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지난 토요일은 입춘이었습니다.
올해의 입춘시는 2월 4일 (토) 오전 12시 34분.
연필로 스케치하고 사인펜으로 색칠하고...
작년처럼 붓글씨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입니다.
입춘첩은 대문이나 대들보, 기둥 등에 붙이는 것인데요.한번 붙인 입춘첩은 떼어내지 않고
이듬해 입춘이 오기까지 1년을 그대로 두었다가
다음 해 입춘첩을 지난해 입춘첩 위에 덧붙이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렇게 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다음 절기인 우수(雨水) 전날에 입춘첩을 떼어 냅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한자를 스케치합니다.
스케치 완성!
이제 사인펜으로 채색(?) 시작~
이렇게 꼼꼼하게 색칠해 나갑니다.
색칠도 완성!
첫 번째 입춘첩.
두 번째 입춘첩.
이건 처가에 붙이려고...^^
이쁘게 잘라 줍니다.
완성입니다.
흘림체라 그런지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간결해 보이는 두 번째 입춘첩.
입춘시에 맞추어 저희 집 현관에 붙였네요.
올해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입춘 기념 한우파티.
때깔 고운 고기로 봄을 맞이 합니다.
스테이크 소스도 직접 만들고요.
주물 후라이팬에 구워서 그런지 더욱 맛있네요^^
입가심은 소라...
잘 먹었습니다..^^
올 한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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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춘 때는 한번 그려보세요^^ | 17.02.12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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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랑 맨날 그림놀이하고 놀아요ㅎㅎ | 17.02.12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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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붓펜.. 다음에는 붓펜으로 도전 해봐야겠네요! | 17.02.12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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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 . ㅎㅎ | 17.02.12 23:3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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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17.02.12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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