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바이오하자드 RE:2 한정판 오픈 케이스

[읍의 이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하2가 도착했습니다!

일단 잡설은 걷어 치우고 제목값 하게 오픈 케이스 사진들 부터 올려보겠습니다.

(인스타 업로드용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정사각형입니다. 양해를...)

뚜둔!

게임 상 등장하는 아이템 박스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왠지 열때 묵직한 '끼이익!' 소리가 날 것 같네요.

맨 위에 자리잡은건 역시 메인인 게임 타이틀 입니다.

청소년 이용불가, 폭력성, 공포까진 이해가 가는데 언어의 부적절성..?

GTA 5 같이 찰진 욕이라도 나오나..?

하긴 저 상황에선 그 어떤 썅욕이 나와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네요.

아무튼 다시 한번 라쿤시티를 거닐 생각하니 듀근듀근 합니다!

게임 타이틀을 꺼내면 화보집과 라쿤시경 포스터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늘 들었던 의문이 비로소 오늘에서야 풀렸습니다.

무슨 경찰서에 명작 분위기 뿜뿜하는 그림들이 걸려있고 말도 안되는 스케일의 석상들이 비치되어 있나 했는데 원래 박물관이었군요.

그렇다면 거기 있던 그림이나 조각상들 중 몇몇은 값어치를 매기기 어려운 '문화재'일 수도 있다는건데...

엄브렐러는 생명만 파괴한게 아니라 문화까지 파괴했군요.

'화장실'이 추가된 라쿤시경 지도입니다.

음...

하얀게 종이고 까만게 글씨죠..?

영어 까막눈은 웁니다.

어떻게?

힝글힝글...

하지만 우리에겐 '번역기'라는 21세기의 유산이 있습니다!

번역기를 돌려보면 대충 이런 의미가 됩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경찰서가 너구리 도시라쿤 시티 모두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 기도는...

이 파일을 읽는 데 필요한 서면 승인이 필요하답니다.

 

전 그 권한을 돈 주고 샀으니 펼쳐볼까 합니다.

복사 또는 복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군요.

근데 실제로 엄연히 저작권이 걸려있는 저작물이니 화보집 내 사진은 아쉽지만 올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OST로 건너갑니다.

무슨 OST CD도 넣으면 5분 안에 FBI가 쳐들어와 현관문 뿌수고 들어올 거 처럼 연출해 놨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다수의 현관문이 철문이라 다행입니다(?)

수록곡은 총 25곡입니다.

찍을땐 몰랐는데 다시 보니 글씨도 부분부분 세월의 흔적을 머금어 지워진 것 처럼 연출해 놨습니다.

캡콤의 디테일에 절로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하하하!

그리고 이 화보집을 걷어내면... 

무슨 관짝같은 느낌의 피규어 박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쉽게 뺴라고 겉에 골판지 속지를 두르고 손잡이까지 뚫어놓은 거 같은데...

잘 안빠져요...

그냥 박스 뒤집어서 살살살 흔들어 빼는게 빠릅니다. 

뚜둥!

블라블라 샬라샬라 베라베라 어쩌구저쩌구 적혀 있는데 1도 모르겠네요.

과감히 패스하고 피규어 풀샷 가겠습니다.

오오...김레온...오오

"너 왜 눈을 그렇게 떠?"

"언니 저 맘에 안들죠. 뚝배기에 총알 구멍좀 내드려요? 참고로 뚝배기는 머리입니다."

오오...디테일...오오 

진짜 디테일 하나는 죽여주네요.

보이십니까?

저 무전기 홀더에 남은 세월의 흔적... 

이 무전기는 이렇게 빠지는 기믹도 있긴 한데 솔까 뭔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손에 쥐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왕 빠지는거 어딘가 다른 곳에 장착한다던지 하는 기믹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갑도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권총 홀스터에도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단 보호대 만큼은 쌔삥인 듯 합니다. 

맨질맨질 하네요.

부츠도 매우 깨ㅡ끗

피규어가 전체적으로 봤을땐 매우 디테일이 뛰어나지만 솔직히 얼굴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왕 복장에 저렇게 신경을 써줄거면 얼굴에도 좀 신경을 써주지...

그리고 게임피아에서 제공한 듯한 특제 데스크 패드!

맘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포장 뜯고 책상에 깔아놓고 싶지만...

책상에서 식사까지 해결하다보니 국물 튈까 무서워 못깔겠네요.

솔직히 저는 바하2는 해보질 못했습니다.

