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픈케이스에 글 올려봅니다.
플스와 새턴으로 게임을 시작한 터에 초창기 거대했던 구엑박 시절부터 엑박엔 크게 관심이 없어
좋아하는 게임인 버파5가 나왔을 때 360을 구입하고 하는둥 마는둥 하다 거의 반 새삥 상태로 박스에 넣어놨던 게 엑박은 마지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레데리1을 뭣모르고 플3판으로 구입할 뻔 하다가 트라우마를 겪은 많은 분들의 조언 덕에
360판으로 구입만 하고 봉해놓고 있어서 아쉬움이 참 많았던 찰나
최근 갑자기 눈에 확 꽂힌 엑엑이를.... 혹시라도 있으면 산다(솔직히 없을 거라 장담하며)는 마음으로 근처 매장에 가봤는데
........ 마트 계산대 앞에 껌 놓여있듯 떡하니 있네요.
길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지름신 시키는 대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좀 후회가 되긴 하네요 ㅋㅋ...... ㅜㅜ
아래 오픈샷 올립니다.
이.... 새 콘솔 샀을 때 특유의 기분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전혀 다르지 않네요 ㅎㅎ
한글이 없는 패키지를 산 거 정말 오랜만입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이 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이미 오픈샷을 올리신 분들의 글에서 많이 본 언박스 샷을 눈앞에서 다시 보니 새록새록 했네요.
하나하나 열면서 이제 거의 4년이 되어가는 플4 구입했던 때도 생각나고
새 콘솔 오픈은 항상 즐겁습니다.
구엑박 미국판 패드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
드디어 본체를 직접 만나보네요~
엑엑이가 디자인도 정말 최고로 잘 뽑혔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 이렇게 들뜬 마음으로 오픈하면서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뒷태를 보여주는 엑엑이가......
이런 간지의 엑엑이가........
나의 엑엑이가........!!
ㅋㅑ........
간지 예술입니다 ㅎㅎㅎ
근데 그런 니가..........!!!
......불량이라니..........
게시판 분들 통해 불량 100% 확인받고 바로 다음날 매장가서 다시 새제품으로 받아왔네요.
이번 건 다행히 팬소리는 정상입니다.
아직 게임이 없어서 기능이 완벽한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혹 문제가 있으면 1월 7일까지는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안에는 다 멀쩡한지 알 수 있겠죠.
읽어봐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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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
말씀 감사드립니다. 불량품이라 이미 돌려보냈습니다. | 17.11.20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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