보고 다른 겜도 많이 해보려구요 ㅎㅎ

[마녀 라이]

나중에 후기도 꼭 한번 들려주세요..!!

[renoir55]

좀 오래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꼭 다시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ㅎㅎ

[시렌]

대단 대단

[renoir55]

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