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으로 주얼리와 모형 제작하는 '리얼리티 중독자 dortus' 입니다.
터미네이터4 '샘 워싱턴'을 보고 제작한 터미네이터 반지 입니다.
전체 왁스카빙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샘 워싱턴을 만들려고 했던게 아니라서 느낌이 좀 많이 달랐네요.
이때는 샘 워싱턴으로 확정하고 한참 만들던 중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인물을 만드는건 참 힘든일입니다.
꽉 다문 입술에서 뭔가 모를 각오가 느껴지시나요?
느낌이 좀 잡히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얼굴이 어느정도 되어서 반으로 가르고
터미네이터쪽 얼굴을 조각합니다.
터미네이터의 디테일을 추가 합니다.
눈으로 보기에 어색함이 없이 그럴듯 해 보이게 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왁스카빙 후 은으로 원본주물이 나온 상태 입니다.
괜찮게 잘 나왔네요 ^^
원본주물을 맡길때마다 느끼지만 주물이라는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완전히 망쳐져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다시 만들어야 하죠 ㅠㅠ
사람얼굴의 노란색은 황동으로 제작 되었으며,
터미네이터의 빨간눈은 가넷으로 셋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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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라는 재료 입니다. 조각도나 인두기로 가공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재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깎기 편한 '하드왁스'와 기본 변형이 편하게 만들어진 '소프트왁스'로 나뉘기도 합니다. 주얼리 원본작업에 많이 쓰는 재료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 17.04.16 1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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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감사합니다 | 17.04.17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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