다만 바하3를 10판 넘게 하며 나름 라쿤 시티를 거닐던 추억이 있고 무엇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스토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3D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출시된 영화들의 블루레이를 전부 모았을 정도로 이 시리즈에 애착이 큽니다.

오죽하면 영화판으로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은 원작파괴로 느껴져서 극혐할 정도로 게임 내 스토리의 오리지널리티를 매우 높게 평가할 정도입니다.

(헐리우드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똥이에요 똥. 에이 지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번 바하2가 몬헌 만큼이나 대박을 쳐서 3도 리메이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카를로스 보고 싶어요 엉엉 ㅠㅠ

[asdfcm]

캬 한정판ㄷ 김레온 멋지네요

[쭈꾸루]

한정판 피규어 멋지군요. ㅎㅎ

[Smart CHO]

외모는 게임과 비슷하게 뽑힌 것 같네요!
아마 능력자 분이 계신다면 부족한 부분을 잘 수정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UniqueAttacker]

무전기나 보호대 등의 디테일은 잘 살렸으면서 총구를 뭉갠 게 아쉽네요 ;;

[evilprada]

가끔 느끼는 거지만.. 게임유저들을 상대로 돈 참 쉽게 벌어먹는다는 생각이..

[2Bmoza]

루리웹의 근간은 덕력..

[루리웹-2980794977]

님도 겜회사차려서 저렇게 해보셈 쉽게되는가...풉...

[LoricariaKim]

이게 그 국회의원 까면 니가 국회의원 해봐라 그게 쉬운가? 랑 동급 QT논리 맞져?

[여캐만이살길이다]

뭔 의도임? 퀄에 비해 비싸다고요?

[루리웹-2980794977]

아니 쉽다고 하길래 쉬우면 해보라니깐 뭔 개소리를 자꾸하는지 원 ㅎㅎ
쉽다며...쉬우니까 해보라는데 뭔 혓바닥이 길지...

[검은닝겐]

멍멍소리를 참 쉽게한다

[루리웹-2980794977]

반박은 못하고 욕은 하고싶고 ㅋㅋ

[evilprada]

네 퀄이나 구성품에 비해서 가격은 창렬인 게 많아서요.

[세현화]

저 데스크패드를 액자형에 처한다음 벽에 걸어도 멋질거 같네요

[고독한대식가™]

총이 좀아쉬운데 총구멍 좀파고 먹선좀 넣으면 훨씬 보기 좋더군요.

[크리자리드]

피규어 총이랑 얼굴보고 이거 퀄리티가 너무 심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부분은 또 괜찮네요.

[자세안나오네]

권총 홀스터는 '권총 권총집'이 됩니다.
그냥 '홀스터'나 '권총집'으로 적으시면 됩니다만...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저도 한정판 샀지만 디스크만 꺼내고 내용물은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여기서 보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ㅎ
사진 잘봤습니다.

[루리웹사용자]

피규어 디테일은 좋은데 마감이 부족하네요. 피규어 잘 뽑았으면 필구인데..

[evilprada]

디테일이 좋다니요??

[홍양지]

오리지날 2편을 넘잼나게해서

요거 한정판 구매하자마사
걍 소장각으로 먼지 쌓이기시작요

[Guyver3419]

언어의 부적절성에 걸릴만한 것이라면... 레온이나 클레어나 한번씩 열받아서 Fucking을 입에 올리긴 했죠.

[루리웹-8256419670]

편지 내용은 '이 경찰서가 라쿤 시티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이 되길 기도합니다'인데 결국은...

[루리웹-8443128793]

레온 좋긴한데....왜...에이다나..클레어를 하지 않고...

[질 빌렌타인]

해외판에서는 경찰서 열쇠도 포함되있던것같은데 아쉽네요 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재배맨.]

신참이 새로 보급받은 홀스터에 세월의 흔적은 대체... 서장네이놈......

[코크스틱]

이게 21만원?;;;

[반푸레스토]

어서어서 플레이 해보세욥!!

[깨알글씨]

국물이 티니깐 깔아야지요..

[키큰돼지]

클레어를 달라

[애니멀포스]

한정판에 피규어가 포함되있으니까 소장 가치가 좀 생기지 저 퀄리티에 그냥 돈주고 사라고하면 안살것같네요....

[Mr.MB]

언어의 부적절성이란건 혹시 클레어가 아이언스 서장이 쉐리 납치할때 내뱉엇던 그 단어 때문인가?

[자칼의날]

초반에 클레어가 그런 대사를 하죠 "도대체 누가 박물관을 경찰서로 쓸 생각을 한 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