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포터블1부터 시작한 디맥이지만, 할때마다 저질 손가락 관절에 좌절하고..
이번에 PS4용으로 나와서 즐기는 것도, PS4 컨트롤러로 하다보면 빠른 패턴 땜시 손이 저리고..
가끔 나오는, 아날로그 스틱 돌리는 패턴에서 계속 끊겨서 전용 컨트롤러를 만들자!! 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와 같이 다 뚫고.. (뭐 나중에 필요한 구멍 몇개 더 뚫었지만..)
버튼을 끼워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하고...
그다음은 짝퉁 유선 PS4 컨트롤러를 분해해서 기판을 끄집어 내는 작업입니다.
기판에 붙어있는 아날로그 스틱을 떼내는데.. 이게 힘드네요.. 실제로 패턴 두개 날려먹어서 추가 배선해서 살려내야 했습니다.
필요한 포인트에 전선을 납땜질한 결과입니다. 나중에 버튼 재배치나 수리을 위해 케이블에는 커넥터 처리했구요..
정품 기판과 달리, 버튼용 포인트가 있어서 쉽게 작업했습니다.
케이스 바닥에 구멍을 뚫고, PCB 지지대 대신 볼트+너트를 설치해서, 기판을 고정했습니다
상판의 버튼에 전선을 납땜질.. 했는데, 나중에 다 떼네고 플러그?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1차 완성.. 아직까지는 아날로그 스틱 회전 기능이 없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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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목적인 아날로그 스틱 회전 기능을 버튼으로 구현했습니다.
가운데 아래쪽의 2개의 파란버튼이 두개의 아날로그 스틱 회전을 하는 것 처럼 해줍니다.
L1,L2,R1,R2 버튼도 작은 것으로 추가했구요..
아날로그 스틱에 들어가는 10K 가변저항을 흉내내는 칩을 LX, LY, RX, RY 신호에 연결하고...
삼각대를 사거나, 머리에 핸드폰을 묶어서 찍거나 해야 하니.. ㅠㅠ
아무튼, 아날로그 스틱 회전 패턴을 버튼 누르는 것으로 대체하니.. 훨씬 편하네요
오래 플레이해도 엄지 관절이 아프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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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게임내의 버튼 배치를 바꿔서.. 상하좌우,네세동엑을 8버튼으로 배치하고 피버와 속도 조절을 L/R 에 배치하고 자동 피버를 쓰면 어떻게든 플레이 가능하긴 한데.. L/R 버튼이 작아서 게임중에 누르긴 어렵긴 합니다. 더 큰 케이스를 구하게 되면 다시 배치해야 할듯.. | 17.10.16 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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