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프라 만드는 적당충입니다.
건프라를 최근 시작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니 배경때문에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ㅠ
임시로 A4용지로 배경처리를 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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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l! 너무 작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스튜디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맥스 2t 두께 300*400 4장, 400*400 1장 총 다섯장 (8천원)
꺽쇠 14개 (7700원, 2개는 여분)
네오디뮴 자석(10*5*2t) 28개 (6720원, 4개는 여분)
재료에 왠 꺽쇠와 자석이냐구요?
자력으로 조립되는 조립식 스튜디오를 만들 계획이라 그렇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제외하고 합계 22420원입니다.
생각보다는 비싸게 나왔지만, 일단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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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다른 재료들은 조만간에 촬영조명을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촬영조명 제작은 커밍순!
우선 포맥스판의 사이즈가 적절한지 먼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각 포맥스판을 마스킹테이프로 적절히 붙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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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찍하네요! 좋아요!
이제 붙였던 마스킹테이프들을 제거하고 제대로 제작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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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이러합니다. 네오디뮴 자석을 테이프로 포맥스판 뒤에 붙입니다.
그 후 각 포맥스판의 자석부를 꺽쇠로 연결하면
필요할 때 마다 조립해서 쓸 수 있는 조립식 스튜디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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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습니다.
혹시나 몰라 마스킹테이프로 자석을 붙였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땠다가 도로 붙이고, 괜찮다 싶으면 추후에 제대로된 테잎으로 붙여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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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파워도 든든합니다. 세우면 자석 두개로 충분히 서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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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순조롭습...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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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붙였어요...
좁은면을 연결해야하는데, 넓은면을 자석으로 연결하는 바람에
좁고 긴 모양이 되버렸어요 ㅠㅠ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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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file10.uf.tistory.com/attach/211A8C3B5919A43D089A97" data-lightbox="lightbox" style="box-sizing: border-box;">
이번에는 제대로 붙였습니다. 넓찍하고 짧은 모양이에요
이제 뒷판도 붙여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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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위쪽 모서리가 조금 뜨긴 한데, 뭐 이정도야...
일단은 볼만합니다.
포맥스가 얇아서인지 천장이 좀 처지네요
돈을 조금만 덜 아낄껄 그랬어요
여기에 쓰인 포맥스판은 2T짜리인데, 조금 더 굵은놈으로 하면
모서리도 안뜨고, 천장도 안처지고 할 것 같아요.
자 이제 사진이나 한번 찍어봅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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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허허헣
흡족합니다! 모서리가 좀 뜨긴 한데, 조립할 때 조금만 신경써주면 안저래요!
조립과 해체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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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깔끔하게 해체됬습니다.
이렇게 스튜디오를 제작해봤습니다.
조금 반성할 점도 있었는데, 혹시 이 블로깅을 보고 만들어보실 분 계시면 참조해주세요 ㅎ
첫번째. 포맥스판은 좀 두꺼운걸 쓰자.
2t짜리는 좀 얇네요... 상단에 서술했듯, 천장이 처진다거나 모서리에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광에 무지하게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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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때문에 꺽쇠가 다 비칩니다.
무지하게 쌘 조명을 앞에서 쏴주면 저거 상쇄하고 사진 이쁘게 나올까요? ㅠㅠ
두번째. 자석도 좀 더 큰걸로 하자.
가격차이 얼마 안나는데, 자석도 조금만 더 큰걸로 할껄 그랬어요.
물론 저것만 해도 충분하긴 한데, 약~간만 더 자력이 쌔면 좋겠어요.
세번째. 가능하다면 꺽쇠도 좀 얇은놈으로 쓰자.
꺽쇠는 저것보다 더 얇은 제품이 있나 모르겠네요
만약 있다면, 저것보다 얇고 가벼운걸 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쓴 꺽쇠는 너무 무거워요
뭐 결국 반성할점을 요약하면 돈을 조금만 더쓰자! 가 되겠네요 ㅎㅎ
실내에서만 찍을꺼면 2t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은 제 블로그인 [적당충의 건프라질]에도 같이 연재됩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다른 게시물도 구경하러 오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