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시리즈 첫 도전을 4편으로 장식하는 유저는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2008년, 시리즈 첫 작품인 1편은 국내에선 정식발매를 하지 않았고
이식한 PC판도 상당히 시간이 지난 후에야 발매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지역제한이 걸려있다 풍문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군요.
여하튼, 그럼에도 당시 PS3의 소프트 가뭄 상태와
죽을 쑤던 일본게임 쪽에서 드물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나와
루리웹에서도 자주 화자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기솔 의식으로 유명한 그분도 영상을 몇번 올리셨던가
한글화는 커녕 정식발매도 안된 작품인데 상당한 관심을 받은 묘한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전 360 유저였기에 이 게임을 플레이해볼 기회조차 없었지요.
하지만 휴대용으로 발매한 2,3을 이어서, 다시 거치기 콘솔형으로 돌아온 이 4편
이제는 열일하는(?) 세가코리아와 함께 한글로 찾아오게 되었네요.
포장을 뜯기 전
포장을 뜯은 후.
초회특전 코드가 패키지와 따로 있습니다.
상자의 저 글이 적인 부분은 혹시나 했는데 띠지더군요. 비닐을 벗겨내면 종이쓰레기로 전락할 운명(...)
박스 뒷면입니다.
1부터 4편까지 이어지는 시리즈의 대푠이미지일까요.
박스 안의 내용물을 꺼내봅시다.
흰 박스를 개봉하니 10주년 기념 일러스트레이션북이 반겨주는군요.
어째 표지가 수수하다?
그럼 그럻지(...)
이쪽이 앞표지입니다.
또 다른 특전들.
추가 스토리 DLC와 10주년 사운드트랙입니다.
이 DLC가 한정판의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 언젠가 PSN으로 풀리겠지만
아쉽게도 일러스트레이션북 내용은 한글화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세가코리아나 디지털터치가 반남코와 인트라링스를 본받았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즈의 또 다른 샷
생각해보니
어떤 마술의 버추얼온, 북두와 같이, 이것
그리고 내일 예약 시작하는 샤이닝 레조넌스까지. 세가 작품이 3월 한달에 무려 4개나 나오는군요. 놀랍습니다.
북두와 같이 세기말에디션처럼 표지 뒷면에 특전 코드가 있습니다.
전작들을 전혀 해보지도 않았기에
어째 바로 손이 안갈듯한 느낌인데
오늘 이것저것 뒤지다가
....응????
...분명히 이걸 직구한 기억은 없는데?
게다가 깨알같은 푸른혁명의 발큐리아 체험판이 특전...
...아무래도 국전에서 굴러다니던걸 집어와놓고 기억에서 지운 모양이네요.
한글도 아닌 이거야말로 과연 언제 해보게될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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