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구매한 제노블2 ost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아까 오전에 왔는데, 이제야 립핑하네요.ㅎㅎㅎ 역시 일마존 DHL은 정말 빠른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일 오래한 게임을 손에 꼽아 보면 1위가 제노 블레이드 2네요. (2위는 젤다...ㅋ)
원래 시리즈 팬도 아니었고, 스위치 사고 처음 해본 게임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고민하다 OST까지 사버렸습니다.
어찌보면 촌스럽다고도 할 수 있는 왕도적인 전개인데, 요새는 또 이런 시나리오가 드물어져서 오히려 괜찮았던 것 같네요.
시스템 익숙해지기 까지가 고비랬는데, 저는 대략 40랩 쯤 부터야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진행했습니다.ㅎㅎ
시나리오와 더불어 OST도 상당히 괜찮았는데요, 출시만 기다렸는데, 한정판은 놓쳐서 별 수 없이 일반판으로 주문했습니다.ㅎㅎ
배송은 에어캡 서류봉투에 저렇게 비닐로 한 겹 더 덮혀서 왔네요.
앞에 들은건 아마존 특전 엽서라는데 정말 별볼일 없습니다. (그 두 명 중 한 명이라도 걸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ㅎㅎ)
전면입니다. 심플하게 생겼네요. 좌 히카리 우 호무라 입니다. (렉스 부럽...ㅋ)
뒷면 입니다. 렉스와 니아, 토라가 보이네요. 상단에 전 105곡, 5시간 30분 분량이라 써있습니다.
속지 입니다. 디스크 별 곡 리스트가 써 있네요. 1, 2장 부분에 주역들이 모여 있습니다.
3~5번은 이라 멤버네요.
보컬 곡의 가사 입니다. 일어 읽기는 잘 못하는지라...
영어 가사 쪽만 보게 돼네요.ㅎㅎㅎ
속지 뒷면은 히카리와 호무라의 블레이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디스크 라벨은 1번이 렉스네요.
2번은 니아, 3번은 토라 입니다.
4번은 메르프, 5번은 지크네요.
정말 별거 없는 아마존 특전입니다. 주려면 다 주던가 달랑 1장....ㅠㅠ
느즈막히 나와서 차 한잔 마시며 리핑 중 이네요.
CDP도 집에 없고, 원래 CD를 자주 사는 편은 아닙니다만, 제노블레이드 2 OST는 왠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물론 OST 듣고 싶기도 했고요.
한정판+고음질 음원을 못 구한게 좀 아쉽긴 합니다. (한정판 특전곡들이 좀 많이 땡겼는데 말이죠...ㅠㅠ)
제가 예약할 때 만 해도 이미 다 나간터라 어마어마하게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냥 포기했네요.
그래도 일반판도 나름 패키지도 묵직해서 맘에 듭니다. 곡들이야 당연 너무 좋고요.
아마 디아블로와 스타 같은 게임을 제외하면 콘솔로는 제일 오래한 게임이 제노블레이드 2 인 것 같은데요, 그만큼 오래하다보니 곡 하나하나 인상에 남기도해서 꼭 다시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OST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리핑 마저하고 찬찬히 다 들어봐야 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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